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총회측vs총신측,갈등 본질과 해결책

이슈분석/총회측vs총신측,갈등 본질과 해결책: 총신대를 둘러싼 정치적 개혁은 비리 인사가 개입되지 않았더라면 순탄하게 진행될 일, 두 회기에 결쳐 등장한 비리인사가 총신 개혁의 걸림돌, 총신 사태의 본질은 비리인사와 연대하여 총신 개혁을 이루려는 총회측과 비리 인사를 비호하고 나선 두 총회장들의 행태에 저항하는 총신측의 대결, 총신측은 "비리 안사에게 총신을 맡길 수 없다"는 입장 고수해; 2016.02.25 10:38 입력 | 2016.03.07 09:29 수정

김찬 기자 chantou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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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rc="/PEG/1602/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GdvRNwqc3sWRrD6RejQ4XQJKFo6fzpfT.jpg" width="570" height="371" org_width="580" org_height="377" alt="크기변환_총회총신대.jpg" class="chimg_photo" _id="image_05272734882310033" style="font-size: 9pt;  border: none"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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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합동)가 총신대를 둘러싸고 벌어진 총회측과 총신대측으로 양분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99회기에 이어 2년째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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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신 운영이사회가 두 동강나서 양쪽에서 이사회가 열리더니 결국 교권을 쥔 총회측이 총신측을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다. 지난 18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총회 실챙위원회에서 총신측 운영이사회와 관련한 인사들을 조사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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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지난 16일에는 총신 졸업식 예배를 앞두고 사회자로 예정된 운영이사장 대행의 자격을 놓고 양측의 갈등이 표면화되었다. 그러나 총신 졸업식 예배 사회자 문제로 불거진 양측의 마찰은 총신측이 총회측의 이의 제기를 수용하면서 일단 마무리 되어 졸업식을 마쳤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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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지난 졸업식 사회자 문제를 양보한 총신측이 2월 1일 소집했던 총회측의 운영이사회에 대한 법적 대응을 포기한 것이 아닐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양측의 갈등이 해소된 것이 아니라는 관측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다만 전국교회에서 모여든 축하객들 앞에서 사회자 문제를 놓고 갈등이 표면화되면 덕스럽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가운데서 총신측이 일단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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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거기에다 총신측 운영이시회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처리한다는 실행이사회의 결의는 양측의 갈등으로 인해 총신측의 사법 대응이 기정 사살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 회기와는 달리 폭발 직전까지 이르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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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오는 26일까지 이사회가 정상회되지 않으면 관선이사가 파송될 것이라는 교육부의 통보도 아랑곳하지 않고 총회측은 정치적으로 총신측을 압박하고 있고, 총신측은 사법 대응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내걸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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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같은 양측의 갈등으로 인해 모든 피해는 총신대가 고스란히 짊어지게 될 형국이다. 전국교회의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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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왜 그런 갈등이 벌어졌을까? 양측의 갈등의 배경과 본질은 무엇일까? 일각에서는 이번 다툼을 총신대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 교권 싸움으로 번졌다고 이해한다. 일부 언론은 오랫동안 잠재되어 온 정치적 갈등이 폭발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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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나 본보는 총신 운영이사회가 양쪽에서 열릴만큼 갈등의 골이 깊어진 사태의 본질은 단순히 총신대를 둘러싼 정치적 대결이나 대립이 아니라고 분석하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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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src="/PEG/1602/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PxrARPB4aTxbnM98CSB9ZPW.JPG" width="570" height="379" org_width="580" org_height="386" alt="크기변환_IMG_6270.JPG" class="chimg_photo" _id="image_0747555123642087" style="border: none"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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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99회기부터 표면화된 양측 갈등은 “비리 세력의 득세”가 주원인이다. 