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즐겨찾기추가  
  편집 07.01 (금) 11 : 58 전체뉴스 6,839
 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고객센터  기사제보  장바구니  주문조회
전체보기
logo
뉴스 함께하는교회 신학포커스 특집기획 CFC TV 포토뉴스 커뮤니티 쇼핑몰
> 특집기획 > 이슈/분석
크게보기작게보기프린트메일보내기스크랩
[분석14] 운영이사장·서기,내로남불 행보 멈추라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밴드 네이버블로그
예장합동 총회의 혼란을 잠재우고 교단을 바로 세우려면 지난 3년간 총신 앞에 총회를 무력하게 한 백박허를 처단하고, 그 잔뿌리까지 속히 처단해야 한다는 여론 확산되고 있어, 그런 大정화 작업이 없이는 교단 미래가 불안해
2018.01.15 16:35 입력

   

 

예장합동 총회가 향방을 잃고 좌충우돌하고 있다. 100년 역사로 한국장로교회의 적통을 자랑하면서 장자 교단의 위용을 자랑하던 합동이 좌초의 위기에 빠졌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의 거침없는 내로남불식 행보 탓이다

 

총회 헌법이 파기되고, 총회의 질서도 말이 아니다. 가슴 아픈 일이다. 총회를 가꾸고 세워온 선진들 앞에 부끄러움 뿐이다.

 

지난 4일 총회 실행위원회에서는 총회 헌법을 위반한 결의를 서슴없이 했다. 총신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될 원우들을 구제한다는 명분으로 총회 헌법에 명시된 목사자격을 위반한 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졸업증명서 없이도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을 주기로 했다.

 

거기에다 평소에 과목을 미이수하거나, 성경고사에서 탈락된 원우들까지 특별교육(목회준비세미나)를 이수하면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을 주겠다는 결의까지 했다. 아니 총회가 무슨 근거로 평상시 학업을 등한시 하여 점수를 못받은 원우들에서 선심을 쓰는 지 모를 일이다.

 

문제는 위 안건들을 상정한 총신운영이사회 이사장과 서기의 내로남불식 행보에 있다. 사실 지난 회기부터 이들의 불법 행각과 실책은 중대했다. 이번에는 총신을 살린다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총신 교육의 근본을 무너뜨린 중대한 책임까지 안게 되었다.

 

운영이사장은 교수협의회 일부 교수들의 말만 듣고 수업을 정상적으로 들은 300여명의 원우들까지 특별교육을 받도록 하는 안건을 상정하여 결의를 이끌어냈다이는 총신을 하나되게 하거나 총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수업을 정상적으로 들은 졸업 예정자들에게 큰 혼란을 가져오게 한 무리한 결의였다.

 

운영이사장과 서기가 지난 해에 저지른 불법 행각은 총회신학원 정관을 개정했다고 <가짜 정관>을 수 차례 공표한 부분이다. 이들이 주장한 2016년 2월 18일자 사랑의교회 실행위원회 안건에는 <총회신학원 정관 개정> 안건이 없었다. 

 

제101회 총회 보고서가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그런 식으로 안건도 없는 가운데서 남(총신)의 법인 정관을 개정했다고 우긴 행태는 지난 3년간 백박허가 하던 짓인데, 이들은 백박허의 방식을 그대로 계승한 겪이니 현 총신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니, 남(총신)의 법인 정관을 누가 어떻게 개정했단 말인가! 그런 불법과 범죄를 보고도 교단에서는 누구 하나 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없으니, 이런 유형이 바로 우리 총회의 치명적인 약점이다. 

 

위 두 인사가 수차례 <총회 신학원 정관>이라며 <가짜 정관>을 공표한 것은 중대한 범죄 행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불법과 범죄를 지적한 사람이 없다. 

 

이는 불법과 범법, 혹은 탈법 등에 대힌 인식 능력이 마비되었든지, 아니면 법이고 뭐고 교권주의자들이 하자는데로 따라가는 형국이다. 들의 주장대로 총회신학원 정관을 개정했다면 왜 이토록 혼란한 시대에 그 정관이 <진짜 정관>이라고 내놓지 못하는가

 

그런 황당한 소행을 거침없이 행한 두 인사가 이번에는 "총회 헌법을 위반한 안건"을 상정하여 총회를 혼란케 했다그런 식의 <중범죄>와 <헌법 위반> 등으로 교단을 혼란으로 몰아 넣더니, 이제는 총신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후배들에게 씻을 수 없는 오명을 안겨줄만한 안건까지 상정했다. 

 

위 두 인사의 안건 상정으로 후배들이 자칫하면 총신 중퇴자”, “불법 목사등의 오명을 뒤집어 쓸 위기에 놓였다. 이들은 자칭 총신 사태를 일시적으로라도 해결할만한 묘수라고 생각했을지 모르나 엄밀히 분석 검토하면 사실과 다르다. 오히려 사태가 심각하다. 

 

운영이사장과 서기가 내놓은 소위 "묘안"을 분석해 보면 후배들이 3년간 눈물로 뿌려놓은 총신 학업의 결산인 졸업장이나 목회학 석사학위(M.Div.)를 취득하든 말든 ‘총신대 총장 명의의 졸업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발상이니 그것이 과연 후배들을 위한 안건이며, 총신을 빼앗아올만한 묘수란 말인가! 

