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 재단이사회 vs 교수협, 물고 물리는 흑탕물 싸움

총신 재단이사회 vs 교수협, 물고 물리는 흑탕물 싸움: 22일(목) 재단이사회는 신대원 수업거부, 비대위의 전산실 점거 등의 극단적인 시위의 배경에 교수 협의회가 있다고 지목하고 "성적 조작", "집단행동" 등의 행위에 대해 징계 절차 착수, 사랑의교회측은 "근거없다"고 반박해; 2018.03.28 21:25 입력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총신 재단이사회 vs 교수협, 물고 물리는 흑탕물 싸움"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22238798505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23일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열린 총신 정상화를 위한 총궐기대회 장면  총신대 사건이 재단이사회와 교수협의 흑탕물 싸움으로 번져 전국 교회와 한국 사회의 지탄거리로 돌변했다. 최근 총신대 사건이 교육부 개입으로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공영 방송을 비롯한 전 언론의 공격을 받은 바 있다. </div> 이같은 상황에서 22일(목) 재단이사회는 신대원 수업거부, 비대위의 전산실 점거, 서버 다운, 사당 종합관 점거, 양지 100주년기념예배당 점거, 강의동 점거, 기도실 쇠고랑 폐쇄 및 사당 종합관 신관 컨테이너 폐쇄 등 극단적인 시위의 배경에 교수협이 있다고 지목하고 교수협 소속 교수들을 징계하겠다고 나섰다.  재단이사회가 교수협 소속 교수들의 “성적 조작”, “집단 행위” 등의 행위에 대해 교육공무원 징계 사유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징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23일(금)에는 손혜원 국회의원까지 나서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총신대 사태의 핵심>을 언급하자 재단이사회는 불끈했다. 손 의원이 이해한 <총신 사태의 핵심>은 본질을 벗어났고, 사태의 본질을 왜곡한 시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손 의원은  <총신 사태의 핵심>을 “종교를 앞세워 교단의 갈등인양 악성프레임”을 써서 “총신대를 사유화하여 학교를 시장판으로 만든 現 총장의 등록금 장사와 現 총장의 교활한 유혹에 야합한 교육부의 적폐”라고 밝한 바 있다.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사이트<a href="https://www.facebook.com/sohnhyewon?hc_ref=ARQzNzR_ZFaFfFJlDM1g64OKVfKKgm4G7lpY26-OBH2EbamJxW3j24ezF8OOuO3LMtE&fref=nf">https://www.facebook.com/sohnhyewon?hc_ref=ARQzNzR_ZFaFfFJlDM1g64OKVfKKgm4G7lpY26-OBH2EbamJxW3j24ezF8OOuO3LMtE&fref=nf</a>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left"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right:12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총신 재단이사회 vs 교수협, 물고 물리는 흑탕물 싸움"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222389478196.jpg" width="22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손혜원 의원(좌측 사진)의 이같은 주장과 관련하여 재단이사회 관계자는 크리스천포커스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손 의원은 마치 총신대가 교육부와 짜고 학위 장사를 한 것으로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런 식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이사회는 불가불 교수협 소속 교수들이 저지른 <성적 조작> 연구 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div> 재단이사회가 26일(월) 언론에 공개한 교수협 소속 교수들의 <성적 조작> 연구 보고서는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 오정현 목사 편목 관련 조사위원회” 명의의 A4 용지 10쪽 분량의 내용이다.  다음은 성적 조작 관련 조사위원회 보고서 요약이다.  1. 오정현 목사의 입시 관련 사전 청탁에 따라 교무위원회가, 공고된 입시요강의 내용을 불법적으로 바꾸었다.  수험생과 입시책임자와의 사전접촉 및 부정청탁에 해당하는 명백한 입시비리를 교수들이 저질렀고, 교수회의에서 결정된 입학요강을 교무위원회가 특정인을 위하여 변경 적용한 것은 명백한 입시 비리이다. 2. 시험지를 팩스로 보내 공고된 시험장이 아닌 미국 LA에서 치르게 하고 시험 시간도 어긴 것은 위법이었다.  고시는 지정된 장소와 시간에 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시험 장소를 바꿨다. 고시 시작 10분이 지나면 수험생이 입실할 수 없는데 정시보다 늦게 시작하여 보게 하였고, 시험지도 시험 감독관이 아닌 응시자가 시무하는 교회의 사무실 팩스로 보낸 것 등 명백한 입시 비리이다. 3. 오정현 목사가 총신 신학대학원 합격 후 수업에 불참했음에도 위법하게 학점과 졸업장이 수여되었다.  오 목사는 총신대 신대원 3학년 편입생 합격 후 2002학년도 1학기 및 2학기의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오목사가 편입생 교육기간 1년 내내 결석하고도 신대원을 졸업한 것은 명백한 학사비리이다. 