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서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37년 동안 헌신한 전 목사의 노고를 치하해, 전계헌 목사는 "한결같은 사랑을 받고 원로로 추대되어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린다"고 인사
2019.11.15 10:57 입력
예장합동 제102회 총회장을 역임한 전계헌 목사가 익산 동산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되었습니다.원로목사 추대식은 6일 저녁 7시 동산교회 성도들과 이리노회, 총회 관계자들이 모여 감사예배와 추대식, 축하와 격려 등의 순서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습니다.
예배 설교에서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전제와 같이 부어진 삶으로 37년 동안 헌신한 전 목사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축복했습니다. 특히 소 부총회장은 자신의 사역 경험들을 소개하면서, 교인들에게 “전계헌 목사가 총회 섬김 과정에서 드러난 공적들과 어려움들을 함께 나누고 격려하면서 원로목사님을 잘 섬기라고 당부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시에 전계헌 목사에게는 "오늘 은퇴하지만 지금부터 원로목사서 더 귀한 사역으로 하늘의 상급을 받는 종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이리노회장 최병덕 목사가 전계헌 목사가 동산교회 원로목사된 것을 공포했습니다. 축하와 격려는 증경총회장 최병남 목사, 증경부총회장 남상훈 장로,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 총신대 이재서 총장, 조배숙 국회의원 등이 축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전계헌 목사는 총신을 71회로 졸업한 후 79년 군산노회에서 목사 임직을 받았습니다. 그후 82년에 동산교회에 부임하여 37년간 시무하면서 이리노회에서 든든한 교회로 부흥시켰습니다.
제101회 총회에서는 총회 회무 중에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되어 당선된 후 제103회 총회장에 올라 총회 발전에 이바지 했습니다. 총회장 시절에는 한국교회 연합 활동에 헌신하여 한국교회연합이 한국교회 연합단체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교단 내에서는 총신대 사태 해결에 앞장 서서 총신 안정을 위해 힘을 쏟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