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세계선교회(GMS) 부이사장 박창식 목사(대구 달서교회)가 아들을 아일랜드 단기선교사로 파송한 후 단기 선교사 파송 소회(所懷)를 밝혀 화제다.   

박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둘째가 OM 1년 단기선교로 아일랜드에 가게 됐다"면서, "그동안 많은 경우를 비교적 객관적으로만 보다가, 이번에 자세한 진행 과정을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박 목사는 달서교회에서 선교 지향적인 목회를 이루고, 총회 세계선교회 부이사장으로 섬기고 있지만 막상 아들을 단기 선교사로 파송하면서 선교에 대해 깨달은 특별한 소회(所懷)를 밝혀 주목을 끌었다.   

 

아들 신현 군을 아일랜드 단기 선교사로 파송하면서 박 목사는 "1년 단기인데도 선교라는 이름을 단다는게 결코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아공 비자가 리젝되고, 그리스는 다음 해나 가능하여 결국 3지망 아일랜드로 결정되면서 온 가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겸손하게 되었다"고 지난 과정도 회고했다.  

박 목사는 "아들이 나가는데 아버지가 선교에 대한 주님의 주권을 깊이 배우게 되었다"면서, "기도와 물질로 협력해 주시는 달서교회에 점점 더 사랑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