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총신사태 오리무중, 돌파구는 “대타협” 뿐

[논평] 총신사태 오리무중, 돌파구는 “대타협” 뿐: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송삼용 목사, 총신 사태 관련 논평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총신 사태를 정밀 분석 진단하면서 총신 사태를 해결하는 돌파구는 <대타협 뿐>"이라고 주장해; 2018.02.14 15:02 입력

이승재 기자 scanman78@naver.com

<p>  </p><div align="" style=""><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7203723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size: 10pt;">▲</span><span style="font-size: 10pt;">총신 100여년의 역사에서 총신의 개혁회주의 신학의 초석을 놓았던 총신과 총회의 스승들 4인(좌부터 명신홍 박형룡 박윤선 이상근 박사). 총신 사태로 인해 총회와 총신이 극도로 혼란에 빠진 싯점에 위 4인의 스승의 헌신과 눈물과 땀이 헛되지 않도록 하루 속히 총신 사태를 타결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span>  </p></div></div><div align="justify"><p> </p></div><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신 사태가 오리무중 (五里霧中)이다. 끝이 안보인다. 최근 벌어진 몇 가지 일들을 보니 이제는 타결 가능성조차 보이지 않는다. 더 이상의 희망이 없는 것일까? 이것이 지난 100여년간 이어온 유구한 역사 유산의 결산인가 싶어 마음이 아려온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나름 한국장로교회의 적통성을 계승해 왔다고 자부해 온 교단의 자존심이 무너진 듯하여 가슴 이 쓰리다. 교단 지도자들의 리더십 부재가 낳은 결실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국 교계 앞에 부끄럽기도 하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리더십 학자들은 ‘영향력’이 리더십의 본질이라고 정의한다. 그런 정의에 의하면 리더십 실종 탓에 총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좁은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사태를 추스르기 위한 동력이 상실되고, 사태의 방향을 재는 판단력까지 흐려졌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신 이사들은 요동하지 않고, 총장은 묵묵부답이다. 교단 정치권은 할 말을 잃고, 할 일도 없다. 증경 어르신들은 가슴만 조이신다. 총신 사태의 전권을 부여받은 총회장(임원회)은 갈피를 못잡고 있는 모양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며칠 전 총회장이 “대타협”이라는 희소식을 발표하더니, 사흘만에 시위대 학생들을 찾아가서 해명했다는 소식에 교단이 다시 절망의 파도에 휩싸였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div align="justify"><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7241832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size: 10pt;">▲</span><span style="font-size: 10pt;">기독신문에 보도된 총회장의 대타협 인터뷰 보도, 이 보도로 전 교단이 환영의 뜻을 표하고, 기독신문은 사설에서 즉각 "총신의 봄"이 오리라는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기독신문 보도의 "총회장 대타협" 소식이 사흘만에 이상 기류를 감지한 교단이 다시 절망의 파도에 휩쓸렸다. </span>  </p></div><p> </p></div><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크포가 파악하고 분석한 최근 벌어진 급변한 상황은 다음과 같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58, 50, 195);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5일 총회장의 대타협 소식이 SNS를 통해 전국에 타전되었다. 교단은 일제히 환영했다. 기독신문은 즉각 사설에서 “총신의 봄”을 예견했다(2월 5일자 인터넷판). 6일 신대원 졸업식 파행으로 총회장의 “대타협” 발언은 인터뷰용 미사여구(美辭麗句)가 아닌가 하는 의심들이 쏟아졌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58, 50, 195);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7일 오전에는 총신대 학위 수여식이 있었다. 총회장은 총신대 학위 수여식 설교를 부탁받았으나 거부한 후, 같은 시간에 수원에서 특별교육 종강예배 설교를 맡았다. 같은 날 오후 총회장은 총신대를 방문하여 비대위 학생들에게 “대타협” 인타뷰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58, 50, 195);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때부터 일각에서 총회장의 “갈 지(之)자 행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다른 편에서는 총회장을 그런 식으로 몰아간 인사들의 모사(謀事)를 지적하기도 했다. 총회장에게 총신보다 특별교욱 장소를 택하도록 무리한 일정을 세운 것이 근본 문제라는 지적도 나왔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58, 50, 195);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신대 졸업식 대신 특별교육 종강 예배를 선택한 총회장의 발걸음이 무거웠으리라. 100년을 지켜온 교단 신학교 졸업식을 버리고 헌법을 위반한 채 결의한 특별 교육 종강 예배에 설교한 총회장의 심정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간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58, 50, 195);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58, 50, 195); 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하지만 총신 사태를 해결하는 대타협의 의지가 진즉 나왔더라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그랬다면 특별교육의 장을 만들 이유도 없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교단 정치권에 오랫동안 몸담아 온 인사들은 애당초 총신 사태를 해결하는 접근 방식이 서투렀다고 지적한다. 