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종준 총회장 '원칙 준수로 총회 위상 회복할 것'

[인터뷰] 김종준 총회장 "원칙 준수로 총회 위상 회복할 것":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 인터뷰에서 "헌법·규칙·결의 준수로 실종된 총회 위상 회복하고, 뜨거운 기도로 영성을 회복하고, 회복기본 원칙 준수로 행정과 경영 회복, 그리고 총신 회복 할 것"이라고 밝혀; 2020.01.31 09:42 입력

원동현 기자 nicehhyun@hanmail.net

<div align=""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80430079886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제104회기는 “회복의 회기”로 분류된다. 신년을 맞이하여 크리스천포커스가 1월 8일 총회장실에서 김종준 총회장을 만나 제104회기의 “회복의 사역”에 대해 들어봤다. 진행은 인터뷰 진행은 크포 발행인 송삼용 목사, 사진은 원동현 사진실장이 맡았다. </div>　전 교단이 뜨거운 기도로 잃어버린 영성 회복기본 원칙 준수로 행정과 경영 회복, 그리고 총신 회복 *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총회 산하 교회와 성도들에게 신년 인사를 부탁드리고요, 회복의 회기가 시작되었는데 회복 사역에 대해 평가해 주십시오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올 한해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일을 꼭 이루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1면 새해 인사 참조). 지난 해 9월 제104회 총회장으로 피선되면서 “회복”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총회 회무를 시작했습니다. 제104회기를 “회복”의 회기로 정한 것은 우리 총회를 비롯한 한국교회가 본질로 돌아가서 세상의 빛이 되자는 취지였습니다. 그 본질은 곧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지요.  그런 취지로 먼저 우리 총회를 회복하려는 목표로 제104회 총회 회무 때부터 <전자 투표제>를 시행하여 공정성을 확보하여 총대들의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그 동안 총회 때마다 일부 목소리가 큰 총대들이 여론몰이식으로 총회 결의를 이끌어 낸 문제점을 탈피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하여 총대들의 의견을 정확히 반영해서 여론몰이식 결의의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봅니다. 　또한 총회 때마다 악습으로 자리잡은 특정인 중심의 독점 발언에서 토론 문화를 형성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 파회 때까지 약 1천여명이 회의 자리를 지키는 이변도 일어났습니다. 회무는 이미 채택된 회의 순서에 따라 진행하되, 회무 이전에 예배로 회의로 지친 총대들이 말씀의 양식을 먹게 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총회장 취임예배를 회무 중에 드려 전 총대들과 함께 취임예배를 드려 참여의식을 높였고, 파회 후 곧바로 회기 활동에 들어갈 준비를 마쳐서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80430339849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 지금까지 총회가 어떻게 회복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총회 파회 후에도 기본 원칙을 준수하려고 노력하여 지금은 제104회기에 변칙, 탈선, 불법 등의 말이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공약을 내세운 대로 원칙을 준수하니까 총회가 회복되어 가고 있다고 봅니다. 총회 경영의 회복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총회장 취임식을 총회 회무 기간 동안에 하고, 파회 후 한달 이내에 회의록 채택과 특별위원 임명 등을 마무리하여 상비부와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최대한 늘였습니다. 그랬더니 11월부터 각 상비부와 특별위원회 활동이 왕성하게 시작되어 총회 본부에 생기가 돌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은 변화로 총회 운영과 행정이 회복된 결과라고 봅니다.  * 관심을 모았던 영성 회복사역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영성 회복은 현재 직면한 한국교회 현실을 비춰볼 때 우리 교단에 시급하게 일어나야할 과제입니다. 영성 회복을 위해 가장 먼저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다른 방법으로 소개할 길이 없습니다. 성경은 기도 외에 영성을 회복할 길이 없다고 가르쳐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돌아봐도 부흥의 현장에는 항상 기도가 있었습니다. 영성 회복을 위해서는 기도가 정답이기 때문에 기도 운동을 전개하는 겁니다. 　올해 들어서 영성 회복을 목표로 영성회복기도운동본부와 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영성회복 사역에 전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교사들이 1천여명이 모여 다음세대를 회복시키기 위해 컨퍼런스를 가졌고, 13일부터는 의정부 광명교회에서 전국 목사들과 신학생, 그리고 장로들 외 각 직분자들이 금식하며 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런 기도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교회가 새벽기도, 저녁기도 등을 동시적으로 하면서, 매월 한 주간씩 기도회를 실시하게 됩니다. 18일부터는 호남중부영남지역에서 하루종일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음 세대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사명과 비전을 고취시켜 주는 교육 등을 통해서 주일학교 부흥 운동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진행할 겁니다. 또한 전국교회를 상대로 어린이 전도 대회를 갖고, 어린이 전도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봄 가을로 진행하면서 전국적으로 전도 운동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그런 식의 전도 운동이 침체된 한국교회의 부흥 운동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804309298092.