 

이럴 순 없다. 아무리 전시 중이라해도 앞뒤 안가리고 밀어붙여서 될 일이 있고, 안될 일이 있다. 그러 상식을 내팽게친 채 두 인사는 <가짜 정관 개정 공표>의 중범죄, <총회헌법 위반>안건 상정의 탈법 등과 상식을 초월한 발상을 계속하고 있다마치 지난 3년 동안 막무가내로 밀어 붙이던 백박허의 수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모양새다.

 

102회 총회시 총회 실세 퇴출을 위한 거수 투표에서 99%이상이 찬성표를 던졌다. 총대들의 힘으로 교단 정화에 성공한 역사적인 현장, 최근 이런 실상에도 불구하고 총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허실세 대망론>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니 교단의 희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좌충우돌하고 있다.  

 ​ 

지난 한해 동안 대한민국은 북한 공산 정권의 핵시험 위협으로 전쟁의 위협에 시달렸다. 그런 위기 가운데서도 이번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긴장 관계가 해소되어 남북 대화가 이루어졌다. 북한은 대규모 선수단까지 파견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정치가 그렇지 않는가! 비록 전시 중이라도 정상 수업을 한 원우들은 졸업하도록 두고, 데모하다가 피해를 본 원우들은 특별교육을 통해서 구제하되 1년 내에 졸업 중명서를 고시부에 제출하는 조건부로 강도사고시 응시 자격을 주며, 평상시 공부를 하지 않은 원우들은 책임 질 수 없다식의 안건을 상정할 수 없단 말인가!

 

그런데 운영이사장과 서기는 안건을 상정하면서 평소에 공부를 하지 않아 과목을 미이수하거나 성경고사에서 탈락된 60여명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은 중대한 실책을 범했다

 

사실상 총회 임원들이나 실행위원들에게 눈속임을 한 것이다. 운영이사회가 총신 사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조그만 연구하고 대책을 논의했더라면 정말 묘안, 묘수가 나올 만했다. 

 

그러나 위 두 인사들은 총신 사태에 대한 진실을 말하지 않고 몰아붙임으로써 현재 총회가 헌법을 위반한 결의를 하게 함으로써 대혼란에 빠지게 한 장본인들이 되었다. 심지어 총회가 공부를 안해서 학점을 못딴 원우들까지 특별교육으로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을 주겠다는 선심을 쓰는 황당한 결의까지 하게 했다. 

 

더욱 주목할만한 부분은 특별교육을 위한 칼빈대학교 장소 사용에 대한 어떤 대책도 일방적으로 장소사용을 공지하자 칼빈대는 장소 사용을 불허한다고 결정했다는 부분이다. 거기에다 칼빈대측에서는 총회 헌법을 위반하고, 총신의 교육 근간을 허무는 식의 실행위원회 결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운영이사장와 서기의 허술한 행정력, 헌법을 위반한 위헌적 안건 상정, 교수협의회와 손잡은 얄팍한 정치력, 내로남불식 행보 등이 現 총회의 극한 혼란을 야기하고 말았다.

 

어디 그것 뿐인가! 운영이사회 서기는 목회대학원 교무처장을 맡아 총회의 질서를 허물어뜨리는 항명 사태를 일으켜 맹비난을 받고 있다. 목회대학원 원장직은 제101회 총회 결의로 직전 총회장이 당연직으로 맡도록 되어 있다.

 

당연직에 임명장을 주는 사례는 없었으니, 교무처장은 총회 임원회에서 임명하는 절차가 없고, 공문이 안왔다는 궁색한 핑계를 대면서 원장 몰래 개강예배 장소와 순서자를 임의로 선정하여 강행했다

 

이는 총회 결의를 위반한 사건이며, 총회 질서를 무너뜨리는 항명 사태다문제는 총회 정치권 내에서 벌어진 위 혼란의 실체는 그 동안 총회가 3년간 당해왔던 "허심"의 뿌리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현재 총회를 바로 세우려면 지난 3년간 총신 앞에 총회를 무력하게 한 백박허를 처단하고, 그 잔뿌리인 교무처장까지 처단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어가고 있다. 그런 정화 작업이 없이는 교단의 가는 길이 평탄해 보이지 않을 것같다.

 

총회 임원회는 이제라도 총회가 헌법을 준수하고, 총신대를 살려내는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 지난 3년간 총회를 혼란케 한 주역들에게 책임을 묻고, 그 뿌리로 남아서 다시 총회를 혼란케 한 "내로남불" 행보의 주역인 목회대학원 교무처장을 파면시켜야 한다. 그 길 외에는 교단을 하나로 묶는 방법이 없어 보인다.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이승재 기자 scanman78@naver.com
화제의 이슈/분석포토
null
이전
이슈/분석동영상뉴스
이전다음
주요 뉴스
이슈/분석
종합
인기 뉴스
이슈/분석
종합
  • 등록된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원약관| 고객지원센터| 제휴 및 광고문의 |저작권안내 |기자회원신청 |기사제보 |정기구독신청 |다이렉트결제   탑 알에스에스
CFC TV
생명의 양식
Sermon Video
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
권순웅 목사
주다산교회
장봉생 목사
서대문교회
김종준 목사
꽃동산교회
이승희 목사
반야월교회
양대식 목사
진주성남교회
유장춘 목사
새소망교회
이기동 목사
새가나안교회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