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세계선교회(GMS), 25일 대전 새로남교회당에서 71개국 755명 선교사와 선교단체 관계자, 교단 지도자, GMS 이사회 임원 및 선교사 파송교회 이사 등 1천여명이 모여 “새로운 선교 부흥의 시대를 열자”고 다짐해
2018.06.26 02:17 입력
예장합동 총회가 첫 선교의 문을 연지 111년, 총회세계선교회 공식 출범 후 20년만에 국제적인 선교단체로 성장한 GMS가 <2018 세계선교대회>를 성대히 개막했습니다.
GMS는 25일 대전 새로남교회당에서 71개국 755명 선교사와 선교단체 관계자, 교단 지도자, GMS 이사회 임원 및 선교사 파송교회 이사 등 1천여명이 모여 “새로운 선교 부흥의 시대를 열자”고 다짐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드려진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이상복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부총회장 최수용 장로의 기도, 대만 선교사 진윤숙 선교사의 성경봉독, 새로남 기독학교 샬롬 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GMS 총재 전계헌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습니다.
전계헌 총회장은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GMS가 크게 성장하여 2018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전 총회장은 “고난없이 되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도성인신의 정신을 본받아 어떤 고난이 와도 복음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전 총회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사도행전 20장 23-24절을 합독하면서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다짐했습니다.
GMS이사장 김찬곤 목사는 개회사에서 “GMS는 교단 선교 111년의 선교 정신을 계승하고, GMS 선교 20년을 맞이하여 우리의 선교를 돌아보고 선교 현지교회와 다음 세대들과 함께 미래 선교의 동반자로 세워지지를 기대하며 2018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인사했습니다.
이어 이병구 선교사의 선창으로 참석자 전원이 “복음의 브리지, 열방의 브리지, 다음 세대의 브리지”라는 구호를 제창했습니다.
환영사를 전한 환영위원장 오정호 목사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아름답고 의미있는 GMS 2018 세계선교대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하나로 모아 섬기겠다”면서, 대전지역 노회장들을 소개했습니다.
격려사에 나선 공동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세계 각국에 파송되어 척박한 환경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선교사들의 노고가 천국에서 해같이 빛날 것이며, 우리 모두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거룩한 킹덤 빌더요, 영적 전사“라고 격려했습니다.
전 사무총장 김주경 선교사는 축사에서 “교단을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선교 성장으로 장자 교단의 면모를 보여 주게 되었다”고 축하했습니다.
기독신문사 사장 남상훈 장로는 “세계에서 오신 750여명의 선교사님들을 환영한다”고 인사한 후 “국가적인 상황과 국내 교회 상황이 너무 어려운데 조국과 파송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라”고 당부했습니다.
선교총무 조용성 선교사는 내빈을 소개했으며, 이사회 총무 현상민 목사가 광고한 후 직전 이사장 김재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폐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