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지 기독신문의 '역사인식' 문제있어

교단지 기독신문의 '역사인식' 문제있어: 창간 50주년 맞이 감사예배 및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기독신문 연혁에 “통합측의 이탈을 '분열'로 명시함으로써 역사의식에 한계와 문제점 드러내; 2014.06.28 21:26 입력 | 2014.07.18 07:52 수정

이삭 기자 opisogl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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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div><img style="border: medium none" _id="image_09214905488770455" class="chimg_photo" alt="DSC02062.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06/b6c18ef364dea9ea4c004e46a1bac2c4_4OXZY1TS68heGB2SHIe8ItHD9Ca5PLo.JPG" width="570" height="320"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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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합동총회 교단지 기독신문이 [창간50주년 맞이 감사예배 및 비전 선포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26일(목) 총신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치러진 기독신문 비전 선포식 행사는 기독신문사 이사장 이인건 목사를 비롯한 이사들과 사장 백영우 장로 및 기독신문 관계자들, 그리고 총회장 안명환 목사,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 외 총회 임원들, 총무 황규철 목사, 총신대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 선거관리위원장 김형국 목사 등과 기독신문 각 지사에서 동원한 축하객 6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누렸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책자에 소개한 기독신문의 연혁과 관련하여 기독신문사는 창간 일자를 1959년 10월 <font color="#ff0000"><b>“예장통합과 분열 안용준 목사가 발간하던 [파수군]을 인수했고, 1965년 1월 [기독신문]을 발행”</b></font>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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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위 연혁 소개에 기록된 “예장통합과 분열”이라는 표현에는 기독신문의 역사 인식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과연 예장 통합총회가 합동총회와 분열했는가? 통합총회는 합동총회와 분열한 것이 아니라 제44회 총회를 이탈하여 불법으로 총회를 속회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따라서 기독신문은 연혁을 명시할 때 1959년 10월 <font color="#ff0000"><b>“예장통합이 총회를 이탈한 가운데서 안용준 목사가 발간하던 파수군을 인수했고, ---”</b></font>식으로 기록해야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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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tyle="border: medium none; text-align: justify; float: right" class="chimg_photo" alt="기독신보 창간호.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06/b6c18ef364dea9ea4c004e46a1bac2c4_jzVJ5syfhRAth6rIr.jpg" width="161" height="250" org_height="250" org_width="161"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합동총회가 한국장로교의 뿌리와 정통성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면 한국장로교회의 분열사에서 분명한 역사 인식을 해야 한다. </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말하자면 한국장로교의 분열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한국장로교의 역사를 정밀하게 돌아보면 분열이 아니라 이탈 및 분립이다. 이는 한국장로교의 뿌리와 정통성 계승을 위해서 반드시 정리하고 짚고 넘어가야 할 역사 인식의 문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특히 기독신문(위 사진은 기독신문의 전신 기독신보 창간호)은 교단지로써 총회의 역사를 바로 인식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기 때문에 기독신문에 정중하게 연혁을 수정해 줄 것을 당부드리면서 다음과 같이  통합측의 총회 이탈 역사를 소상히 밝히고자 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1950년대 한국장로교회는 세차례 이탈 및 분립이 었었다. 1952년 신사참배 문제로 고려파가 이탈했고, 1953년에는 성경관 문제로 기독교장로회가 이탈 분립해 나갔다. 그후 1959년에는 통합측이 불법으로 이탈하여 속회 총회를 개최함으로 3차 이탈이 이어졌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1959년 제44회 총회 이슈는 WCC측과 반WCCC측의 대립, 경기노회 총대 문제, 박형룡 박사의 3천만환 사기 사건 등이었다. 그 배경들을 살펴보면, WCC를 놓고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된 가운데서 경기노회 사건이 불거졌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당시 경기노회가 봄 정기노회에서 선출한 총대 28명 중에서 WCC를 반대하는 NAE측에서 18명이 선정되었다. 반WCC측의 압승이었다. 이에 불만을 품은 WCC측 인사들이 임시노회를 열어 28명의 총대를 다시 선출했다. 28명 중에는 2명을 제외하고 모두 WCC측이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총회 천서위원회는 경기노회 총대 천서를 결정하지 못한 채 제44회 총회에 임했다. 