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회상]신문없는총회보다총회없는신문 택하고싶다

[논평회상]신문없는총회보다총회없는신문 택하고싶다: 예장합동 교권 세력에 의해 극심한 언론 탄압을 당하면서 썼던 크포 논평을 회상한다. 당시 크포는 미국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어록을 인용하면서 "신문없는 총회보다 총회없는 신문을 택하고 싶다"고 소회(所懷) 밝혀; 2017.10.17 01:48 입력 | 2017.10.17 01:45 수정

김종춘 기자 chun5250@hanmail.net

<div>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text-align: justify;"> </span></div><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081724917739.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p><span style="color: rgb(58, 50, 195);">예장합동 교권 세력에 의해 극심한 언론 탄압을 당하면서 썼던 크포의 [논평]을 회상한다. 역사의 교훈을 삼기 위해서다. 고난은 영혼의 근력을 탄탄하게 하고, 핍박은 심령을 맑게하는 힘이 있다. </span><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크포는 탄압을 통해서 정의의 가치와 언론의 나아길 길을 발견했다.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 </span></p><p><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rgb(58, 50, 195);">당시 크포는 미국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어록을 인용하면서 "신문없는 총회보다 총회없는 신문을 택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힌 바 있다. 크포는 그 시절의 논평을 화상하면서 언론의 정의감을 실현하고, 총회의 공의와 개혁을 위해 다시 외길을 가려고 한다. - 편집자 주 -</span><span style="font-size: 12pt;"> </span></p></div><p><span style="font-size: 12pt;"> </span></p><p><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논평] <b>언론의 자유는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제1항에 보장되었다.</b> </span></font><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지난 달 19일 총회장이 [시포커스] 발행인 송삼용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 대해 <무혐의>, <죄가 안됨> 등의 처분을 내리면서 담당 검사가 불기소 이유서에 이같은 명제를 인용한 바 있다. </span></p></span></font><p><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러면서 총회장이 검찰에 고소한 소송건에 대해 검사는 언론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는 살아있는 대한민국의 양심의 표지였다. </span></p></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제100회 총회에서 사설언론사를 운영하는 목사들에 대해 해당노회에서 기관목사로 승인받아야 한다는 결의를 했다. 이는 잘못된 결의다. 총회 헌법에 명시된 기관목사란 "교단의 기관목사"를 의미한다. </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 헌법 정치 제4장 제4조 7항은 다음과 같다.  </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color="#0070c0"><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7.</span><b><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교단 기관 목사</span></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color="#0070c0"><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노회의 허락을 받아 총회나 노회 및 </span><b><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교회관계 기관</span></b><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에서 행정과 신문과 서적 및 복음사역에 종사하는 목사이다.</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위 헌법에 의하면 사설언론에 종사하는 목사는 교단의 기관목사가 아니다. 더욱이 사설언론사는 교회관계 기관도 아니다. </span></font><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따라서 사설언론에 종사하는 목사들에게 해당노회에서 기관목사로 승인받아야 한다는 결의는 잘못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설언론 관련 제100회 총회 결의는 오는 9월 제101회 총회에서 철회되어야 한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 임원회는 이처럼 잘못된 총회 결의를 내세우면서 사설언론에 종사하는 목사들의 소속 노회에 공문을 보내 총회 결의를 이행하려고 했으나 [시포커스] 발행인 송삼용 목사가 소속한 서울강남노회 외에는 흐지부지해 왔다.</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서울강남노회는 총회장의 지시 공문에 의해 재판국을 구성하고 송삼용 목사에 대해 목사정직(10개월) 처분을 내렸다. 총회 임원회는 서울강남노회가 보고한 송삼용 목사 관련 재판 처리 보고를 받았지만 다시 공문을 내렸다.