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총신대 특별위·신대원 원우회·동문들이 집결하여 "종교개혁 500주년 그 정신을 계승하자"고 외치면서 연합 집회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혁총신", "이사회는 총장을 직위해제하라", "기소총장 물러가라", "회개하라 기소총장", "정관변경은 총신 사유화 신호탄","총장 퇴진없이 Refo500 없다" 등의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총신대는 6일(월)부터 9일(목)까지 서울 사당캠퍼스와 양지 캠퍼스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억과 갱신(Remembering and Resignifying 500 Years of Reformation)'라는 주제를 내걸고 Refo500 Korea와 함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사당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는 김영우 총장(총신대)과 헤르만 셀더하위스 총장(Refo500 대표)의 기조연설, 존 페스코 교수(웨스트민스터 캘리포니아)와 빌렘 벤게메렌 교수(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가 발제한다.   

양지 신대원에서도 7일(화)부터 8일(수)까지 학술대회가 진행되며, 전날 발표자들 외에 도 이신열 교수(고신대), 피터 릴백 총장(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필라델피아), 안인섭·신현우·라영환·김대웅·황선우 교수(총신대) 등이 발표한다. 

또한 헹크 판덴벨트 교수(네덜란드 흐로닝언대), 데이비드 피터슨 교수(호주 무어 신학대학원), 헤릿 이밍크 총장과 빔 문 교수(네덜란드 PThU), 정성구 박사(한국 칼빈주의연구원장), 줄리어스 메이덴브릭 총장(미국 칼빈신학대학원), 다니엘 로우 교수(남아공 스텔렌보쉬 신학대학원), 칼라 아펠로 교수(Refo500 프로젝트 리더) 등도 발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