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랴! 총신대교수26명 재임용 안되면 해임(?)

어찌하랴! 총신대교수26명 재임용 안되면 해임(?): 졸속, 위법 총회 결의가 총신대에 심각한 타격줘, 총회 결의 이끌었던 무책임한 인사들 책임 물어야, 대부분 총대들 총신대 상황 몰라, 총회 정치꾼들에게 휘말린 정치교수들도 도덕적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해; 2014.11.10 10:31 입력 | 2014.12.09 12:38 수정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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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998573986813426"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4018.JPG" src="/PEG/1411/4e6783a66c99a01095784a42f59982ad_BvKv1OUWm2AHsA92.JPG" org_height="386" org_width="580" /></div>
<div><총신대 운영이사장 취임예배에 참석한 재단이사장과 직원 및 교수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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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신대가 심각해지고 있다. 2015년 교수재임용 심사 때문이다. 일부 정치꾼들의 선동에 의해 졸속, 위법으로 결의된 99총회 결의로 인해 총신대 교수 26명이 재임용 심사도 거치지 못한 채 탈락될 위기를 맞게 되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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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신대 교수 재임용 대상자는 26명이며, 승진 심사 대상은 6명이다. 승진 대상 교수들은 다음 기회에 승진 기회를 갖는다해도 재임용 대상 교수 26명은 현재 바람 앞에 등불 격으로 해임 위기에 처한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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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신대 규정집 정관에는 교원 임명 규정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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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제39조(임면) ② 학교의 장 이외의 대학교의 교원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장의 제청으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면한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이 기간을 정하여 임명하되 신규임용 교원의 임용 기간은 1차에 한하여 2년으로 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규정집 인사규정 제12조(승진임용)과 제17조(재임용)는 다음과 같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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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제12조(승진임용) 교원의 승진 임용은 교원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장의 제청으로 이사회의 의결 후 이사장이 임명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제17조(재임용) 정관 제39조 ②항에 의거 임용 기간이 만료되어 신청서를 제출한 자 중에서 2. 라. 임용기간이 만료되고도 재임용되지 않는 자는 교원의 직에서 해임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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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위 정관과 규정집에 따르면 2013년 3월 재임용된 26명의 교원은 오는 2015년 1-2월에 재임용 심사에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이사회의 의결이 되지 않으면 위 규정에 따라 교원의 직에서 해임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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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아~~~어찌하랴!! 몇몇 인사의 알량한 법적 지식과 정치적 야망이 발동하여 총신대 교수 26명이 자동해임 되게 생겼으니 문제가 심각하다. 이런 위기를 해결할 생각은 하지도 않고 아직도 총회 결의 어쩌고 하면서 정치판의 다툼을 계속하려고 하니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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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재임용 대상 교수들의 해임이 불가피한 것은 이사회 소집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사표를 내지 않은 이사는 5명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원 재임용을 위한 이사회가 모일 수조차 없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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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32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2013년 교수임용 재단이사회.jpg" src="/PEG/1411/4e6783a66c99a01095784a42f59982ad_lEdcK3yOISbaTImx5.jpg" org_height="320" org_width="570"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ize="2"><2013년 3월초 총신대 교수 신규임용을 위한 재단이사회></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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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문제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내년 1-2월에 26명의 교수들이 재임용되지 못하면 교육부 평가에서 하위 15%로 다시 들어가게 될 것이다. 2015년 1월-2월 사이에 재임용될 26명의 교수들은 2013년 교육부 평가에서 하위 15%에서 벗어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임용되었다.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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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신대가 교육부 평가에서 하위 15%에 들어가게 되면 국가의 재정 지원금이 없어진다. 교수들의 연구 프로젝트를 따낼 수도 없다. 또한 학생들의 반값 등록금도 시행하지 못한다. 그런 형편이기 때문에 재단 이사회는 교육평가 하위 15%을 벗어나기 위해 26명의 교수들을 대거 충원한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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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한편으로 총신대는 위 교육평가를 대비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학생들의 등록금을 삭감해 왔다. 2012년에 5%를 삭감했고, 2013에는 6% 삭감했다. 그로 인해 극적으로 낮은 평가 점수를 일부 만회시켰으나 위기는 여전하다. 만약 26명의 교수들이 해임되면 총신대는 하위 평가 15%는 말할 것도 없고,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지난 해 총장을 뽑기 직전 7월 경에도 사상 최초로 재정이 바닥이 나서 2학기 등록금으로 겨우 교직원 급여를 지급했다는 이야기들도 나올 정도였으니 앞으로 문제가 더 심각해지지 않겠는가?</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 font-family: "NanumGothic"; font-size: large'><br /></span></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line-height: 1.5"><font face="NanumGothic" >교수들이 해임되면 더 심각한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 만약 총신대 교수 26명이 재임용되지 못하면 민사 소송(손해배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font></span></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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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법원에서 판단한 것처럼 위법 결의에 의해 이사들이 강제로 사표를 낸 가운데서 이사회가 파행됨으로써 재임용 의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임된 교수들은 총회를 대상으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할 수도 있다. 그 지경까지 가면 총회가 26명의 교원들에게 손해 배상해 줄 용의가 있는가?</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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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26명의 교수들은 총회의 강제 규정에 의해 이사회가 파행된 가운데서 해임되었음으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다. 그러면 이사회와 교수들간의 법적 다툼도 예상된다. 거기까지 이르면 모든 피해는 학생들이 고스란히 짊어지게 된다. 26명의 교수들의 수업을 누가 감당할 것인가?</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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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상황이 이런데 아직까지 총신대 사태를 인식하지 못한 채 몇몇 정치꾼들이 총회에 소송을 부추기면서 정치적 야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니 총회와 총신을 무너지게 하는 포도원의 들여우들 아닌가!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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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는 더 이상 소송으로 총신대를 옭아매서는 안된다. 실상은 총회가 총신대를 위해 하는 것은 매년 인재 양성비 1억원을 주는 것 뿐이다. 총회가 총신대에 자산을 출연한 것도 없고, 재정을 대폭 지원한 것도 아닌데 무슨 이유로 총신대를 그토록 옭아매면서 피해를 주는가? 총신 정관에 따라 지도를 하려면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서 해야지 초법, 위법, 졸속으로 결의하여 강제로 이사회 해산시키면 교수 재임용 등 학교 행정은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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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제라도 99총회시에 총회 결의를 이끌어내도록 주도한 몇몇 인사들은 더 이상 총신대를 정치적 발판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총회장을 비롯하여 총회 임원들도 이같은 총신대 위기 상황을 직시하고 졸속, 위법 결의였음을 인정하고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재단이사장도 속히 이사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찾아내서 교수들과 학생들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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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같은 현실에서 총신대 사태를 푸는 해법은 두가지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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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b>첫째, 총회측은 99총회 결의가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합리적이고 합법적으로 결의를 수정해야 한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b><br /></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b>둘째, 재단이사회측에서는 이사회를 속히 재구성하여 교원 재임용 등 시급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더 이상의 법적 다툼, 정치게임은 안된다. 총신대를 살리고, 해임 위기에 처한 교수들을 구해야 하지 않겠는가? 총신대를 담보로 한 얄팍한 정치, 이제는 그쳐야 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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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시포커스협동조합 이사장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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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8166161039844155"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IMG_0104.JPG" src="/PEG/1411/4e6783a66c99a01095784a42f59982ad_EEdTHhneMnfKv5gbLMbLKd.JPG" org_height="386" org_width="580" /></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ize="2"><99총회 성찬식 장면></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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