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한겨레21」의 지나친 ‘동성애’ 사랑

논평/ 「한겨레21」의 지나친 ‘동성애’ 사랑: 「한겨레21」이 ‘동성애자’들의 대변지가 아니라면, 동성애 문제에 대하여, 국가의 미래를 위하여 염려하는 사람들을 ‘오지랖이 넓은 사람’들로 비하하지 말아야; 2014.11.29 15:30 입력 | 2014.12.19 04:52 수정

이삭 기자 opisogl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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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134" height="15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float: left" alt="한국교회언론회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11/755dadbefc62e6080753390077f07450_zPLmvs9eu.jpg" org_width="134" org_height="159" /></div><font face="NanumGothic" >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한겨레21」이 
“세월호 찍고 동성애로..‘애국 기독교’ 오지랖은 왜 넓은가”라는 제목으로 기독교를 공격하는 기사를 실었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그러면서, 지난 6월의 신촌 
퀴어축제, 동성애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 서울시민인권헌장 공청회에 기독교인이 참여하였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span><span style="line-height: 1.5">그것을 
제목에서처럼 ‘오지랖이 넓다’고 비판하고 있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원래 ‘오지랖’이란 말은 대단히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쓸데없이 지나치게 아무 일에나 참견하는 것, 염치없이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span><span style="line-height: 1.5">그렇다면, 
과연 이런 것들이 ‘쓸데없고’ ‘염치없는’ 것인가?</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우선 
동성애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살펴보자. 지난 해 한국교회언론회에서는 ‘동성애’와 관련되어, 전문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2차례(미디어리서치,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를 하였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첫 번째는 5월에 전 국민을 대상(20대~60대 이상)으로 <동성애에 대한 인식>을 질문한 바, 
응답자의 73.8%가 ‘동성애를 비정상적 사랑이라고 생각 한다’고 답했다. </span><span style="line-height: 1.5">그렇다면 
2005년 인구센서스에서 기독교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18.3%였는데, 동성애 반대 현상을 기독교인들만의 반대로 볼 수 있는가?</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또 
10월에도 역시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군전역자 대상 동성애 의식 조사>(대상: 20대~30대)를 했는데, 군대 내 동성애를 막는 
역할을 하고 있는 군형법 제92조의 개정에 대한 질문에서,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무려 86.8%를 차지하였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그런데 
이를 종교별로 분류해 보니, 기독교인 90.5%, 불교인 85.7%, 천주교인 84.3%, 기타/무종교인 86.2%가 그런 대답을 한 것이다. 
기독교인 비율이 다소 높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종교와는 상관없이 군필(軍畢)을 한 젊은 세대들에서는 군대 내에서 ‘동성애’를 허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였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그러므로 
‘동성애’문제에 있어서 기독교를 비난하는 척 하면서, 반대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매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그렇다면 
왜 국민들이 그다지도 ‘동성애’ 문제에 대하여 반대하는지, 이것을 먼저 알아보는 것이 언론의 책무가 아닌가? 그런데 「한겨레21」은 먼저 
기독교를 ‘오지랖이 넓은 것’으로 프레임(frame)을 정하고, 그 속에 ‘동성애’ 문제를 염려하는 모든 국민들을 ‘반인권’적인 세력으로 
몰아가려는 우를 범하고 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동성애가 
과연 ‘선전’(宣傳)해야 할 덕목인가? 동성애를 찬성하는 사람은 민주 시민이고, 반대하는 사람은 염치없고 ‘반사회적 존재’로 몰아가는 것이 
이성적 판단인가? 서구사회가 ‘동성애’를 찬성한다고 우리도 찬성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가?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그리고 서구사회가 동성애로 인하여 그야말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 아닌가? 또한 동성애가 얼마나 많은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는가? 를 언론 수용자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보도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임을 「한겨레21」이 모를 리 없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우리나라에서 
‘동성애’의 문제점을 제대로 보도하는 언론은 드물다. 이를 반대하는 국민이 다수이고, 국민의 정서가 ‘동성애’를 용인할 수 없음에도, 
「한겨레21」처럼,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쓸데없는 짓’을 하는 사람들로 매도하는 것은 사회적 공기(公器)인 언론의 사명에서 벗어난 것이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또한 
동성애자들의 삶이 과연 행복한 것인가? 전문가들에 의하면, 절대 그렇지 못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언론들이 동성애자들의 행위를 인권이라고 
말하면서, 그 ‘인권’적인 측면만 고려한 나머지, 그들을 방종으로 내모는 꼴이 된다면, 그들의 미래는 어떻게 되며, 국가와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따라서 
언론들은 동성애자들의 주장만 앵무새처럼 따라 옮길 것이 아니라, 그 바른 실상을 제대로 보도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지금 
우리나라에서 「한겨레21」처럼 언론들이 친동성애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그들이 주장하는 ‘인권’에는 관심을 갖게 될지 몰라도, 전체 국민의 
‘민권’(民權)과 국가의 미래를 도외시하는 것이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한겨레21」이 
‘동성애자’들의 대변지가 아니라면, 동성애 문제에 대하여, 국가의 미래를 위하여 염려하는 사람들을 ‘오지랖이 넓은 사람’들로 비하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언론 권력의 횡포에 다름 아니다. 그들의 그런 주장과 행동이 왜 나오게 되는 지를 제대로 보도하기 바란다.</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동성애’를 
혐오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에 대하여, 이미 부정적 틀을 짜서 ‘동성애’ 찬성만을 보도하는 것은 ‘동성애 사랑’이라는 오해를 
받게 될 것임을 잊지 말라.</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유만석 목사/ 한국교회언론회 대표</span></div></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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