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정치실세(?) 허목사, 늦깍이 위임목사 돼

총회정치실세(?) 허목사, 늦깍이 위임목사 돼: 약 20여평 공간의 예배당에서 드려진 허 목사 위임예배, 총회장 백남선 목사, 부총회장 박무용 목사, 부회록서기 김동관 목사, 총회 총무 김창수 목사 외 총회 정치권 인사들 대거 참석해 총회적인 행사를 방불케 해 주목, 전국에서 날아든 50여개의 축하 화환들이 길거리까지 즐비해; 2015.04.05 08:41 입력 | 2015.05.01 00:05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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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8243739205316922" style="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6903.JPG" src="/PEG/1504/090b464453f3f98b76af5662e4bcc718_YPQDZDAXyBh5ZschYPIM56e.JPG" org_width="580" org_height="386" /></div>
<div align="justify"><br /><font face="NanumGothic" >산서노회 허활민 목사가 늦깍이 위임목사가 되었다. 부활절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가락동 소재 주신교회당에서 드려진 허활민 목사 위임예배는 총회 정치권에서 확산되어온 각종 소문들이 낭설이 아님을 방증해 준 듯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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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지난 99총회 이후 허 목사의 행보와 관련하여 인터넷 댓글들과 입소문으로 퍼져 나온 각종 소문들은 ‘총회의 실세’, ‘상총회장’, ‘허광무 3인방 주역’ 등으로, 허 목사가 99회기 초기부터 총회 정치권 내에서 영향력을 발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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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같은 소문들을 입중해줄만한 단서 중의 하나는 제99회 총회장 취임 직후 공식적인 설교 자리에서 백 총회장이 "미주노회복구위원을 임명할 때 나는 적어준 명단을 발표했다"고 언급한 부분이다. 당시 이같은 발언이 나오자 총회 정치권 일각에서는 "미주노회복구위원은 허 목사의 영향 가운데서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나돌기도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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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날 약 20여평 공간의 예배당에서 드려진 허 목사 위임예배는 총회장 백남선 목사와 부총회장 박무용 목사를 비롯한 부회록서기 김동관 목사 등 총회 임원들과 총회 총무 김창수 목사, 기독신문사 사장 이재천 장로, 재판국원들, 그리고 차기 부총회장 후보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까지 참석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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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거기에다 전국 각처에서 날아든 50여개의 축하 화환들이 길거리까지 즐비하여 허 목사의 정치적 위력을 실감하게 해 준 특별한 행사로 평가되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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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3451376976989754" style="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6920.JPG" src="/PEG/1504/090b464453f3f98b76af5662e4bcc718_2F2v4GUhEt.JPG" org_width="580" org_height="386" /></div>
<div align="justify"><br /><font face="NanumGothic" >주신교회는 10년 전에 모 교회로부터 분열돼 나와 새로이 개척한 교회로, 교회 명은 허활민 목사가 명명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허 목사가 대구지역 호렙산교회로 내려 갔다가 10년 만에 다시 부임해 오게 된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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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허활민 목사는 증조할아버지로부터 신앙을 물려 받았고, 대구경북지역 교회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부친 허경필 목사(호렙산기도원 전 원장)로부터 목회를 배워 부친이 운영하던 호렙산기도원을 이어받아 운영하다가 이번에 주신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아 위임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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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허 목사는 3형제가 모두 다 목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허활천 목사와 셋째 허활성 선교사가 부친의 뒤를 이어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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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날 1부 예배 및 목사 위임식은 정석현 목사(산서노회 위임국장)의 사회, 조영기 목사(산서노회 부노회장)의 기도, 이재남 목사(예인교회)의 성경봉독, 이성헌 교수(명지대)의 특송으로 이어졌다. 이어 ‘역대하 20장 20절’을 본문으로 ‘선지자를 신뢰하라’는 제목으로 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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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백 총회장은 설교에서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교회를 맡기지는 않는다”며 “구약에는 선지자가 있었지만 신약에서는 선지자가 없는데, 바울 사도는 ‘가르치는 자와 좋은 것을 나누라’고 권면한 후, ”주의 종을 귀하게 여긴 고넬료는 은혜를 받았으니 담임목사를 잘 섬겨서 큰 은혜 받고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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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07684780131648988" style="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6930.JPG" src="/PEG/1504/090b464453f3f98b76af5662e4bcc718_cksJJxmzOK7g.JPG" org_width="580" org_height="386" /></div>
<div align="justify"><br /><font face="NanumGothic" >2부 목사 위임식은 정석현 위임국장이 위임목사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았고, 위임 기도를 했으며, 공포를 했다. 이어 부총회장 박무용 목사가 위임목사에게 권면을 하면서 “신앙 명문가 출신이고, 연륜있는 목사이므로 완숙하고 영글어지는 목회를 하기 바란다”며 “헛되지 않은 수고로 아름다운 보상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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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산서노회장 이성열 목사는 교우들에게 “바울이 성공적인 목회를 하게 된 이유는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주신교회 성도들도 허 목사가 마지막 목회할 때까지 소중한 동역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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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어 답사에 나선 허활민 목사는 “목회자가 세 번이나 바뀌면서 아픔을 겪어 왔던 주신교회를 마지막 목회지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 청빙을 수락한 이유는 마지막 목회지로서 큰 열매를 맺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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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성열 노회장이 위임패를 증정했고, 임정순 장로(주신교회)가 선물을 증정했으며, 주신교회 어린이들이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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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어진 3부 권사 취임식은 허활민 목사(당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당회장이 취임 권사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고, 당회장이 취임기도와 공포를 했다. 이어 김응선 목사(증경노회장)가 권면을 했고, 서광호 목사(참빛교회 당회장)가 축사를 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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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축사 후에는 주신교회 4중주 팀 두나미스소울퀄텟의 축주, 권사 취임패 증정을 한 다음 총회 총무 김창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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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날 은퇴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위임목사로 새출발한 허 목사를 지켜보면서, 일각에서는 '허 목사가 그 동안 쌓아 온 연륜과 정치적 역량을 잘 발휘하여 총회의 난국을 극복하는데 기여해 주기를 기대"하는 말들이 나오기도 해 향후 허 목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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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903983278005344" style="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6876.JPG" src="/PEG/1504/090b464453f3f98b76af5662e4bcc718_dqcrBWQHdaISP9dQ7fd.JPG" org_width="580" org_height="386" /><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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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5492771481506463" style="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6905.JPG" src="/PEG/1504/090b464453f3f98b76af5662e4bcc718_13Akdm1q.JPG" org_width="580" org_height="386"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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