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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영국 옥스포드 선교전문대학원(OCMS) 마원석 학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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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5 01:25 입력 | 2011.12.01 20:53 수정

글러벌리더/ 영국 옥스포드 선교전문대학원(OCMS) 마원석 학장을 만나다....

한국인은 위대하다
. 한국 사람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인정받고, 두곽을 드러내는 탁월성이 있다. 한국 사람이 가는 곳마다 교회가 세워지고, 경제도 활성화된다. 명석한 두뇌에다 환경의 적응력도 남다르다. 그런 특성들로 인하여 어느 곳을 가든지 늘 수위를 차지한다. 한국인이 가는 곳에는 늘 축복이 넘친다지금도 한국인은 세계 각국, 각 분야에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같은 인물이 있는가하면, 스포츠계의 지도자, 학계의 리더, 경제계의 인물 등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세계 각국에 흩어져있는 글로벌 리더들을 지상(紙上)으로 초청해서 대담함으로써 그분들이 가진 신앙과 영성 그리고 리더쉽을 배우려고 한다. 큰 감동과 도전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첫번째 글로벌 리더와의 대담은 신학계에서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학교로 알려진 영국 옥스포드 선교전문대학원(OCMS) 학장이신 마원석 박사를 초청했다. 대담은 마 박사님의 대외적인 일정상 2회로 나눠 싣는다/ - 편집인 주 -



▲ 마원석 학장, 영국 옥스포드선교전문대학원

송삼용 목사
우선, 학장님께서 재직하고 계신 OCMS(Oxford Centre for Mission Studies, 옥스포드 선교전문대학원)를 소개해 주십시오.

마원석 학장/
1974년 로잔대회 이후 당시 세계 복음주의 선교를 움직이는 비서구인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된 학교입니다. 특히 남미의 지도자들중 해방신학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기독교의 선교는 전인적이고 사회의 이슈를 하나님의 품 안에서 대처해야 한다는 매우 전진적인 생각을 가진 마음들이 모여 1983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연히 신학적인 바탕에 John Stott의 신학적 논지가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그분이 타계하기까지 적극적으로 강의와 재정적인 지원으로 귀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앞으로의 세계 기독교는 남반구가 중심축을 이루는 상황이 되고, 이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키워야 한다는 긴박함도 저희 학교의 설립에 큰 이념적인 목표로 작용했습니다. 자신이 경험하고 이해하는 복음을 과감히 세계앞에 내어놓는 형태의 최고의 프로그램을 지향하였고,
 
이를 위해서는 세계 지성의 중심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옥스포드에 둥지를 틀게 되었지요. 물론 Ph.D. 학위과정이 저희의 주된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40여개국에서 130여명의 지도자들이 자신의 사역을 최고의 학문의 틀에 담아 연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파트타임으로 공부하지요. 매년 6주씩 오니까요. 자신의 경험을 학문의 틀에 담고, 다시 학문적인 연구를 현장에서 실험하는 과정이 최소한 6-7년 반복되지요. 가히 한 나라나 세계의 선교를 움직이는 그런 영향력있는 분들이 많지요. 현재 로잔 국제대표도 저희 학생이구요.

레그넘 출판사를 통해 에딘버러 백주년 연구서적 30여권을 비롯해 선교전문 학술서적이 매년 10여권이 출판됩니다. 출판사 사장도 하고 있습니다. 하하. 물론 저희의 선교 학술지인 Transformation이 지난 30년동안 세계 선교에 큰 공헌을 했지요.

송삼용 목사/
학장님께서 최초의 한국인 학장으로 섬기시게 되셨는데, 언제부터 사역이 시작되었으며 옥스퍼드로 오시게 된 배경을 설명해 주십시오

마원석 학장
/
2006년에 와서 지금 첫번째 임기를 마쳤습니다. 두번째 5년 임기가 지난 9월에 시작 되었지요. 1979년부터 필리핀 선교사로 선교학자인 아내와 함께 가르침과 전방사역을 함께 담당했지요. 저희가 섬기는 Asia Pacific Theological Seminary가 아시아 오순절적 연구로 학문적인 성과를 쌓도록 노력했습니다.

저희가 떠날 때는 산골에 교회가
160개 서 있었고, 저희가 섬기던 학교는 학술지, 출판, 그리고 Th.M, D.Min Ph.D (웨일스 대학교) 프로그램을 설립해 독특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지요.