천서위원회는 정기노회에서 선출한 총대를 천서할 것인지, 아니면 임시노회에서 선출한 총대를 천서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한 채 총회로 천서를 미룬 것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WCC문제 뿐만 아니라 경기노회 총대 및 박형룡 박사의 3천만환 사기 사건이 이슈가 되어 어수선한 가운데서 1959년 9월 24일부터 대전중앙교회에서 제44회 총회가 개회되었다(아래 시진은 제44회 총회 환영 현수막). 하지만 경기노회 총대 문제는 사흘째까지 해결되지 못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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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img style="border: medium none" _id="image_02767937141470611" class="chimg_photo" alt="크기변환_제44차 총회 환영아치 대전중앙교회 (1959.9.24-28).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06/b6c18ef364dea9ea4c004e46a1bac2c4_o3rGjTXmc2uRIGD.jpg" width="570" height="417" org_height="424" org_width="580"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div>
<div><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 정도로 WCC측과 반대측의 대립은 첨예했다. 이에 총회가 나흘째 되던 28일 오전 회무를 시작하자마자 총회장 노진현 목사는 “증경총회장과 총회장에게 맡겨주면 해결안을 발표하겠다”고 하며 당일 10시 30분까지 임시 정회를 선언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후 증경총회장들과 사태수습안을 갖고 나온 노진현 총회장은 다음 2가지 수습안을 발표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첫째, 현 총회 정세 하에서는 회무를 원만히 진행하기가 곤란함으로 금년 11월 24일 화요일 오후 7시까지 정회하고 그 전으로 경기노회 총대는 개선하여 오도록 할 것(단 계속 총회 장소는 서울 새문안교회당으로 할 것)</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br /></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둘째, 특별위원회를 원, 부총회장과 증경총회장과 각 노회장으로 구성하고 총회의 당면한 문제를 수습하도록 하여 주실 것</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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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img style="border: medium none" _id="image_031773624406196177" class="chimg_photo" alt="크기변환_제44회 총회 1959 통합 합동분리.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06/b6c18ef364dea9ea4c004e46a1bac2c4_UcxlWzgllIPZfplV8jFjY8.jpg" width="570" height="465" org_height="473" org_width="580"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위 수습안을 발표하고 총회장 노진현 목사는 수습안대로 11월 24일 오후 7시까지 정회를 선언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박용규 교수(역사신학)에 따르면, 위 안은 "한경직 목사가 부르고 명신홍 목사가 기록하여 총회장이 총회에 제출한 문서"였다. 당시 WCC측과 NAE측이 극도로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WCC측의 한경직 목사와 강신명 목사가 경기노회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상호 뜻을 합해 약 2개월간 정회하기로 전격 합의한 것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러나 노진현 총회장이 정회를 선언하자마자 WCC측이었던 안광국 목사가 총회장석으로 뛰어나와 불신임안을 낭독한 후 “가하면 예 하십시오” 하고나서 “가결되었습니다” 라고 선언한 후 하단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태에 총회 장소는 수라장이 되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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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img style="border: medium none" _id="image_018375842203386128" class="chimg_photo" alt="크기변환_111.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06/b6c18ef364dea9ea4c004e46a1bac2c4_wW92uzjAkuZ3XxQOJN4.jpg" width="570" height="403" org_height="481" org_width="680"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img style="border: medium none" _id="image_005775473755784333" class="chimg_photo" alt="크기변환_총회임원 불신임안.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06/b6c18ef364dea9ea4c004e46a1bac2c4_8vrutBVsH.jpg" width="570" height="713" org_height="726" org_width="580"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size="2" face="NanumGothic">< 44회 총회가 정회된 직후 안광국 목사가 자필로 써서 낭독한 총회 임원 불신임안></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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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처럼 미리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총회 임원 불신임안을 기습적으로 발표하고 가결을 선언한 WCC측은 그날 149명의 총대들과 이에 동조하는 선교사들과 함께 대전 미락식당에 모여 총회 속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총회를 이탈한 WCC측은 총회 속회 준비위원장으로 증경총회장 전필순 목사를 선임했고, 김광현 목사를 서기로 선임한 후 기차를 대절하여 상경하여 다음날(9월 29일) 곧바로 연동교회에서 총회를 속회했다. 이처럼 통합 총회의 뿌리인 이탈측은 총회가 정회를 선언한 다음 불법으로 불신임안을 가결한 후 다음날 곧바로 연동교회에서 총회를 속회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렇게 해서 태동한 통합측을 가리켜 합동총회와 분열했다고 명한다면 이는 분명 역사의 왜곡이며, 반역사적인 인식이 아닐 수 없다. 