양측이 갈등에  휘말린 사건의 단초는 98총회 부총회장 선거였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이지 의아해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는 근거있는 분석이다.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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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당시 부총회장에 입후보한 인사는 총신대 재단이사장과 부이사장으로 전국교회와 총대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총회 정치의  향방을 가늠할만한 중대한 선거였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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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더욱이 당시 선거는 절충형 선거였기 때문에 직선이나 마찬가지여서 총회 정치의 선거판이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이 선거판의 틈새에 얼굴을 내민 인사가 현재 비리 세력으로 지목된 모 인사다. 99회기부터 그는 총회 실세로 등장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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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본보는 98총회 부총회장 선거에 상당한 금품이 오고간 정황을 여러 각도에서 포착했다. 하지만 선거판의 금품은 양심 선언이 아니면 잡아낼 길이 없다. 금품은 항상 현금 거래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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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 선거판 특성을 이용한 일부 비리 인사들이 당시 모 부총회장 후보를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2억 3천을 가져갔다는 증언이 나왔다. 본보는 그 무렵 모 교회 장로가 교인들 앞에서 "목사님이 부총회장 선거에 쓴다고 하면서 2억 3천을 가져갔다"고 증언한 녹취를 확보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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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 증언과 정황을 바탕으로 선거판에 들어간 2억 3천 사건을 보도했으나 모 부총회장 후보는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98총회 직전에 벌어진 선거판 금품 수수 사건을 보도한 본보는 총회 개회 직전 현금 거래의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바람에 공개 사과하는 것으로 그 사건을 마무리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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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본보는 98총회 선거판에 끼어들어 한 몫을 챙긴 또다른 비리 세력이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망연자실했다. 현재까지 총회 내 비리세력으로 지목된 모 비리인사는 당시 선거판에서 양쪽 후보에게 접근하여 ‘당선 보장’, ‘지역적 지원’ 등의 선심성 공략을 내걸면서 양다리를 걸쳤던 증거들이 나왔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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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 실례 중의 하나는 당시 총신대 법인국에서 주관한 강북의 복지시설 개관예배 때 비리인사가 전격적으로 초청된 것이다. 당시 재단이사장과 비리 인사의 은밀한 밀월이 시작되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얼마 후 두 사람의 밀월에 금이 가고 말았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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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반대로 부총회장 후보에 나선 백남선 목사는 비리 인사의 친동생을 선교사로 파송하는 선심을 썼다. GMS이사회 임원회는 2013년 8월 8일 허00 선교사의 선교지 변경을 허락했다. 파송교회는 광주미문교회(백남선 목사)로 기록되어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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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마치 백남선 목사는 선거판에서 입은 은덕을 보상하듯 비리 인사의 친동생을 선교사로 파송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물론 선거판의 결과는 백남선 목사의 승리였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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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비리 인사는 백남선 목사가 친 동생을 선교사로 파송해 준 은혜를 보답하듯 한 때 밀월을 즐겼던 김영우 목사에게 등을 돌렸다는 사실이 2년 후 당사자의 증언으로 확인되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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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rc="/PEG/1602/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DlWENet1sAm1CCnQhQQxUJucDqq5.jpg" width="200" height="259" org_width="200" org_height="259" alt="크기변환_크기변환_김영우1.jpg" class="chimg_photo" style="text-align: justify; border: none; float: right"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98총회시 부총회장 선거에 낙선했으나 단숨에 총장의 자리를 거머쥔 김영우 목사는 100회 총회 직전 98총회 당시 선거판 상황을 회고하면서 “그 비리 인사 000은 용서할 수 없다”는 뼈아픈 진술을 내놨다.