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 총신대 회복은 어떤가요?<div align="justify" style=""> 　</div>총신대를 위한 회복도 지난 총회 때부터 준비했습니다. 교단이 총신을 바로 지도하지 못한 과거를 거울 삼아 우선, 총신 지원을 대폭 늘였습니다. 총신은 교단에서 직접 지원하는 것 외에도 전국교회가 힘을 합하여 백만기도운동을 통해 한 구좌 1천원씩 수년 전 백억 달성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국교회가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했지만 교단 예산으로 지원한 금액이 적어서 이번 회기에 3배로 증가시켜 회복을 위한 기초를 다졌습니다.  학내에서도 대학 역사상 최초로 시각장애인 총장을 세워서 세상의 빛이 되는 총신을 세워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임시 이사체제이지만 조만간 총신이 안정을 되찾으면 교단에서 파송한 정이사 중심으로 총신이 회복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복의 회기 실무를 접하신 후 느끼신 중점적인 회복 과제가 무엇인가요? 지난 회기에 부총회장으로 봉사하면서 총회가 가장 중요한 본질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총회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이 고조된 것을 보고 “회복”이라는 공약을 내걸게 된 겁니다. 지금까지의 교단 문제는 모든 분야에 걸쳐 회복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봅니다. 헌법이나 규칙·결의가 무시되면서 장로교 정치원리가 실종되고, 개혁신학보다 세속주의와 인본주의적 가치가 존중받는 기현상도 드러났습니다.  특정인들 중심의 교단 정치, 심지어 금권 의혹 등까지 제기되어 총회의 거룩성이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비상식이 상식이 되고, 불법이 합법이 되어 총회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을 초래했습니다. 그런 상황들이 바로 회복의 당위성입니다.  특히 사회 현실을 볼 때 영성 회복은 더욱 시급한 과제지요. 그 동안 총회가 영성 증진을 위해 많은 행사들을 해왔지만 해마다 반복되거나 중복된 행사 위주의 시스템으로는 제대로된 영성을 회복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요. 그래서 영성회복기도운동본부를 구성하여 전국교회와 함께 지속적이고 연계성 있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영성 회복 전략을 펼쳐가고 있는 겁니다.  * 총회 행정과 제도적인 회복도 절실한 과제인데, 어떤 부분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해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분쟁 중에 있는 교회나 노회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제104회기에는 총회 결의대로 분쟁중에 있는 노회나 교회의 서류 발급은 중지하고, 화해중재위원회로 넘겨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런 식으로 공정하게, 원칙대로, 법대로 했더니 양측 모두 말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임기 내 그렇게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총회 행정도 원칙대로, 법대로 하여 행정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인 회복은 가령 이런 문제들입니다. 재정문제는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더욱 투명하고 선명한 지출과 전문성 있는 감사 등이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총회 때마다 예결산을 보고하지만 사실상 형식같은 분위기고, 실제 한 회기의 예결산을 세우는 분들은 재정위원회에요. 이 부분은 제도적으로 수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총회의 100억 예산을 목사 위원이 없이 장로 총대들만 모여 재정위원회에서 세우는 것은 시정이 필요합니다.  재정 집행 부분에 있어서도 가령 선관위가 공정선거를 위해 감시한다는 명분으로 후보도 없는데 전국과 해외 집회를 방문하면서 재정을 낭비하는 것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해마다 감사부가 교단 전반에 걸쳐 감사를 시행하는데 감사 결과를 시행 처리할 제도적인 장치가 없다보니 감사 후속 처리를 못하고 넘어가는 문제점이 해마다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 총회 경영의 문제점도 회복해야 할 과제들입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80431153456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 총회의 정책 분야에서 회복되어야 할 부분은 어떤가요?</div>　총회 정책 부분도 문제점이 드러나지만 시정되지 않고 악순환이 계속되는 식입니다. 총회 정책을 시행했다가 한 두해 거치고 회기가 바뀌면 정책이나 기구 등이 사라지는 것은 총회가 고쳐야할 악습니다. 그런 문제점을 막으려면 제도적인 장치를 세워야 합니다. 총회의 장기 비전을 구체화해서 총회 전반에 걸친 미래 비전을 세우고 그 비전을 실천해 가는 전략도 내놔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총회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총회의 미래 비전과 정책을 연구 개발하는 싱크탱크가 없는 실정입니다. 올해 구성한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를 1년 활동하는 특별위원회로 세웠으니 그런 위원회를 상설로 만들어 총회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기구가 되게 해야 합니다. 