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총회 임원회의 특정인 편들기 심각하다

논평/ 총회 임원회의 특정인 편들기 심각하다: 총신대 관련 99총회 결의 이해위원 선정의 편중성, 동도교회 관련 서류 발급의 위법성, 긴급동의안 잔무처리의 부당성, 층남노회 관련 소원건 소송대리인 선정의 객관성 상실, 제자교회 관련 서류 불급 불허건 등 굵직한 사간들에 대해서 특정인 편들기 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어; 2014.12.13 11:18 입력 | 2015.01.05 10:55 수정

이삭 기자 opisogl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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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5394682113546878"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font-size: 9pt" alt="크기변환_IMG_0190.JPG" src="/PEG/1412/3650ab420341c4fa2c17539855c99589_vn7v671e2tPCg8ytiKT6JjI2yDMmPC.JPG" org_width="580" org_height="386" /></div>
<div><99총회시 총회 임원으로 당선된 직후 임원들이 총대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총회 임원회는 3개월 전 총대들 앞에 고개숙여 "총회를 바로 섬기겠다고 다짐"하던 처음 마음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절실하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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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총회장 백남선 목사) 임원회(이하 임원회)가 동도교회와 관련한 결의로 소송에 휘말리더니 충남노회 소원건과 관련한 '편들기 결의'로 인해 또다른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총회가 소송 정국으로 돌변하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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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현재 동도교회는 총회 임원회를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임원회결의무효확인]의 소장을 제출했고, [임원회결의효력정지가처분] 신청과 [위계에의한업무방해]의 형사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전국교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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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문제가 된 또하나의 '편들기 결의'는 충남노회 소원에 관련한 건으로 확인되었다. 충남노회 관련 소원건은 99총회에서 피소원인이 아닌 소원건과 관련된 3인에 대해 공직정지 2년 등의 결의를 한 바 있다. 충남노회 이상규 목사는 위 결의가 부당하다며 총회결의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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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는 위 가처분 신청 소송 심문기일이 11월 20일로 잡히자 서기 권재호 목사를 통해서 고소장을 접수한 이상규 목사에게 '심문기일연기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으로 쌍방의 동의가 있어야 심문기일연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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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후 임원회는 11월 25일에 모임을 갖고 위 소송 건에 대해 “윤익세 목사로 하여금 법적 대응을 위임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임원회 결의 후 12월 3일 위 가처분 신청 심문을 마쳤고, 현재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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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면 임원회 결의의 문제는 무엇인가? 임원회 결의 여부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것은 아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임원회의 권한이다. 하지만 임원회 결의의 잣대는 '총회 헌법과 규칙 및 공의과 상식'에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효력을 상실하거나. 여론의 몰매를 맞을 수도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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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임원회 결의의 결과는 지교회와 노회 등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도 있고, 엄청난 재정의 손실 및 분쟁을 키울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임원회는 결의에 앞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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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임원회가 충남노회 소원건과 관련하여 소원을 낸 당사자인 윤익세 목사를 총회의 소송대리인으로 세운 것은 누가 봐도 객관성이 상실된 결의다. 위 소송 건에서 소원에 대한 판결의 적법성 여부를 판단하는 소송에서 소원을 낸 당사자는 재척 사유에 해당된다. 그런데 임원회는 왜 하필 소원 당사자를 소송 대리인으로 세웠을까?</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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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같은 특정인 편들기 결의로 인해 임원회가 총회를 '소송총회'라는 불명예를 안겨주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각종 소송 결과가 나오면 임원회의 수난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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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현재까지 드러난 임원회의 편들기 결의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총신대 관련 99총회 결의 이행위원 선정의 편중성, 동도교회 관련 서류 발급의 위법성, 긴급동의안 잔무처리의 부당성, 충남노회 관련 소원건 소송대리인 선정의 객관성 상실, 제자교회 관련 서류 발급 불허건 등 굵직한 사건들에 대해서 특정인 편들기 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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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나름대로 임원회의 판단과 이유가 있겠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거기에다 여기저기서 소송으로 맞서겠다고 벼르고 있으니 문제가 심각하지 않는가?</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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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제라도 임원회는 특정인 편들기 결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임원회는 최근 땅콩 회항 소동으로 인해 대기업의 간부가 사퇴한 것은 빗발친 여론과 언론의 대서특보 등이 촉매 역할을 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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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시포커스협동조합 이사장</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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