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편들기와 총회 임원회의 편들기

언론의 편들기와 총회 임원회의 편들기: 총회 임원회는 총회 공문을 보낸지 하루만에 공문 내용을 뒤집고 법과 절차를 무시한 채 옥광석의 위임목사 재직 증명서와 동도교회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하도록 결의, 총회 사무국에서는 서류를 발급함으로써 특정인 편들기에 나섰다는 지적 일어나; 2014.12.05 09:53 입력 | 2014.12.24 16:56 수정

김광근 기자 cfocusk@hanmail.net

<div> </div>
<div>
<div><img width="570" height="379" class="chimg_photo" _id="image_07817375010345131"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총회본부2.JPG" src="/PEG/1412/6e6ff14c6208c02509396cb1bf391a06_Q9M2vrI4WVU.JPG" org_width="580" org_height="386" /></div><br /><br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최근 총회 본부 건물에 언론 관련 공고물이 곳곳에 나붙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공고문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아래 사진).</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ff0000" face="NanumGothic" ><b>정의가 아닌 특정인 편들기를 하는 사이비 기자 행세나 총회 설립정신과 결의에 반하는 기사로 총회를 폄하하고 분란을 야기시키는 기자는 총회의 취재와 출입을 금하기로 결정하였기에 공고함</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ff0000" face="NanumGothic" ><b><br /></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ff0000" face="NanumGothic" ><b>총회 임원회 결의 2014.11.25.</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br /></div>
<div>
<div><img width="570" height="524" class="chimg_photo" _id="image_05249822114128619"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게시물.jpg" src="/PEG/1412/6e6ff14c6208c02509396cb1bf391a06_FvkxKo6kNmFg7VKRHsbgnNokccY.jpg" org_width="580" org_height="533" /></div>
<div><br /></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 임원회의 이같은 결의에 대해 ‘언론 길들이기’라는 평가가 나와 언론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지난 98회기 때는 안명환 총회장의 지시로 기독신문 외에는 총회 임원회의 취재를 불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총회 임원회는 회의를 마친 후에는 서기 혹은 총무가 회의 결과를 늘 브리핑했고, 회의 때마다 기독신문 외에 3-6곳(때로는 10여곳)의 언론사가 브리핑에 참여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하지만 99회기 임원회는 '특정인 편들기'라는 명목을 내세워 '사이비 기자' 운운하면서 아예 출입을 봉쇄하고 나섰다. 총회 임원회가 이같은 결의를 했다는 소식이 언론계에 전해지자 언론사 기자 80여명이 모인 밴드에는 다음과 같은 댓글들이 올라왔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b>“무엇을 기대하겠는가”, 언론 탓하는 단체치고 제대로 된 단체없다“, “기가막힐 일이다”, “나는 정의롭고 남은 불의하다는 발상 만큼 나를 파멸에 이르게 하는 것은 없다”, “총회가 결의하면 기자들도 무조건 따라야 하는가”, “어차피 이익단체 아닌가”, "총회장 = 하나님"</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본보가 내보낸 “총회 임원회의 삐뚤어진 언론관”이라는 논평에도 50여개의 댓글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p>  </p>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558" class="chimg_photo" _id="image_05542920371517539"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시포커스 댓글.jpg" src="/PEG/1412/6e6ff14c6208c02509396cb1bf391a06_zndyU2mZmufkzLOM.jpg" org_width="580" org_height="568"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위 결의에 대해 총회장 부총회장 및 총회 임원들은 한결같이 본보를 염두해 준 결의였다고 언급했으며, 4일 총회 임원회에서는 임원회 현장 출입을 아예 봉쇄했다. 혹시라도 본보의 논조가 특정인 편들기로 비춰졌다면 그런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책임에 대해 사과하고 백번이라도 엎드려 사죄할 준비가 되어 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나 본보에 대해 "특정인 편들기 사이비 기자" 등으로 몰고가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며, 사실도 아니다. 특히 본보가 지향하는 언론 철학은 "개혁신학이 그 뿌리며, 언론을 통해서 개혁신학을 실현하며, 개교회를 넘어서 공교회인 총회를 목회한다"는 독특한 언론관을 갖고 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본보는 "언론은 또다른 목회"라는 사명감으로 부족하지만 공의 실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다. 그러기에 언론을 통한 정치적 야합, 특정인 편들기 등은 본보와 거리가 멀다. 지금까지 본보는 특정인 편들기에 나선 적도 없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오히려 특정인  편들기는 총회 임원회가 하고 있다. 그 근거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첫째, 긴급동의안 상정과 관련된 총회 임원회의 편들기</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99총회 긴급 동의안은 총회 파회 때까지 상정되지 않아 폐기되었다. 총회 헌법 및 규칙에 의하면, 긴급동의안은 총회 현장에서 상정되야 효력있다. 그렇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그 근거는 총회 파회 직전 5분간의 동영상 자료가 이를 입증해 준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 임원회는 긴급 동의안을 잔무로 받아 처리했다. 긴급 동의안 중에서 광명동산교회 관련 조사처리위원회 설치의 건은 화해권면위원으로 목사, 장로 부총회장, 회계를 선정했다. 또한 H 목사에 대한 조사처리 청원 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 처리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 임원회가 긴급동의안을 처리한 것으로 두고 해당노회는 총회 임원회가 “특정인 편들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기사에서는 74개의 댓글 논쟁을 벌이고 있다. 