우리도 이를 통해 많이 컸지요
. 저희 둘 다 필요에 의해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내외가 Fuller에서 PhD를 했습니다), 특히 세계의 교회나 선교의 모임에서 아시아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회가 자주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오순절 학자이면서도 매우 광범위한 교회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내외가 세계 개혁교회와 오순절 교회의 연례신학대회에 7년동안 참여하고, 2005년에 그리스에서 열린 WCC 주관 세계선교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뜻밖의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저희가 필리핀을 떠나리라 생각하지는 못했는데 하나님의 뜻은 다른 것 같습니다. 옥스포드로 가는 길은 따뜻한 필리핀 기후에 길들여진 우리에게는 문자 그대로 동토로 가는 길이었지요.

그렇지만 아시아의 리더들을 기르는데 경험을 쌓았으니 하나님께서 길을 여신다면 글로벌 차원에서 리더를 키우는 일일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요. 이 학교에서 초청이 왔었습니다. 떠나올 때는 우리 큰 아이가 선교사로 헌신하여 돌아오는 길과 맞닿았지요.

송삼용 목사
/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OCMS는 세계적인 선교전문대학원으로 국제적인 명성이 있는 대학원인데 한국인을 최고 책임자로 부르신 이유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마원석 학장
/
내부적으로는 이 훌륭한 학교가 설립자의 역할이 끝나고 다음 단계의 성장을 이끌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리더십이 이에 맞는 시기와 환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기적으로 다음 세대 지도자가 필요했고, 반드시 비서구인이며, 특히 새로운 글로벌 기독교와 선교를 대표하는 지역에서 와야 한다는 생각이 모아졌지요

처음 초청을 받았을 때도 그렇고 첫 임기를 마친 지금도
'사람 잘 못 봤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단지 선교지의 우물에서 퍼 온 한국인이라는 자격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세계 기독교가 천년마다 남북을 향해 획기적이고도 주기적인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우리는 바로 세번째 변환기, 그리고 두번째로 기독교가 남반구의 종교가 된 역사의 거대한 변환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부르심은 바로 이 안에서 그 특별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교회 대표로 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차세대 글로벌 기독교 지도자들은 한국교회의 손으로 키워져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나놓고 보니까 누구라도 한국사람이 맡아야 할 곳이라고 더욱 믿게 되었지요.


송삼용 목사
/
가족을 소개해 주시고,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사역의 비전을 말씀해 주십시오
.

마원석 학장
/
집사람이 교수로 함께 저희 학교를 섬기고 있구요
, 큰 아이가 필리핀에서 선교사력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은 캘리포니아에서 대학을 마치고 지금 한국에서 '한국사람 되기'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평화학을 전공해서 저희와 비슷한 길을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교를 새로운 글로벌 기독교와 선교에 전략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학교로 키우고 있습니다. 학생을 150명 이상 키울 생각은 없구요. 출판과 컨퍼런스, 그리고 왕성한 네트웤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서로 키우고,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합니다.

학생이 늘어날수록 장학금을 모금해야 하는 책임이 제게 있지요. 학교 운영의 2/3는 모금으로 충당되고 있어 제가 이렇게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일을 계속 될겁니다. 그렇지만 한국교회가 역사속에서 갖고 있는 절호의 기회를 생각할 때 이 학교의 실제적인 오너가 될 기회가 있지요. 물론 차지하고 휘두르는 리더십이 아니라 섬기고 키워내는 그런거 말입니다.

이제는 오는 학생을 기다리지 않고, 꼭 우리가 기도속에서 키우고자 하는 그런 리더를 찾아다닐 계획입니다. 내년초에 이티오피아에 가는 길도 그런거구요, 또 중국을 방문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세계 기독교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 인구의 1/3을 넘어가는 숙제도 우리 대에서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늘어나는 학생과 프로그램 때문에 만만치않은 확장공사를 2년내에 착수해야 합니다. 50억 가까이 드는 공사네요.


세계 유수의 학교들이 저희와 전략적인 제휴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저희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참 많지요. 제발 '쓰세요' 하고 말씀 드립니다. 한국교회가 이 때에 받은 글로벌 리더십을 이루는 것을 꼭 보고 싶습니다. <계속>



고경태 기자 ktyhb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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