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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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결국 비리 인사의 양다리 작전과 배신으로 김영우 목사는 부총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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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사실 총회측과 총신대측의 정치적 역학관계는 오랜 역사가 있으나 최근 부각된 양측의 극한 대결은 바로 이런 배경이 주요인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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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본보는 현재 총신대 사태는 2년 전 재단이사회 부이사장이 이사장을 꺾고 부총회장에 당선된 후 선거판의 은덕을 보상하면서 총신대와 총회측의 정치적 대결이 가시화 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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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거기에다 총신대 관련 보도로 인해 시작된 법정 대결로 구속되었다가 풀려난 모 인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총신대 사태를 깊은 수렁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관측도 부인할 수 없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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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지난 97총회 시 총회장의 파회 선언 직전 모 인사는 법적 자문을 빙자하여 마지막날 오전 회무를 시작하면서 총회장의 선언문을 낭독하도록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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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와 유사한 선언문 하나가 100회 총회시에도 나왔다. 100회 총회 파회를 몇 시간 앞둔 시점에 총회측은 총신대 재단이사장에게 선서문을 낭독하도록 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들을 동일한 인사의 자문에 의해 치밀하게 준비된 증거들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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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같은 배경 가운데서 총회장에 오른 백남선 목사와 총신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와 치열한 공방이 시작되었다. 99회기 내 백 총회장과 김 이사장의 대결로 이어졌다. 그러다 극적으로 정치적 타결을 이루어 김 이사장은 총장의 자리에 올랐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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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백 총회장과 김 총장의 정치적 타결은 오래가지 못했다. 100회 총회를 앞두고 양측의 대결이 다시 불거졌고, 총회시에는 재단이사장 대행이 총회 앞에서 굴욕적인 선서문 낭독을 하기에 이르렀다. 백 총회장은 총신 개혁을 위한 선봉장이라는 직책까지 부여받았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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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처럼 총신 문제를 처리하면서 미리 준비된 선서문 낭독, 직전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에 총신 관련 모든 사항을 일임하도록 한 사전 결의안 등은 100회 총회가 누군가에 의해 치밀하게 준비된 기획 총회였음이 입증되었다. 이를 두고 본보는 100회 총회를 마친 후 논평에서 "반야월 거사"라 칭한 바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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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당시 '반야월 거사'로 인해 총신 재단이사들의 사표 제출 등이 이어지자 총신 사태는 일단락 된 듯했다. 하지만 100회기에 이르러 총신 사태는 양측의 제2라운드 대결처럼 다시 갈등이 표면화 되었다. 총신측 인사들이 총회 결의 이행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은 외적으로는 절차법 위반을 들고 나섰지만 실제로는 비리 인사의 개입에 무게를 두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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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렇다면 총신 문제에 비리 인사가 개입하도록 한 일차적인 책임은 백 총회장에게 있다. 백 총회장은 이권에 개입하여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입증된 비리 인사를 옹호하고 나섰다. 이처럼 백 총회장의 선거판에 도움을 주고, 백 총회장이 그의 친 동생을 선교사로 파송해 줄 정도의 밀접한 관계가 있는 두 사람의 은밀한 연대가 오늘의 총신 사태의 출발선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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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 규칙에 의하면 비리 인사는 총대권이 영구 박탈되어야 한다(총회 규칙 제3장 제8조 23항). 그럼에도 불구하고 99회기 백남선 총회장은 총회 규칙을 위반한 채 비리인사에게 면죄부를 주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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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백 목사는 "재판국원은 상비부서에 배정될 수 없다"는 총회헌법(권징조례 134조)도 위반한 채 비리 인사를 총회 정치권의 주요직책인 총신대개방이사추천위원으로 임명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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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거기에다 비리 인사를 총회 구조조정위원장으로 임명했고, 미주노회복구위원장을 맡겨 함께 미국과 브라질에 오가기도 했다. 