</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10개월 정직 판결을 받고 시벌 중에 있으면서 --- 반성과 회개의 자세가 없이 여전히 총회 일에 관여하며 비판하는 기사를 배포한다”는 이유로 “소속 노회로 철저히 감독하도록 하고 이행 되지 않을 시 총회 결의 불이행에 노회의 책임을 묻고 당사자는 권징조례 제6장 제41조를 적용하여 중징계하라”는 내용이다.</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시포커스]는 교단의 기관지가 아니다. [시포커스]는 서울시청에서 운영을 허락한 대한민국의 언론사다. 따라서 [시포커스]을 운영하는 송삼용 목사가 언론사를 운영하는 기관목사로 노회의 승인을 받을 이유나 법적이 근거가 없다. </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00회 총회에서 헌법을 정밀하게 검토하지 않은 채 정치적으로 사설 언론사를 운영하는 목사들에게 재제를 가하기 위해 결의한 것을 가지고 총회장은 집요하게 서울강남노회와 [시포커스]를 압박해 왔다. 결국 서울강남노회는 송삼용 목사에 대해 [정직 10개월] 처분을 내렸다.</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번에는 “시벌 중에 회개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여전히 총회를 비판한다는 이유를 들어 다시 중징계하라”는 공문을 보내 다시 서울강남노회를 압박하고 있다.</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아니, 그렇다면 총회 임원회가 비판받을 일을 하지 않으면 될 일 아닌가? 비판받을 일을 하지 않았는데 비판하고 나선다면 그 근거를 제시한 후 법적인 조치를 취하면 될 일을 교권을 이용하서 이처럼 해당 노회를 압박하고 언론사 대표의 인권을 유린할 수 있는가?</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시벌 중에 총회를 비판하는 것"은 무슨 죄목에 해당되는가? 총회장은 서울강남노회가 송삼용을 재판하기도 전에 전국교회와 노회에 공문을 보내 "송삼용이 해총회자"라고 몰면서 사실상 인권을 유린하고 명예를 훼손했다. </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또한 [시포커스]를 후원, 기고, 인터뷰, 광고하는 교회나 해당 인사를 처벌하겠다는 공문을 보냄으로써 [시포커스/ 크리스천포커스]의 업무도 치명적으로 방해했다.</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지난 해 10월에는 [시포커스]가 총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송삼용을 고소했다. 그것도 변호사 2인을 선임해서 소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회장이 고소한 건은 명예훼손이 안되며, 죄가 되지 않는다는 처분 결과가 나왔다.</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후에도 총회장은 [시포커스/ 크리스천포커스]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하면서 2억 4천만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위 건은 언론중재위의 중재로 반론보도문에 합의한 후 시포커스에 보도했다. </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러나 총회장은 합의의 정신을 어기고 정직처벌, 총회본부 출입금지 공고문 게시, 전국교회와 노회에 후원 광고 인터뷰 기고 등의 금지, 명예훼손 소송 등을 강행했다.</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는 합의 정신을 위반한 처사요,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초법적인 교권 남용 행위로 보여진다. </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사실 [시포커스]는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제시한 <교권남용, 비리특혜, 카지노 상습 출입> 등의 사실을 확인했다는 문구에 대해 직접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화합의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수용했다. </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심지어 자발적으로 "가정과 교회"라는 문구를 넣어 사과의 뜻을 표하면서 합의에 응했다. 그정도였으면 최소한의 배려와 양보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런 식으로 합의에 응했더니 이번에는 “시벌 중이니 총회를 비판하지 말라”, “회개하는 기색이 없이 총회 관련 기사를 쓴다”는 식으로 언론을 압사시키려 하고, 다시 노회에 중징계하라고 지시하고 나서니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미국의 3대 대통령을 지낸 토머스 제퍼슨은 언론에 관련해서 유명한 어록을 남겼다. </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color="#ff0000"><b><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 </span></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제퍼슨은 “어떤 정부도 감시자가 없으면 안된다”면서, “신문의 자유가 보장되는 한 정부는 항상 감시자를 갖게 된다”고 했다. 가슴에 진하게 와 닿는 말이다.</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나도 신문없는 총회보다, 차라리 총회없는 신문을 택하고 싶다. 신문의 자유가 보장되는 한 총회는 항상 감시자를 갖게 됨으로 총회는 발전한다. 신문없는 총회 발전은 없다.</span></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송삼용/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span></font></div>

김종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보기

뉴스

함께하는교회

신학포커스

특집기획

CFC TV

포토뉴스

커뮤니티

쇼핑몰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