4. 수업을 듣지 않은 오정현 목사에게 성적을 부여한 교수들의 학사 비리 내역 (1) 김길성 교수의 학사 비리오정현 목사가 2과목을 가르치는 김길성 교수에게 출석수업 대신 과제물을 요청하는 응시자에게 불법적인 위법을 저절렀다.  (2) 이상원 교수의 학사비리상기와 같이 똑같은 요청을 받아 레포트로 대체하고 출석 수업을 면제하였다.  (3) 학교가 보관하고 있는 당시의 출석부는 몇 가지 형태의 교수들의 출결 기록 비리 유형을 보여주었다. <div align="justify" style="">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총신 재단이사회 vs 교수협, 물고 물리는 흑탕물 싸움"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22239454953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가) 김정우, 이한수. 박철현 교수의 학사비리첫째 유형은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 오정현 목사를 100% 출석했다고 출석부에 거짓 기재를 하고 버젓이 학점을 준 교수들(정년퇴직한 당시 신대원장 김정우 교수 및 지금 학내 사태를 일으키고 있는 교수협의회 소속 이한수 교수와 박철현 교수)  나) 3인 교수들의 학사비리두 번째 유형은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 오 목사에게 일부분 출석했다고 거짓으로 출석부에 기재하고 학점 부여했다.  다) 이상원 교수의 학사비리세 번째 유형은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 오 목사에게 100% 출석했다고 출석부에 사실대로 기록하고 레포트 학점을 준 교수들. 여기에는 현재 학내 사태를 벌이고 있는 이상원 교수가 포함되어 있다. 라) 박용규 교수의 학사비리네 번째 유형은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 오 목사에게 100% 결석했다고 사실대로 출석부 기록을 하고 무슨 이유인지 학점을 준 교수들. 5. 평가 및 경고 (1) 수업 참여를 하지 않은 학생에게 불법적으로 학점을 부여(2) 김정우, 김지찬, 박용규 교수에 대한 사랑의 교회 재정지원 의혹 김정우 교수는 사랑의 교회로부터 2006-2011년에 2억 305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았고, 이외 29회의 설교 사례비를 합하면 훨씬 더 많은 사례비가 지불되었을 것이 확실하다.  김지찬 교수는 사랑의 교회 주일 낮 설교만 34회를 했으며, 확인된 바로는 14회에 4,900만원의 사례를 받았고, 기타 20회분 사례까지 합친다면 1억 1000만원 이상으로 추산할 수 있다. 박용규 교수는 주일 낮 설교 8회, 기타 3회 설교를 하였는데 적어도 3,000만원의 사례비를 받았을 것으로 추산한다. 또한 그는 사랑의 교회, 옥한흠 및 오정현 목사의 복음주의 관련 여러 책들을 저술하였으므로 수입은 더 많을 것이 확실시 된다. (3) 오정현 목사 살리기 작업에 혈안이 된 입학 및 학사비리 교수들  지금 총신대학교에서 발생하는 학내 사태는 오정현 목사 학사비리와 깊은 연관이 있다. 김영우 총장이 교수회의 결의에 따라 규정에 의거 오정현 목사의 합격 무효 처분을 내린 후에 이에 연루된 교수들이 소위 ‘교수협의회’를 만들고 대대적으로 총장 퇴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정현 목사의 졸업을 무효할 수도 있는 총장을 퇴진시켜야 그들의 비리를 감추고 오정현 목사의 졸업 무효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총신 재단이사회 vs 교수협, 물고 물리는 흑탕물 싸움"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22239512182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4) 과격파 학생들의 배후 세력인 비리 교수들 이런 교수들이 작금에는 총회 일부 교권주의자들과 손을 잡고서 총신의 학사마비를 획책하고 있으며, 과격파 학생들로 하여금 전산실 점거, 출입문 쇠사슬 동여매고, 컨테이너로 현관문 가로막고 심지어 기독교사학의 심장인 예배당을 철폐하였다. (5) 김영우 총장을 향한 의혹들 모두 사실무근 지금껏 ‘교수협의회’ 가 제기한 수많은 총장의 비리 의혹들은 하나도 사실로 입증되지 않았다. 교수협의회 소속 정승원, 오태균, 박철현 교수 등이 제기한 총장에 대한 여러 형사고발들은 모두 각하 또는 무혐의 처분되었고, 유정욱 교수가 고발한 배임수재 및 교비횡령 건도 사실 무근한 일들로 무혐의 처리될 것이다.  (6) 위장된 ‘정의’와 ‘개혁총신’의 외침 오정현 목사 관련 입학 및 학사비리는 ‘정유라’ 입학 비리를 넘어서는 위법하고 부패한 사건이다. 입학 당시인 2001년 가을 신대원장 김정우 교수, 교무처장 김성태 교수, 학생처장 이상원 교수 및 김길성 교수, 이한수 교수, 박용규 교수 등은 신대원의 중추급 인사들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오정현 목사 입시 및 학사 비리 사건은 신대원의 총체적 타락상을 보여주는 중대사라 아니할 수 없다.  박철현 교수는 당시 강사 신분으로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 사람을 100% 출석했다고 거짓 출석부를 작성하였으니 그 무모함에 혀를 차게 한다. 이들 모두가 조직적이고 고의적인 범죄를 자행하였다. 그런데도 걸핏하면 ‘정의’와 ‘윤리’를 입에 달고 ‘개혁총신’을 외치고 있다. 물러날 사람은 총장이 아니라 바로 이런 비리 교수들이다. 