CFC가 한국교회와 합동 교단에서 기도의 대명사로 알려진 강창훈 목사(동아교회)를 만났다. 강 목사는 34년째 13회 천일작정기도로 목회와 인생을 역전시킨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는"일천일작정기도는 성경에 바탕을 둔 특별기도로써 솔로몬, 다니엘, 다윗 등의 기도를 보고 힌트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개혁신학적 기도론에 입각하여 말씀과 기도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두 축이며 동력으로  이해하는 등 견고한 개혁신학적인 기초가 천일작정기도를 35년간 이끌어온 원동력"이었음을 회고했다.

강 목사는 천일작정기도세미나는 21년째 81차까지 무료로 진행했으며, 2만여 교회가 참여했으며, 12,000여 교회가 천일작정기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목사는 극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인내와 끈기로 기도하다보니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기도를 이거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곧 기도가 기도를 낳게 된 셈이다. 

강 목사의 기도 습관은 마치 칼빈이 하루에 8차례씩 정기적으로 기도했다는 기록을 방불할 정도로 하루에도 10여차례씩 기도로 일상을 이어가면서 기도의 목회, 기도의 삶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었다.

이처럼 강 목사가 보여준 기도의 모범은 "기도의 무릎이 위대한 승리의 원동력"이었음을 보여준 생생한 사례로 자리잡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