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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책임과 사명:정보전달 및 알 권리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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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각종 비리와 부정을 보도하는 것은 정보 전달의 책임과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려는 사명에서 비롯돼, 본보는 총회 실세를 공격하거나 비리를 폭로한 것이 아니라 언론의 책임과 사명으로 숨겨진 비리들을 고발해
2015.08.06 19:25 입력 | 2015.08.29 23:48 수정


최근 본보에서 총회 정치권 일부 세력의 재정 비리 및 사법의 벌금형 등의 보도와 관련하여 장로신문과 리폼드뉴스가 딴지를 걸고 나섰다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다. 유감스러운 일이다. 두 언론의 딴지는 어렵게 시작한 총회 개혁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듯한 모양새여서 무척 안타깝다.

실세의 비리들을 옹호하고 대변하는 듯한 두 언론

우선 장로신문의 보도를 보자. 전체적인 논지는 왠지 총회 실세를 보호하고 있는 듯하다. 총회 실세를 보호한다는 것은 비리를 옹호하는 것과 다름 없다. 장로신문 기사의 첫 문장은 “한 인터넷 신문은 작정한 듯 총회 실세를 공격하고 있다”로 시작한다. 이 문구로 보면 마치 총회 실세를 대변하고 있는 듯한 뉘앙스다.

또한 리폼드뉴스의 보도 역시 총회 실세의 대변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듯한 분위기다. 가령 기사 중에서 “인터넷 신문사는 처음에 인위셜로 기사를 처리했지만 후속 기사를 통해서 실명을 밝힘으로 대포통장건과 기타 관련 기사의 관련자 이름이 밝혀진 만큼 현장 취재를 하지 않고 사실과 다른 폭로 기사가 얼마만큼 인정을 받을 것인지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부분이 있다.

이같은 표현은 본보의 보도 목적과 취지에 대해 무언가 오해를 하고 있는 듯하다. 더욱이 리폼드뉴스가 본보의 보도를 폭로 기사로 간주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특히 리폼드뉴스가 총회 내 비리세력으로 지목된 실세의 비리를 뒤전으로 밀어내고 제보자의 건덕 문제를 이슈로 드러내는 듯한 논조를 펼치고 있어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다.

예를들면, 리폼드뉴스는 총회 정치권의 실세가 노회통장을 대포통장처럼 맘대로 사용한 것, 500만원 벌금형을 받은 사실, 그리고 특정 인사로부터 수표가 건네받은 의혹 등에 대한 비리들은 슬그머니 묻어버린 채 “제보자의 건덕 문제가 커다란 이슈가 될 것”이라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

물론 제보자의 건덕 문제가 이슈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식의 보도는 총회 실세의 비리와 관련된 본보의 보도를 희석시키고 제보자의 건덕 문제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오해를 받기에 충분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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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사명과 책임은 정보 전달 및 알 권리 충족시켜주는 것

우선, 두 언론에게 묻고 싶다. 두 언론은 언론의 사명과 책임 그리고 권한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두 언론의 보도 내용을 보면 언론의 사명과 책임 그리고 권한을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언론의 사명 중의 하나는 정보전달에 있다. 언론의 책임은 독자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며, 언론의 권한은 비리나 제보를 공익의 목적 하에 공개할 권한이 주어졌다.

본보가 총회 실세의 비리들을 보도한 것은 이같은 언론의 사명과 책임에 따른 것이다. 이번 총회 실세의 비리관련 보도는 독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해 주고,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목적과 책임이 전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언론은 본보에서 정보전달, 알 권리 충족, 그리고 공익의 목적하에 비리를 공개한 보도를 오해하면서 딴지를 걸고있으니 언론의 사명과 책임 그리고 권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자. 장로신문은 본보의 보도를 “작정한 듯 총회 실세를 공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장로신문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본보는 총회 실세를 공격한 적이 없다. 다만 공익의 목적 하에 독자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비리를 공개한 것 뿐이다. 

그런 식으로 비리를 공개하거나 고발하는 것은 언론의 사명이며, 정보전달의 기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로신문은 총회 실세의 비리 공개를 “작정한 듯 공격하고 있다”고 딴지를 걸고 나섰다.

장로신문의 기사는 마치 본보가 총회 실세와 개인적인 감정을 갖거나, 혹은 특정한 목적을 갖고 공격을 하고 있는 듯한 기사로 보인다. 그런 식으로 장로신문은 본보의 기사를 왜곡, 폄훼하고 있다. 이는 장로신문이 비리 세력을 옹호하거나 비호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다분하다. 장로신문은 왜 그런 오해를 소지를 안으면서까지 비리 세력을 대변하고 나서는가?

리폼드뉴스 역시 본보의 보도 취지를 오해하면서 본말이 전도되는 기사를 올렸다. 리폼드뉴스는 총회 실세의 비리가 본보의 보도를 통해서 만천하에 극명하게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비리들을 슬그머니 뒤로 감추면서 제보자의 건덕 문제가 이슈가 될 것이라고 호도하고 있다. 

그런 식으로 자칭 ‘개혁소식’이라는 제호를 가진 리폼드뉴스가 수면위로 드러난 충격적인 비리들을 그토록 뒤로 감추려고 한 배경이 무엇인가? 특히 리폼드뉴스가 본보의 보도를 폭로라고 규정하는 것은 폭로와 고발을 혼동한데서 나온 결과로 보인다. 

언론에서 각종 비리와 부정을 보도하는 것은 정보 전달의 책임과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려는 사명에서 비롯된다. 그런 보도는 고발이라고 하며, 폭로는 입증되지 않은 사실을 여과없이 무차별적으로 공개하는 행위를 가르킨다.

본보의 보도 목적: 공격이나 폭로가 아니라 비리 고발

그러나 본보는 총회 실세의 비리를 폭로한 것이 아니라 언론의 책임과 사명으로 숨겨진 비리들을 고발했다. 본보는 총회 산하 12,000교회와 300만 성도들 및 한국교회에 비리와 부정을 일삼아 온 비리 세력의 실상을 알려야할 언론의 책임을 다한 것 뿐이다. 또한 언론의 사명과 책임으로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보도한 것 외에 다른 목적과 의도는 없다.

장로신문과 리폼드뉴스의 보도는 그 동안 감추어진 총회 정치권 내의 비리들이 드러나면서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개혁의 열망에 딴지를 걸고 있는 듯한 모양새여서 심히 유감이다. 언론이 총회 개혁을 위한 보도에 동조하지는 못할망정 개혁의 행보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분위기니 안타깝다.

그런 식의 딴지에도 불구하고 본보는 개혁의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총회 정치권의 비리와 관련한 고발도 그치지 않을 것이다. 비리를 고발하고, 독자들에게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은 언론의 책임이요, 사명이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본보는 그 동안 지향해 왔던 “개혁언론철필”, “정론직필” 정신을 더욱 분명하게 실현하려고 한다. 두 언론사의 건승을 빈다.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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