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노회, 신앙유산 바로세우기에 앞장 서

소래노회, 신앙유산 바로세우기에 앞장 서: 77년 전 황해노회에서 결의한 신가참배 가결을 취소하고 눈물로 회개예배 드려, 이를 기념하면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내에 위치한 소래교회 옆에 기념비 세워; 2015.12.17 03:04 입력 | 2016.01.20 09:04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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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78" class="chimg_photo" _id="image_0712717245798558"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font-size: 9pt" alt="크기변환_사본 -소래5.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2/cedae1054607d9a1d7880f2157cd0f40_ih3YHKIcVw7MBSA9832eMNTIABjy.jpg" org_height="385"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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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가 역사와 신앙 유산 바로 세우기에 나서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합동총회는 제100회 총회를 맞이하여 주기철 목사의 파직 무효 및 복권을 만장일치로 결의한 바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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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위 결의로 인하여 76년전 신사참배를 거부한 죄목을 이유로 강제로 파직된 불행한 역사를 바로 세웠다는 평가가 나왔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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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번에는 소래노회(노회장 김경철 목사)가 신앙유산 바로 세우기에 나섰다. 동 노회는 10월 15일 21세기드림교회(이성용 목사)에서 모인 정기노회에서 77년 전 노회에서 결정한 신사참배 결의를 취소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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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1938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총회장 홍택기 목사)에서 신사참배를 가결하기 전부터 전국의 23개 노회 중에서 17개 노회가 신사참배를 가결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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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황해노회는 1938년 7월 제55회 노회에서 신사참배를 가결했다. 그해 2월 9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신사참배를 가결한 노회들 가운데서 결의 날자가 파악된 노회는 다음과 같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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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평북노회(2.9.), 용천노회(4.17), 순천노회(4.25.), 제주노회(4.27), 전남노회(5.6), 경성노회(5.6), 충청노회(5.8), 전북노회(6.8) 등(이만열, 『신사참배문제 영문자료집 Ⅱ』,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04년 영인, p. 304.)</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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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소래노회는 제99회 총회 때 황해노회에서 분립한 신설노회지만 이번 가을노회를 기해서 위 노회들 외에 황해노회가 신사참배를 가결한 것을 확인하고 이번 가을노회 때 신사참배 결의를 취소한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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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로써 소래노회는 황해노회 설립 후 104년간 이어온 오랜 전통과 신앙 유산을 지키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 세운 공적을 세웠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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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원래 황해노회는 1911년 9월 17일 상오 10시 경북 대구시 남문안 예배당에서 회집된 제5회 독 노회에서 결의한 대로 독노회는 총회로, 독노회 산하 7개 지방 대리회는 노회로 승격 조직하기로 결의하므로 창립된 노회였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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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당시 독노회 산하 대리회는 황해, 평북, 평남, 경기충청, 전라, 경상, 함경 등 7개였다. 그후 독노회 결의에 따라 1911년 10월 11일에 전라노회가 처음으로 조직되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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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395" class="chimg_photo" _id="image_02505338401533663"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line-height: 1.5" alt="크기변환_사본 -소래교회.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2/cedae1054607d9a1d7880f2157cd0f40_5rMWJHL7oIbINhpRYQ3LPqIR3L6.jpg" org_height="402" org_width="580"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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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해 12월 4일에는 경기노회, 충청노회가 조직되었고, 12월 6일에는 경상노회, 12월 8일에는 황해노회, 1912년 1월 18일에는 경남노회, 1912년 1월 29일에는 함경노회, 1912년 2월 5일에는 평북노회가 각각 조직되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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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황해노회는 창립될 때부터 김익두 목사를 중심으로 당시 전국적인 부흥을 일으키는데 발원지 역할을 한 바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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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같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황해노회의 전통을 이어서 새롭게 탄생한 소래노회가 공식적으로 신사참배를 취소한 결의는 전국 노회에서 처음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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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번 소래노회의 신사참배 결의를 노회적으로 마친 후 제98회 총회장을 역임한 안명환 목사는 “이번에 결의한 신사참배 취소와 회개예배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한국교회의 회개운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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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소래노회는 지난 10월 15일 ‘신사참배 결의 취소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으며, 신사참배의 죄를 시인하고 고백하는 내용이 담긴 취소선언문까지 낭독했다. 