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합동 정치판,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 벌어져

요동치는 합동 정치판,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 벌어져: 예장합동 제102회 총회를 5일 앞두고 정치판 요동쳐, 총회 실세 거세를 위한 생사를 내건 치열한 대결; 2017.09.13 21:15 입력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05304924413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예장합동 총회 정치판이 요동치고 있다. 제102회 총회를 닷세 앞두고 정치권의 접전은 점점 더 치열해 지고 있다. 일명, "총회 실세 거세"를 위한 생사를 내건 접전으로 관측된다.  총회 실세를 거세하려는 포문은 전북노회에서 열었다. 전북노회는 총회 천서검사위원회에 "제102회 총회 총대의 천서에 관하여 자격이 문제되는 자가 있어 질의하오니 검토해 달라"는 취지의 질의서 형식의 공문을 제출했다. 크리스천포커스가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위 질의서 내용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구성되었다.  1. 총회규칙 제3장 제9조 제3항 제23호에 의하면 “재판국을 위시하여 모든 상비부서에서 상호 이권을 위한 부정한 금권거래에 참여한 자는 총회 총대에서 영구제명하기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 허활민 목사가 2013년경 재판국원으로 활동하면서 총회재판 급행료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밝혀져 재판을 통하여 이를 반환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3. 위 판결문(서울동부지방법원 2015가소55569)을 근거로 자료로 제시하면서 천서위원회가 허활민 목사의 천서 여부를 확인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위 문건을 접수한 천서위원회는 허활민 목사의 천서를 유보한 후 정밀한 심사에 들어갔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문제는 위원들이 일치를 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허 실세 측에서 반격을 날렸다. 총회 서기(천서검사위원장) 직무정지 청원서를 총회 임원회에 제출했다. 이를 접수한 총회 임원회는 서기의 직무정지 청원건을 반려했다. 총회 천서검사위원장과 총회 실세간의 사활을 건 대결에 총회 임원회가 일단 천서위원장의 손을 들어준 모양새였다.  그러자 허 실세측에서는 질의서 형식으로 제출된 자료를 근거로 천서를 제한하는 보고를 할 수 있는지를 들고나왔다. 거기에다 모 언론을 통해서 검사의 불기소 처분이 나왔다는 보도로 서 실세의 천서를 제한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식으로 언론과 정치권을 동원하여 반격을 가하자, 천서위원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천서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그는 "나는 무계파"라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공교회의 질서를 세우는 것이라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천서위원장은 "나는 지원하는 어떤 손길도 거절하며, 나는 성경과 헌법과 규칙을 무기로 삼고 총회를 바로 세우는데 직무를 다하는 순간까지 나름대로 기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엄청난 협박과 위협 등에 시달리고 있지만 어떤 도움도 거절한 채 혼자서 묵묵히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허 실세 거세를 위한 치열한 접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서 11일자 기독신문의 보도는 정치판 대결에 휘발유를 붓는 듯한 강력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날 보도된 기독신문 기사는 "황동노회 김상윤 목사가 정회원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는 보도였다. 김상윤 목사는 허 실세 사단의 핵심 멤버 중의 한 사람이다.  기독신문 보도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허 실세측의 5인방(크포가 파악한 5인방은 김상윤, 윤익세, 이형만, 이종철, 김정호 등이다) 중의 한 사람으로 분류된 윤익세 목사의 제101회 총대권 문제에 대해서도 "제101회 총회에서 윤익세 목사를 총대로 인정한 것은 무효라는 사법 판결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허 실세 사단의 핵심 멤버로 알려진 김상윤, 윤익세 목사에 대한 회원권 문제가 교단지에 보도된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천서검사위원회에 위 두 목사에 대한 회원권 문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서위원장과 허 실세 간의 사횔을 건 대결 중에서 13일 천서위원회에서는 허 실세의 천서 문제는 다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천서위원장은 허 실세 거세를 위한 전북노회의 포문에 대한 법적 자문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천서위원장의 치밀한 대응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는 본보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질의서 형식으로 제출된 자료를 근거로 천서 제한 보고를 할 수 있는지의 여부"와 "법원 판결을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의하여 면책이 가능한지의 여부"에 대한 변호사 자문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102회 총회 직전에 벌어진 천서위원장과 총회 실세간의 사활을 건 대결이 갈수록 지열해 진다. 이번 대결로 인해 지난 3년여 동안 총회 정치권, 언론, 총회 본부, 총신대 등가지 송두리째 장악해 온 허 실세가 거세될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본보는 천서위원장이 준비한 변호사 자문서를 입수한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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