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샬롬부흥', 더 풍성한 결실을 기대한다

[사설] `샬롬부흥', 더 풍성한 결실을 기대한다: 우리 총회에 수년 묵은 세속정치가 청산되어 하나님의 통치와 정의가 실현되고, 단호하게 인본주의를 거부함으로써 성령의 임재에 의한 샬롬부흥이 임하여 총회 발전의 가속이 붙은 것은 고무적인 일; 2023.03.31 20:02 입력

원동현 기자 nicehhyun@hanmail.net

<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680260380734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샬롬부흥의 회기, 제107회기가 절반 고개를 넘어섰다. 지난 해 총회 파회 후 11월 3일 샬롬부흥의 열정과 비전으로 총회장과 총회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샬롬부흥운동본부를 가동한지 4개월 반(140일)이 지났다. 그 사이 제107회기가 지향해 온 샬롬부흥의 결실들이 튼실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은 크게 감사할 일이다.  그 중에 크게 돋보인 치적들 중의 하나는 충남노회 사건을 해결한 총회장의 확고한 결단이다. 충남노회 사건은 지난 9년 동안 총회를 극심하게 혼란케 한 대형 인재(人災)로써 분쟁 당사자들 뿐만 아니라 총회원 모두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그러던 중에 샬롬부흥의 회기에 이르러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에 의거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기회측에 소집 권한을 부여해 줌으로써 사태를 종결시켰다. 이는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 및 후속소위원회의 결단이었다. 이는 샬롬부흥의 회기가 가져다준 가장 큰 결실이라는 평가가 주목을 끈다. 정의를 실현하는 용기는 영성에 비례하기 때문에 제107회기의 영적 결실이라해도 손색이 없다. 샬롬부흥의 회기에 보여준 국제적인 결실도 눈길을 끈다. 우리 총회가 지난 십 수년간 단절되었던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Korean American Presbyterian Church)와의 교류가 복원된 것이다.  최근 우리 총회와 미주 KAPC와의 재교류에 물꼬가 트인 것은 오는 5월 말 권 총회장의 미주 KAPC 총회 방문으로 포문이 열릴 예정이고, 동시에 지난 10(금)에는 미주 KAPC 부총회장이 권 총회장과 접견한 후 주다산교회에서 메시지를 전했다.  그로 인히여 10여년 이상 단절되었던 국제적인 교류가 복원될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는 점이다. 이번 총회장의 미주 총회 부총회장과의 접견과 강단 교류는 광범위하고 실효성있는 우리 총회의 글로벌화를 위한 단초가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샬롬부흥 회기의 결실은 총신의 직영신학교 위상을 회복하고 그 정체성을 재확인하려는 결단으로 권 총회장이 단행한 총회 목회자 후보생을 위한 교육 위탁 증서를 수여한 부분이다.  물론 총회의 직영신학교로서의 총신 위상과 정체성은 이미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다. 동시에 문교부 인가(1967. 06.12. 문교부로부터 대학령에 준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교 설립인가) 후 56년간 총회의 권위로 위임한 목회자 후보생 위탁 교육이 총신에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권 총회장이 총신에 수여한 총회의 위탁교육 증서는 지난 100여년의 역사 계승을 재확인했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더 나아가 권 총회장이 수여한 위탁증서가 갖는 또다른 의미는 “총신은 총회의 신학교”라는 대명재를 재확인함으로써 총회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샬롬부흥의 회기에 이르러 불법과 갈등을 청산하는 정의 실현, 단절되었던 미주 KAPC와의 교류 회복을 통한 총회의 글로벌화, 총신의 위상 정립과 정체성 재확인 등은 샬롬부흥의 큰 결실이다.  바야흐로 우리 총회에 수년 묵은 세속정치가 청산되어 하나님의 통치와 정의가 실현되고, 단호하게 인본주의를 거부함으로써 성령의 임재에 의한 샬롬부흥이 임하여 총회 발전의 가속이 붙은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제107회기 남은 기간에도 샬롬부흥의 더 풍성한 결실이 맺어지기를 기대한다.

원동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보기

뉴스

함께하는교회

신학포커스

특집기획

CFC TV

포토뉴스

커뮤니티

쇼핑몰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