후일 역사는 연동교회에서 장로교 속회 총회를 연 이탈측(WCC측)을 이름하여 연동측으로 명명했다. 당시 일어난 총회 현장의 내막을 자세히 살펴보면 연동교회에서 소집된 제44회 속회 총회는 WCC 지지측에 의해서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되었음을 알 수 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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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img style="border: medium none" _id="image_09626936307176948" class="chimg_photo" alt="크기변환_연동교회통합총회(1960).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06/b6c18ef364dea9ea4c004e46a1bac2c4_BPgOaBMrRvbSjuj6xsaTU1kTSOY8.jpg" width="570" height="364" org_height="370" org_width="580"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처럼 WCC측은 총회를 이탈하여 속회 총회를 열었지만, 그 현장에는 총회장, 부총회장, 서기, 부서기, 회의록서기, 부회의록서기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측은 속회 총회(위 사진)를 강행하여 총회 임원도 없는 가운데서 임의로 이창규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font></div></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또한 이탈측은 미리 계획한 각본대로 신학교 교장서리 노진현 목사를 해임시키고 계일승 박사를 임명했으며, NAE 연구위원까지 선임했다(전필순, 김석찬, 한경직 강신명, 유호준 이상 5인 위원).</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한경직, 강신명 목사는 총회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회안을 직접 작성한 장본인들인데도 불구하고 임원 불신임안을 가결한 후 불법으로 총회를 이탈한 연동측에 합류했다는 점이다. 이는 몇몇 지도자들의 변절과 이중성으로 인해 이탈측은 힘을 얻었고, 속회 총회의 정당성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개혁신학에 입각한 정치 실종이 불법 속회를 강행하게 한 간접적인 요인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당시 총회는 WCC측과 NAE측으로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었고, 총신을 인가받기 위해서 쏟아부은 은밀한 노력이 허사로 돌아간 박형룡 박사의 3천만환 사건 등으로 양측이 상호 긴장하고 있었으나 "지도자들만 정도(正道)를 걸었더라면 통합측이 그렇게 쉽게 총회를 이탈할 수 있었을까"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후 연동측은 자신들의 불법적인 총회 이탈을 감추기 위해서 총회 분열의 원인을 박형룡박사의 3천만환 사건으로 돌려왔다. 연세대학교 민경배 교수를 비롯한 일부 교회사학자들 역시 끊임없이 통합측의 이탈을 정당화 시키면서 박형룡 박사의 3천만환 사기 사건이 분열의 원인이라고 평가해 왔다. 그러나 합동신학교 교회사 교수였던 김영재 박사는 <한국교회사>에서 연동측의 이탈을 가리켜 “그것은 분명 구테타와 같은 것”으로 규정한 바 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한편, 총회는 30일 총회 임원회의 이름으로 “연동총회는 불법”이라고 규정하면서 "전국교회가 현혹되거나 동요되지 말 것"을 당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총회장 노진현 목사의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서 “전국교회는 금월 29일 상호 10시 연동교회에서 모여 불법으로 조직한 집단이나 분파적인 여하한 언동에도 현혹됨이 없이 교회설립 75주년의 전통과 순수한 복음진리를 파수하시기 바라와 자이 성명하나이다”라고 발표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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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img style="border: medium none" _id="image_043995114089921117" class="chimg_photo" alt="크기변환_승동교회 합동총회 (1960).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06/b6c18ef364dea9ea4c004e46a1bac2c4_TgDJZHv31ILd.jpg" width="570" height="343" org_height="349" org_width="580"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후 총회는 11월 24일 예정대로 속회했으나 장소는 승동교회로 변경했으며, 제44회 총회는 합법적으로 속회했다(위 사진).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당시 총회의 교세는 27개 노회, 목사 105명, 장로 104명 총 209명의 총대의 규모였다. 총회장 노진현 목사는 헌법에 정한대로 정한 시간에 총회를 속회하여 총회장 양화석 목사, 부총회장 나덕환 목사, 서기 박찬목 목사, 회록서기 정규오 목사를 선출한 후 WCC를 영구탈퇴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신학교 교수 계일승, 김윤국, 박창환을 해임하고 박형룡, 김치선, 김홍전을 교수로 임명하기로 가결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상과 같은 통합 총회의 이탈로 인해서 한국교회의 분열로 비춰진 역사적 사실을 기독신문이 바로 인식하지 못한 채 연혁에 분열이라고 기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다른 역사학자 혹은 일반인들이면 몰라도 기독신문 만큼은 역사 인식을 바로해야 할 책임이 있다. 기독신문이 지난 반세기 동안 교단의 입이요, 총회의 얼굴 역할을 해 온 교단지이기 때문에 역사인식은 더욱 명확해 한다. 한국장로교의 뿌리와 정통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기독신문은 연혁에 명시된 "분열"을 "이탈"로 수정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합동총회는 한국장로교단의 뿌리와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이다. 이는 가감없고 변함없는 역사적 사실(Historical Fact)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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