어설픈 정치력도 한 몫했다. 여기에서 운영이사장과 서기의 무리한 해법이 총신 사태의 판을 깼다는 분석도 나온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div align="justify"><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7271002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size: 10pt;">▲</span><span style="font-size: 10pt;">총신대 사당동 신축 건물을 짓던 당시 봉천동 헐떡고개를 넘어가던 총신 학생들</span> </p></div><p><span style="font-size: 10pt;"> </span></p></div><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두 인사는 구태어 뽑지 않아도 될 총장을 무리하게 선출하여 양측의 감정을 극도로 자극하고 말았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무용지물의 에덴동산 총장을 선출해서 얻은 이익이 무엇인가?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아무 효력도 없는 총장을 선출하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두 차례 이사회, 선관위 모임, 운영이사회 임원회 등의 회의비로 수 천 만원을 낭비한 책임은 누가 질것인가?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거기에다 총신의 교육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식의 어거지로 헌법을 위반한 채 특별교육 과정을 발의하여 결국 졸업식을 파행으로 이끈 책임은 더욱 중하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양측이 한 발씩 물러서서 총회와 총신의 위상을 생각해서라도 졸업식 파행 만큼은 막는 협상은 얼마든지 가능했다. 수업을 거부한 학생들에게도 목회준비 세미나를 총신에서 재수강하도록 기회를 주고, 정상으로 수업을 마친 졸업생에게 특별교육을 강요하지 않았다면 졸업식 파행은 막을 수 있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런 협상만 있었다면 총회장이 대학 졸업식 설교를 거부할 일도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운영이사장과 서기의 무리수에 휘말려든 총회 임원회가 불법적 안건을 실행위원회에 상정한 바람에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현하(現下) 교단 상황은 마치 무법 천지와 같이 돌변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가장 큰 돌변은 교수협의 목소리가 커질대로 커진 부분이다. 교수협은 총회장의 대타협 의지에 반격을 가하며 “사견은 안된다”는 성명서까지 발표했다. 학생들은 전산실을 점거하고 도서관 열람실까지 봉쇄하고 나섰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심지어 지난 졸업식 때는 비대위 학생들이 경찰을 불렀다. 언론사 대표가 시위대 중의 한 명을 폭행했다는 이유였다. 나중에 그 폭행 사실은 근거없는 허위로 밝혀졌으며, 시위대의 고소는 무위로 그쳤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div align="justify"><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73089448.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size: 10pt;">▲</span><span style="font-size: 10pt;">총신대</span><span style="font-size: 10pt;"> 사당 캠퍼스 구 본관 전경</span>  </p></div><p><span style="font-size: 10pt;"> </span></p></div><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신 사태 후 교단 상황이 이런 식으로 완전 반전되었다. 지난 3년간 총신 사태를 둘러싸고 벌어진 교권 쟁탈전에서 크포의 반격과 총대들의 결집으로 교권 세력을 몰아낸 후의 교단 상황이 이렇다. 교단(총회와 총신)의 리더십이 실종되다보니 교수협의 목소리가 커지고, 시위대가 좌지우지하고 있는 형국이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또하나의 기현상은 교수협의 소송비와 시위대의 데모 비용까지 총회가 대고 있는 부분이다. 이를 역으로 생각하면 돈을 댄 교단의 리더십은 실종되고, 교수협은 소송비 명목으로 받은 돈 탓인지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니 마치 돈으로 리더십을 팔아넘긴 판이 되고 말았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가령, 총회측의 실종된 영향력 대신에 교수협이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심지어 총회장을 향해 “사견은 안돼”라고 소리를 치기에 이르렀다. 어찌보면 지금 교수협과 시위대는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기막힌 상황이 되고 말았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더욱이 교수협은 총신대 전산실을 점거하고 도서관 열람실 출입을 봉쇄하고 있는 총신 현실을 우려하면서 “폭력은 기독교가 아니다”는 글로 자제를 요청하는 동료 교수를 향해 “비폭력적이고 합법적인 노력을 폭력 행위로 폄하한 행위는 명백한 사실왜곡이자 명예훼손”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할 정도니 교수들이 데모를 부추기는 형국이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신측의 무력함도 다를 바 없다. 총신측은 학생들의 과격한 시위를 쳐다보고 있는 꼴이 되었다. 심지어 총신측은 전산실이 점거되고, 도서관의 열람실이 마비되어도 그저 보고만 있어야 할 정도에 이르렀다. 그처럼 양측 모두 어떤 대책도 세우지 못한 사이에 교수협과 시위대들의 세상이 된 분위기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div align="justify"><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7341234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size: 10pt;">▲</span><span style="font-size: 10pt;"></span><span style="font-size: 10pt;">故 김의환 총신대 前 총장 시절 전국교회를 순방하며 모금한 30여억원을 비롯한 각종 기금으로 현재 총신대 종합관을 건축했다.