지금은 총회 전반에 걸쳐 각 부분과 분야별로 회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 회복의 과제 중에서 법대로 해 온 것들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총회 파회 후에는 헌법과 규칙·결의에 따라 각 사안을 처리했으며, 원칙 준수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총회 임원회는 제104회기 출범 공약대로 총회 헌법과 규칙·결의에 따라 작은 부분이라도 하나씩 철저히 검토하면서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 각 노회나 교회 사건 등을 편파적으로 해결하거나, 정치적으로 혹은 인맥, 체면 등의 비선 의혹을 일체 버리고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취임 100일 동안에 잡음이 나오지 않고, 일체의 변칙도 사라져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총회 결의와 헌법 정신에 따라 분쟁 중에 있는 노회나 교회의 서류 발급을 일체 보류하고 있는데, 양측에게 총회 결의와 원칙 및 법 적용을 하다보니 편들기라는 오해가 사라지고, 총회 임원회가 정치에 휘말리고 있다는 말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법 앞에성역없이 처리하다보니, 총회 경영의 일차적인 힘이 헌법과 규칙과 결의인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 사회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통일 정책에 대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교단이 보수적이라 통일문제에 별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교단 내에 나름대로 통일 신학을 정립하고, 통일 한국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꾸준해 해왔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교단이 오랫동안 통일기금을 조성해 왔습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총회가 오래 전부터 통일을 염원하고 기도하면서 기금을 조성해 왔구요,  지난 회기에는 독일에 가서 통일독일의 현장을 보면서 특별 세미나를 하면서 통일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통일을 준비한다는 취지에서 통일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해마다 판문점 근처 교회에서 통일 기도회를 갖고, 지난해에는 총회장과 통일준비위원들이 북한을 직접 방문하여 나무심기 후원금을 전하면서 통일 준비를 위한 초석을 세우고 있습니다. 올해도 절차를 밟아 통일을 위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동성애·동성혼, 차별금지법, 낙태법, 인권 관련 문제 등은 어떻게 접근하실건지요? 　지난 총회에서 동성애, 인권 관련 문제 등을 강력히 대응하자는 헌의가 여러 노회에서 올라와서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를 상설기구로 구성하여 지금 활동하고 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동성애·동성혼 반대 대책, 국가인권위원회법 독소조항 삭제, 바른 인권위원회 설치, 낙태죄 조항 개정 등에 관한 문제들을 심도있게 연구하여 대책을 세울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 중에서도 동성애 동성혼 반대는 한국교회가 지켜야 할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비성경, 반성경적인 죄악이라고 보는 시각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국가인권기본계획(NAP)의 독소조항 삭제를 통해 <동성애 옹호와 보호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동성혼 법제화 반대>, <성적 지향을 인권으로 보호하는 법 제정반대> 등으로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기독교 진리를 훼손하는 일을 교단적으로 다양한 대책을 세워서 막아내야 합니다. 지난 해에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낙태법 문제도 성경적 가치를 분명히 하여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는 입장을 갖고 범교단적인 운동을 벌여야 할 겁니다 * 한국교회의 연합운동의 방향과 치유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난 해에 이어 대한민국이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혼란을 거듭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런 시점에 한국교회가 깨어서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과 한국교회를 지켜주시도록 뜨겁게 기도해야겠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기독교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총선이 있는 해여서 기독교인들이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바로 하여 국회에서 시도하려는 각종 악법 제정 등을 막아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차별금지법, 인권독소조항, 낙태법 등에 대해 국가권력을 이용하여 기독교 진리를 훼손되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데 이를 총선을 통해 막아내야 합니다.  동시에 이제는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우리 총회가 가교 역할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감한 통합이 아니면, 모래알처럼 흩어진 연합기구는 더욱 힘을 잃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회가 대사회적인 문제, 대국가적인 문제, 통일 문제, 이단과 이슬람 세력의 대응 문제, 동성애·차별금지법 문제 등에 대처하려면 한국교회가 과감한 통합으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 남은 임기 동안 하고 싶으신 일은?　총회의 개혁신학이 회복되고 장로교 정치원리를 준수해서 교단의 본질 회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정치적으로 무슨 일을 한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고, 정치란 무상이라는 말도 있어요. 그래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원칙 준수라는 공약을 제대로 지켜서 총회를 바로 세우는데 작은 기여라도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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