이어 회개하는 마음으로 눈물의 성찬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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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번 결의를 이끌어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은 노회장 김경철 목사(강북반석교회)를 비롯한 노회 임원들,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수원명성교회), 신사참배 취소 및 회개위원장 박세환 목사(백승교회), 황해노회시절부터 황해노회사 집필위원을 활동해온 이영원 목사(전파교회) 등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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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171" height="13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text-align: justify; float: left" alt="최초의 소래교회2.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2/cedae1054607d9a1d7880f2157cd0f40_m1YNu3LZvxy12DAQsnOr6b62.jpg" org_height="134" org_width="171" />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노회장 김경철 목사는 “역사적으로 가장 가슴 아픈 일이어서 하나님 앞에서 가슴에 어둡고 부끄러운 부분을 77년만에 해결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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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김 목사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주의 종들에게 원하는 것은 예배 회복과 진실하고 근본적인 회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번 취소 결의를 하게 되었다“ 말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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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황해노회 시절부터 역사 발굴 및 확인 작업을 위해서 힘을 쏟아온 이영원 목사는 “황해노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사에서 밝혀지지 않은 역사의 뒷기록들을 밝혀서 한국교회가 역사를 바로 세워나가는 것은 믿음의 선진들과 후대를 위해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과제”라면서, “이번 신사참배 결의 취소 역시 그런 맥락에서 역사와 신앙 유산을 바로 세우자는 역사적인 사명감에 의해 이루어진 노회의 결단”이라고 밝혔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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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신사참배 취소 및 회개위원장 박세환 목사도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섬겨야 할 우리 노회가 일제의 강요에 무릎을 꿇고 신사참배를 받아들였다”면서 “장로교회는 일제 군국주의 이념을 선전하는 나팔수가 됐고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내몰아 고귀한 생명들이 희생당하게 했다”고 고백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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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신사참배 결의에 이어 지난 20일(화)에는 소래노회 소속 목사들과 장로들이 양지 총신대 신학대학원에 건립된 소래교회를 찾았다. 황해노회 시절 한국교회 역사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자신들이 건립한 소래교회당에서 ‘신사참배 취소 및 회개예배’를 드리기 위함이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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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376" class="chimg_photo" _id="image_08990659266710281"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line-height: 1.5" alt="크기변환_소래교회1.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2/cedae1054607d9a1d7880f2157cd0f40_GDgeT4OH1ldK98aD7bg7BpZDEBCba8W.jpg" org_height="383" org_width="580"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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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378" class="chimg_photo" _id="image_012163780583068728"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line-height: 1.5" alt="크기변환_사본 -소래6.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2/cedae1054607d9a1d7880f2157cd0f40_QPd48YwriK.jpg" org_height="385" org_width="580"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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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날 행사로 인해 소래노회는 제100회 총회의 역사 바로세우기 치적과 함께 신앙 유산 바로세우기에 앞장선 노회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는 전국 150여개 노회 중에서 유례없는 사례며, 전국적으로도 찾아볼 수 없는 주목할만한 업적으로 평가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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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소래노회는 이번에 전격적으로 실시한 ‘신사참배 취소와 회개예배’가 한국교회에 회개 운동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북한교회 재건과 남북통일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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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날 회개예배는 2시간 동안 드려진 가운데서 에배의 타이틀대로 눈물과 통곡이 쏟아졌다. 1부 예배 사회를 맡은 유춘원 목사는 개회기원에서 “하나님 앞에서 과거 한국교회와 이리 선진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지은 죄를 회개하자”고 말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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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어 유 목사는 노회에서 마련한 뜻깊은 회개 예배를 통해서 진실한 회개의 모습을 보여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기원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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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대표기도에 나선 이기운 목사는 “너무나 늦었지만 과거가 정리되지 못하면 미래도 없기 때문에 이제라도 부끄러운 과거를 정리히고 긍휼의 주님께 나아가면 회개의 눈물을 보시고 우리의 미래를 열어주실 것이다”고 구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날 말씀은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가 맡았다. 