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에 불어닥친 각종 위기 가운데서 다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지난 몇 년 사이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살면서도 낙심하거나 절망치 않고 꿋꿋히 견디어 냈습니다.
올해도 거친 파도와 같은 험한 세파를 물리치신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한 해 동안 너무 애쓰셨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돌아보면 초미세 바이러스 앞에 두려움과 공포에 휘말린 모습이 바로 인간의 실상입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살기좋은 세상이 열렸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2년여간 세계의 소중한 생명 1,490여만명이 사망했다니 경악할 일입니다.
우주의 탐험이 시작되고 유전자 공학이 발달하였으나 코로나 감염균 앞에서는 과학이나 기술 모두가 허사였습니다.
만물의 영장인 우리 인간도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균 앞에서는 무기력해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류의 한계요 인간의 비극입니다.
이제는 인류 최후의 희망은 과학이나 기술 능력이 아니라 전능자의 자비와 긍휼인 것 같습니다
인간의 유일한 소망도 코로나 백신이 아니라 하늘의 백신인 것 같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고 새해가 밝아오니 감사, 감사 뿐입니다.
이제 지난 해의 고통과 수고는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두고...
다시 새해를 주신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새 희망을 안고 힘차게 일어납시다.
내일이 희망이요 새롭게 펼쳐질 미래가 우리의 소망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세상에 있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자산입니다.
오늘 한 순간의 호흡도 미래를 열어가는 엄청난 에너지입니다
희망찬 새해에는 호흡을 가다듬고 힘찬 발걸음으로 비상(飛上)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해 동안 보여주신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기도와 성원을 보내 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새해에는 다시 고품격·고품질 신문·방송으로 거듭나 여러분의 큰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새해에 건강 유의하시고 큰 뜻 이루시며, 만복을 누리소서!
가내(家內) 평강과 무한대한 복(福)을 빕니다!
송삼용 드림 하늘양식교회 담임목사 광신대학교·칼빈대학교 겸임교수 크리스천포커스·교회법신문·TV CFC 대표 고려대학교 법학박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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