백 목사가 비리 인사를 임명한 것은 명백하게 “특별위원의 이중직을 금지"한 제94회 총회 결의 위반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백 목사가 비리세력에게 특혜를 베푼 사례는 더 있다. 제99회 총회 평양노회 재판 관련하여 비리 인사의 금품 수수 의혹을 조사처리 해 달라고 긴급동의안이 제출된 바 있다. 그러나 백 목사는 그 안건을 기각 처리하여 비리 인사를 옹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특히 당시 재판국장이 회의록 변조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던 광명동산교회 사건을 집요하게 돕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었다. 또한 재판국원으로 활동하던 비리 인사를 돕기 위해서 법적으로 페기된 긴급동의안을 총회 파회 이후 임원회에서 처리하기도 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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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src="/PEG/1602/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IfnOA9Mf.JPG" width="570" height="379" org_width="580" org_height="386" alt="크기변환_IMG_7588.JPG" class="chimg_photo" _id="image_07951693325303495" style="border: none"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비리 인사의 특혜는 100회기에도 계속되었다. 총회장 박무용 목사는 비리 인사에게 99회기와 동일한 특혜를 베풀었다. 박 총회장 역시 총회 규칙을 어기고 비리 인사에게 총회 총대권을 부여했다. 또한 100회 총회시에는 납골당 조사처리위원회 보고 시간에 비리인사가 제출한 쪽지를 총회 안건으로 받아 처리하는 불법을 자행하기도 했다.  </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100회 총대들은 이같은 불법성을 모른 채 납골당 관련자들을 현장에서 시벌했으나 사법에서 효력정지 결정이 나왔다. 비리 인사를 옹호하면서 불법 안건으로 총회 결의를 이끌어낸 총회장의 실책이 드러난 셈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박 총회장은 비리 인사를 처리해 달라는 긴급동의안도 기각시켰고, 이어 비리인사를 총회 구조정위원장, 해외노회복구위원장, 총신대개방이시추천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는 명백하게 “특별위원의 이중직을 금지"한 제94회 총회 결의 위반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신대를 둘러싼 정치적 개혁은 비리 인사가 개입되지 않았더라면 순탄하게 진행될 일이었다. 하지만 비리 인사를 비호하는 바람에 두 총회장이 지향하는 총신의 정치적 개혁은 명분을 잃게 되었다. 오히려 직전 총회장 백남선 목사와 현 총회장 박무용 목사가 비리 인사에게 그토록 많은 특혜를 베푼 행태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지 오래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일각에서는 백 총회장괴 박 총회장은 무슨 약점을 비리 인사에게 잡혔기에 총회의 공의를 무시하고 그토록 비리 인사를 옹호하고 나서는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심지어 두 총회장들은 증경총회장단의 만류와 지적에도 불구하고 비리 인사와 손을 잡고 절차법을 무시한 채 총신대 집권에 대한 집착을 보이느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현재 총회측과 총신측의 갈등의 본질은 '비리인사와 연대하여 총신 개혁을 이루려는 총회측과 비리 인사를 비호하고 나선 두 총회장들의 행태에 저항하는 총신측의 대결이라고 볼 수 있다. 총신측에서는 "적어도 총신을 비리 안사에게 맡길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측은 총신대 관련 총회 결의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총신측은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총신측의 내면은 비리 인사가 가담한 총신 개혁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 실상이기 때문에 현재 총신의 정치적 개혁을 방해하는 최대의 걸림돌은 비리인사 및 비리 인사를 비호하고 나선 백 총회장과 박 총회장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전·현직 총회장들은 교권의 힘을 빌어 총신 개혁을 몰아 붙이고 있지만, 비리 인사와 손을 잡고 절차법을 위반한 채 이루려는 총신 개혁의 정당성 여부는 사법 판단의 몫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src="/PEG/1602/238f074c0e4744698eae887d5708e91f_g1BKciKMAVk.JPG" width="570" height="379" org_width="580" org_height="386" alt="크기변환_IMG_8000.JPG" class="chimg_photo" _id="image_04113679025322199" style=" border: none"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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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지금이라도 총신에 대한 정치적 개혁을 이루려면 총회 헌법, 규칙 결의 등에 의거 비리 인사를 척결해야 한다. 그리고 비리 인사를 옹호하면서 많은 특혜를 베푼 직전 총회장과 현 총회장의 각성과 결단이 있어야 한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특히 백남선 직전 총회장과 박무용 총회장은 비리 인사를 등용시켜 오늘의 총신 사태를 야기시킨 책임을 통감하고 전국교회 앞에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비리인사에게 부여한 총신대개방이사추천위원을 교체한 후 속히 총신 개방이사를 추천해야 한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리고나서 절차법에 따라 총회 결의를 차근차근 이행한다면 100회 총회에서 결의된 대로 총신의 정치적 개혁은 가능하다. 총회 결의를 이행하기 위해 절차법을 무시하면 어떤 경우도 정당성을 얻기 힘들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박 총회장은 총회의 공의를 위해 비리 인사를 척결하고, 그에게 부여한 모든 공직을 철회한 후 절차법을 따라 총회 결의를 이행한다면 총신의 정치적 개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박 총회장에게 부여된 역사적인 100회 총회의 과제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font></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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