안 목사는 지난 98회기에 총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교회의 합동총회에 예배 회복의 타이틀을 내걸고 총회적으로 개혁주의 예배 회복을 주창한 바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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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안 목사는 총회장직을 마친 후에도 지속적으로 합동 총회의 개혁주의 신학 파수를 부르짖던 중에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장 대행에 올랐다. 안 목사는 총신대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서 개혁신학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고 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더욱이 개혁주의는 지난 100년 동안 지켜온 합동총회의 신학정체성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안 목사는 총회장 재직 시절에 WCC부산총회를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 심지어 증경총회장들과의 각을 세우면서까지 WCC지지 교단과 연합기도회를 반대하기도 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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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378" class="chimg_photo" _id="image_01967282046098262"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alt="크기변환_사본 -소래4.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2/cedae1054607d9a1d7880f2157cd0f40_wMRbOzoOLWsuYd7KEzrglOmMhWc.jpg" org_height="385" org_width="580"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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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번 회개예배 설교에서도 안 목사는 누구보다도 총회의 정체성인 개혁신학을 파수하는데 앞장 서온 총회장답게 총회의 역사를 회고하면서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자꾸 눈물이 난다”는 말로 설교의 문을 열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어 그는 “우리가 죄인이다. 큰 죄를 범해서 용서받지 못할 사람들”이라면서 눈물로 말씀을 전했다. 회개의 눈물이었고, 합동 총회와 한국교회가 지은 죄에 대한 통한의 눈물이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안 목사는 “과거 선배들은 신사참배의 죄를 지었지만 우리는 돈을 참배하는 맘몬 숭배의 죄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영적인 간음이요, 눈에 보이지 않는 돈 우상 앞에 넘어진 것을 진심으로 회개하자”고 강조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설교에 이어 총신대 김영우 총장도 이번 회개예배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면서 격려하고 축하했다. 김 총장은 신사참배의 원인은 “신학의 변질”이 가져다준 불행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김 총장은 “신사참배는 신학이 변질됐기 때문이며, 당시 지도자들이 용기가 부족했다”고 지적하면서 “신사참배와 같은 신학의 변질이 우리 교단에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개혁주의를 확실하게 심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바른 신학 바른 신앙으로 한국 교회 부흥의 싹을 틔우자”고 당부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눈물로 드려진 회개예배는 2시간동안 이어졌고, 모든 참석자들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자신과 합동 총회 및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회개 기도문을 낭독한 최재하 목사는 “주님, 우리가 큰 죄를 범하였습니다. 태양신에게 절을 하고 동방요배로 예배를 더렵혔고, 우상단지를 교회 안에 끌어들였습니다. 신사참배는 명백한 간음이요 우상숭배이며, 죄악을 눈물로 회개합니다”고 고백했다.</font></div>
<p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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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378" class="chimg_photo" _id="image_08285071095451713"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alt="크기변환_사본 -소래2.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2/cedae1054607d9a1d7880f2157cd0f40_XnDDgg3slnV.jpg" org_height="385" org_width="580"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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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최 목사는 “더욱 잘못한 것은 해방이 되어 교회에 회개의 기회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회개하지 못했습니다”고 고백했다. </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그는 “현재 우리의 우상숭배는 탐욕의 유희”라고 지적하면서,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했지만 돈을 사랑하고 권력을 사랑했으며,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사랑했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은 없었습니다”고 자복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최 목사는 “주님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기도하오니 우리의 회개를 받으시고 우리의 큰 죄악을 용서하시어 한국 교회를 살려 달라”고 구했으며, “회개로부터 시작한 1907년 평양대부흥을 다시 한 번 부어주시고,  그 부흥을 힘입어 휴전선을 걷어내고 남북통일과 세계선교를 앞당기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회개 기도문을 낭독하는 중에도 참석자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이어 눈물과 통곡의 기도가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일제 때 범한 신사참배의 죄 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 교회가 범하고 있는 죄악들까지 낱낱이 회개하며 기도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날 행사를 진행한 신사참배 취소 및 회개위원장 박세환(백승교회) 목사는 “지금 회개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에서는 지은 죄의 역사까지 모두 잊게 될 것”이라며 “지금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순교의 마음으로 회개하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한편 소래노회는 지난 12월 8일 신사참배 취소 및 회개기도 기념비석을 설치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font></div>
<div><br /></div>
<p></p>
<div><img width="570" height="378" class="chimg_photo" _id="image_0025765877682715654"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source: none" alt="크기변환_사본 -소래3.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2/cedae1054607d9a1d7880f2157cd0f40_lJf66k54acB.jpg" org_height="385" org_width="580" /></div>
<p></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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