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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C특집] 소강석 총회장, "신학이 견고해야 교회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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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총회장, 신학부가 주관한 총회 신학 정체성 선언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영국의 로이드존스와 존 스토트의 사례를 들면서 "신학 정체성 선언을 위한 준비위는 총회가 100년간 지켜온 개혁신학 전통 위에 서라"고 당부
2021.03.04 15:02 입력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이 "신학이 견고해야 교회가 산다"는 메시지로 교단이 지향해야 할 신학 정체성의 방향을 제시하여 주목을 끌었다. 

 

소 총회장은 신학부가 주관한 총회 신학 정체성 선언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식 설교 중에 영국의 로이드존스와 존 스토트의 사례를 들면서 "신학 정체성 선언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총회가 100년간 지켜온 개혁신학적 전통 위에서 신학 정체성 선언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영국 교회의 사례를 볼 때 결과적으로 청교도 신학과 개혁신학을 선택하여 좁을 길로 갔던 로이드 존스가 옳았다면서,  우리 교단 역시 개혁신학을 견고히 세워서 교회를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설교는 소 총회장이 신학부가 연구위원을 특정교수들 위주로 세운 것에 대한 우려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구위원으로 위촉받은 특정 교수들 중에 복음주의 라인에 서 있다는 말들을 염두해 두고  교단의 신학 정체성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재 기자 scanman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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