</span>   </p></div><p><span style="font-size: 10pt;">  </span> </p></div><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옛 말에 세월이 어수선하면 미꾸라지와 망둥이가 날뛴다더니, 교단의 리더십이 실종되어 어수선한 틈을 타서 교수협과 시위대, 그리고 교단 정치의 입문 과정도 없이 끼어든 몇 인사들이 날뛰면서 총신 사태가 더욱 복잡하게 꼬이고 말았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 혼란의 단초를 제공한 책임에 대해 크포는 총신 운영이사장과 서기를 지목해 왔다. 이를 입증할만한 증거들은 상당하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두 인사는 헌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새롭게 개설한 특별교육 탓에 교권의 단맛을 톡톡히 보고 있을지 모른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하지만 그들이 저지른 과오는 중대하다. 이들은 과거 백박허가 저지른 교권을 이어받아 2017년 7월 26일자 운영이사회 결의에서 결정적인 흠결을 보였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당시 두 인사는 허 실세와 연대하여 “6명의 개방이사 후보를 추천하라”는 교육부의 지시와 권고를 거부한 채 임의로 8명을 선정하여 교육부에 보고했다(아래 사진).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거기에다 이미 교육부가 승인한 김승동 이사의 승인을 취소해 달라는 어거지 주장까지 공문에 써서 보고했다. 그 결과는 참담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교육부는 총회측에 0:15라는 수치스러운 성적표를 안겨 주었으니, 사실상 총신 사태는 백벅허 및 現 운영이사장과 서기가 벌인 大참사였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div align="justify"><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7370175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size: 9pt;">▲</span><span style="font-size: 9pt;">위 운영이사회 공문이 교육부 관계자를 자극하여 총신측의 이사를 승인하여 15:0이리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총회에 안겨 주었다. 당시 총회 실세를 비롯한 교권세력은 총회 본부, 총회 정치권, 언론사 등을 완전 장악한 탓에 총회 직인도 맘대로 찍어 활동하던 시기여서 직전 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위 상황을 잘 모를 정도였다    </span></p></div><p><span style="font-size: 9pt;">  </span></p></div><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것이 총신 사태의 숨겨진 진실이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어디 그것 뿐이던가!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후 더욱 황당한 일들이 두 인사에 의해 저질러졌다. 두 인사가 주도 하에 재단의 가짜 정관이 공표되었다(사진). 뿐만 아니라 무리한 총장 선출로 인해 양측의 관계를 극도로 악화시켰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또한 실행위원회에서 불법적인 안건을 상정하여 총회의 위헌 결의를 자초했다. 그로 인해 100년 역사에 없던 졸업식 파행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 되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거기에다 총회장의 행보에 발목을 잡는 특별교육 일정 탓에 졸업식 설교를 포기하게 했다. 두 인사와 연대한 교수협이 학생들에게 수업을 거부하도록 부추긴 정황이 포착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현재 교수협이 과도하게 교단 정치에 개입하여 총회장을 향해 “사견은 안된다”는 성명서까지 발표한 발판을 제공한 것도 두 인사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특히 운영이사장이 총회장 명의의 4페이지 성명서 발표한 직후에 전산실 점거가 이루어졌다는 의혹까지 나왔다(크포는 그 4페이지 짜리 성명서는 총회장이 직접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 정도의 정황만 봐도 총신 사태를 해결하는데 찬물을 끼얹은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확연하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div align="justify"><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7407020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7420419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7459607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7473764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size: 9pt;">▲</span><span style="font-size: 9pt;">크포는 위 성명서를 보고 총회장에게 카톡으로 다음 문자를 보내서 진위 여부를 확인했다. "총회장님 명의로 발표된 4페이지 문건(성명서)을  봤습니다. 그 내용이 너무 과격해서 총회장님의 품위와 교단 위상을 떨어뜨리는 문건이어 그 내용을 보내 드리며 확인 드립니다. ---  내용이 옳기는 하지만, 너무 난잡하고 과격하며 총회장님 글로 보기에 너무 황당한 글이어서 꼭 파악하셔야 합니다. 또한 그 내용에는 법적 소송에 휘말릴 소지가 상당히 들어 있으며, 그럴 경우 모든 책임을 총회장이 떠맡게 되는데 확인하셔야 합니다" 위 문자에 대해 총회장은 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달 31일 새에덴교회에서 진행된 소강석 목사의 호산나 대표회장 취임식장에서 총회장에게 다시 성명서 진위를 묻자 총회장은 '고개를 흔들어' 사실상 그 성명서에 쓰인 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명의는 자신과 무관하다는 것을 시인했다.    </span></p></div></div><div align="justify"><p><span style="font-size: 9pt;">  </span></p></div><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이 정도의 정황만 봐도 총신 사태를 해결하는데 찬물을 끼얹은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확연하다. 지난 3-4년간 총회 실세와 교권 세<span style="font-size: 10pt;"></span>력들에 의해 총회 직인을 맘대로 찍고, 총회장이 허락한 적이 없는 문서를 가찌로 만들어 법원에 제출하는 등의 상황이 재현된 상황이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위 사실이 일부 맞는 내용이라하더라도 총회장 명의로 이런 류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은 옳지 않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총회 본부 행정 원칙 상 총회장 명의의 메세지나 성명서 등은 기획조정실을 거쳐 발표하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위 성명서는 총회 본부 관계자들도 전혀 모르는 문건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그렇다면 위 성명서를 통해서 총회장의 명의를 맘대로 사용한 책임, 총회장의 위상을 추락시킨 책임 등은 매우 중(重)하다. 운영이사장은 그토록 총회장의 명예를 실추시키며, 총회장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난잡하고 과격한 성명서를 무슨 이유 때문에 총회장 명의로 발표했는지 답해야 한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또한 총신대 학위수여식이 있었던 7일 오후에 오전 설교를 거부한 총회장이 오후에 총신대를 방문하도록 안내하여 시위대 앞에서 대타협의 인터뷰와 진상을 해명하도록 한 장본인이 누구인지도 밝혀야 한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7910946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size: 10pt;">▲</span><span style="font-size: 10pt;">총신대 학생이 채플 중에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이들의 간절한 기도처럼 총신사태가 하루 속히 타결되어 총신의 봄날을 맞이해야 한다(아래 사진)   </span></p></div><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정직하고 순박한 영혼을 소유한 총회장이 총회를 염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대타협으로 이끌겠다"는 인터뷰 발표는 오랜 고뇌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는 평가가 나왔으며, 전 교단으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하물며 총회장의 순수한 의도를 방해하듯 총회장을 시위대 앞으로 인도하여 해명하는 식의 뒷정치를 한 인사들은 총신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이제라도 두 인사를 비롯한 물밑 어두운 정치판에서 총회장의 대타협 의지를 꺽으려는 인사들과 교수협은 총신 사태의 판을 깬 책임에 대해 교단 앞에 사과하고, 총신 사태에서 일체의 손을 떼야 한다. 운영이사회 두 인사들과 정치판의 숨은 세력들 그리고 교수협이 나서서 총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킨 것 외에 된 일이 무엇인가!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6px;">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두 인사는 위 확연한 증거들을 해명하든지, 아니면 스스로 물러서든지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총회 임원회가 직접 나서서 두 인사에 의해 드러난 흠결들과 불법 등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책임을 물은 후 일체 손을 떼게 해야 한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 외 교수협도 더 이상 교단 정치에 관여하지 말고, 학생들은 속히 강의실로 돌아가야 한다. 총회장(임원회)은 총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기독신문 인터뷰대로 “대타협”을 시도해야 한다. 총회 임원회는 총회장의 “대타협”을 뒷받침하기 위해 <총신 관련 대책위원회>를 즉각 해산시켜야 한다.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리고나서 총회 임원 3인과 정치권 인사들로 구성된 6인과 총무를 포함하여 <총신 사태 대타협을 위한 10인 위원회>를 구성한 후, 증경총회장단과의 연석회의를 소집하여 사태 해결에 나서길 바란다. 오리무중에 빠진 총신 사태 해결을 위한 마지막 돌파구는 “대타협” 뿐이다.</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span> </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span></p><p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7976572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7993839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8007946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8588024861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size: 10pt;">▲</span><span style="font-size: 10pt;">총신대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총회장은 지금이라도 이미 밝혔던 기독신문 인터뷰대로 대타협을 시도하여 총신대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 그 길만이 위 학생들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는 길이며, 총회의 위상과 일등 총신을 세워가는 길이다  </span></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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