제반 증거자료가 첨부된 백서는 완성되어 법적 검토 중에 있으며 곧 배포할 예정이다. 2018년 3월 26일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 오정현 목사 편목 관련 조사위원회 한편, 재단이사회는 27일(화) 교육부가 실시하고 있는 총신 실태조사에 이사 5인이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육부 조사에 응한 이사들은 위 조사 연구보고서와 이사장 명의의 성명서(28일 공개)를 교육부 관계자에게 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총신 재단이사회 vs 교수협, 물고 물리는 흑탕물 싸움"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22239811027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사랑의교회측은 위 연구보고서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사랑의교회는 김영우 총장과 총신대 재단이사회가 교육부로부터 특별조사를 받을 정도로 여러 비리 혐의를 받고 있어 가급적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일은 우리 교회가 속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큰 아픔이며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정확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통해 학내 정상화가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로부터 관심과 논점을 돌리려는 어떠한 시도도 배격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동시에 사랑의교회측은 “총신대학교 김영우 총장의 비리 혐의로 인해 학내 사태가 심각한 지경에서 학내 정상화에 힘써야 할 재단이사회가 이런 괴 문서를 언론에 전달했다는 것 자체가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재단이사회가 김영우의 배후 조종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 같아 참담하기 그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재단이사회의 괴문서의 주장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며, 내용도 지금까지 알려진 사항 외에 새로운 것은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재단이사회에서 주장한 위 연구보고서 내용은 “그 동안 총장 및 이사장 명의로 김영우 총장 측이 관련 소송에서 주장해오던 것을 법인이사회의 명의를 덧붙인 것에 불과하고, 재판부는 지난 소송을 통해 이러한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음을 판결(2017가합500582, 2017.9.28.)했다”고 주장했다.  사랑의교회측은 재단이사회의 주장이 근거가 없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오정현 목사가 이수한 과정은 정규과정이 아닌 편목과정으로 입학 및 졸업의 기준이 일반과정과 같지 않다. 타 교단 목사가 본 교단에서 목회하기 위해 거치는 교단 내 목사양성과정 중의 하나로서, 입학 및 졸업에 있어 융통성 있게 운영할 수 있고, 그렇게 해 왔다.  둘째, 오정현 목사에 대한 합격 결정은 교무위원회 및 교수회를 거쳐 결정한 것이고, 학점 인정은 학업의 성취를 평가하여 교수 전권으로 인정한 것이다. 졸업도 교수회의 최종결정을 거쳐 인정되었다.  셋째, 학교의 절차와 최고권위를 통해 결정하여 처리하였고, 그로부터 14년 동안 사랑의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사역을 해 온 목회자에게 이제 와서 자신들이 적법한 절차와 권위를 통해 내린 결정을 스스로 부정하면서 번복하는 것은 이해될 수 없는 경우다. 그런 결정을 번복할 만한 특이점을 법원은 인정하지 않았다.  넷째, 김정우, 김지찬 교수 등에 대한 재정지원은 교회의 재정운영의 엄정한 절차에 따라 주일 예배 설교자, 혹은 공적 재단의 후원금으로 지원된 것으로써 이 또한 여러 소송을 거치는 과정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음이 증명되었다. 김정우, 김지찬 교수가 김영우 총장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모함을 받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그러면 사랑의교회의 강단에 서지 않았지만 김영우 총장을 반대하는 많은 교수와 학생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다섯째, 김영우 총장은 개인적 비리는 말할 것도 없고, 교단 신학 총장으로서의 자격을 의심받고 있다. 우선 겸직금지 조항을 어기고 지 교회 담임목사 직을 겸직해오고 있고, 실질적으로는 물론 명의상으로도 2015. 8. 취임 이후 2017. 11.에 이르기까지 총신대 이사장직을 겸직하면서 총신을 사유화하다시피 했고, 이사를 선임하지 아니하여 파행을 거듭해왔음이 드러났다.  덧붙여, 김영우가 재단이사회를 이용해 오정현 목사를 공격하는 것은 자신의 비리와 부조리를 ‘오정현 VS 김영우’의 정치적 프레임으로 전환하여 교육부의 조사를 피하기 위한 얕은 수를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가 이 점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점을 잘 살피셔서 김영우 총장과 재단이사회가 하루 속히 반성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며, 학교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협력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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