심지어 해당 노회는 총회 임원회가 광명동산교회 관련 특별재판국 판결문을 계속 송달해 주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둘째, 동도교회 사태에 드러난 총회 임원회의 편들기</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99총회시 동도교회 관련 총회 재판국 판결에 대한 총회 결의는 다음과 같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7030a0" face="NanumGothic" ><b>평양노회 옥광석씨의 평양노회 동도교회 박정식 씨에 대한 상소, 평양노회 유종목 씨 외 4인 의 평양노회 김진하 씨에 대한 소원 건(병합)은 노회로 환부하기로 하다. 단 교단을 탈퇴한 옥광석 목사와 동도교회는 교단 탈퇴를 철회하고 사과 공고를 낸 후 평양노회로 복귀하여야 한다.</b></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위 재판국 판결에 따르면 동도교회 前 담임 옥광석씨의 면직 회복은 총회 재판국에서 환부한 同 재판건을 평양노회가 받아 다시 재판해야 가능하다. 면직된 목사의 해벌은 노회 재판국에서 해벌 절차를 밟아야 가능하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는 제자교회 사태에서도 명백히 드러난 사실이다. 98총회시 한서노회에서 면직된 정삼지에 대해 총회 재판국은 “정삼지를 면직한 처분을 취소하여 판결하지 않기로 보고했고, 총회는 이를 받아 결의했다. 그러나 제자교회 당회측에서는 서울지방법원에 총회결의효력정지가처분(2014카합202호)을 신청하여 2014년 4월 21일자로 ”총회 결의의 효력을 본안판결확정시까지 정지한다"는 일부 인용 결정을 받은 바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처럼 면직된 목사가 그 직위를 회복하려면 해당 노회에서 해벌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총회 재판국 혹은 총회 때 면직으로 결의해도 효력이 없다. 법원의 판결이 이를 입증해 준다. 법원이 그렇게 판결한 근거는 총회 헌법에 이를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특히 권징조례 제31조는 치리회의 해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 >치리회가 시벌하거나 해벌하는 때에는 장로회 예배모범 제16,17장의 규정한 바에 의하여 처리함이 옳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예배모범 제17장에 규정한 해벌 절차는 “본 치리회의 결의”에 의해 진행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치리회의 결의"란 노회 재판국에서 해벌을 판결한 후 노회가 재판국 보고를 받는 절차를 의미한다. 그런 절차를 무시한 채 "치리회의 결의"를 총회가 결의하여 무효화 시킬 수 없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데 총회장과 서기의 명의로 평양노회에 보낸 다음 공문을 보면 "환부"를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12월 3일자).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2. 제99회 총회 결의에 따른 이행 사항</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1) 상소인 옥광석 목사 측</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① 평양노회에 대한 행정보류 및 교단 탈퇴를 결의하고 교단지 기독신문에 사과 공고문을 게제할 것</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② 노회복귀 청원을 평양노회로 제출하여 소속과 회원권을 회복하고 평양노회의 지도에 따를 것</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2) 평양노회</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u><b>제99회 총회가 노회 환부를 결의함으로써 이전 노회 판결이 무효가 되었으므로</b></u> 임시 노회를 열어 옥광석 목사 측의 노회 복귀  청원을 허락하고 옥광석 목사의 신분읗 회복 후 법과 절차 대로 새로운 재판국을 구성하여 피상소인측과 고소건에 대한 재심을 신속히 진행하실 것</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3) 피상소인 박정식 원로장로측</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평양노회가 상소인 옥광석 목사에 대한 피상소인측의 고소건을 원점에서 재심하도록 한 것이 제99회 총회의 결의임으로 이후로는 평양노회의 재판 진행과 지도에 따를 것</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3. 기한 내에 보고가 없을 시 총회 결의에 의거하여 총회가 직원으로 해 교회에 대하여 행정처리할 것임</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color="#974806" face="NanumGothic" >4. 이행보고 기한: 2014년 12월 22일(월) 오후 5시까지</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458" class="chimg_photo" _id="image_07219193638302386"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총회문건1.jpg" src="/PEG/1412/6e6ff14c6208c02509396cb1bf391a06_ZhBxP8RtvHa2qQy4hJK95Kkr.jpg" org_width="580" org_height="466"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455" class="chimg_photo" _id="image_013730743061751127"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크기변환_총회 문건2.png" src="/PEG/1412/6e6ff14c6208c02509396cb1bf391a06_gxV2H8hO4Fq7WDX.png" org_width="580" org_height="463" /></font></div></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처럼 총회는 위 공문에서 "노회 환부를 결의함으로써 이전 노회 판결이 무효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99총회시 총회 결의는 총회 재판국에서 옥광석의 면직을 확정한다는 판결을 받지 않고 "환부"를 결의했다. 총회의 해석대로 "환부"란 노회 판결을 무효로 돌리는 것이 아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와 관련하여 교회법 전문가 박병진 목사는 "환부는 총회 상설재판국으로 다시 돌려 재판하라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총회가 일방적으로 하회의 재판을 무효화 시킬 수 없다"고 지적한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결국 총회가 보낸 공문에서 노회 판결이 무효가 되었다는 것은 "환부"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문제점 외에도 12월 4일자 임원회에서도 총회 임원회는 문제의 결의를 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12월 3일자로 평양노회에 공문을 보낸지 하루만에 총회 헌법과 규칙 및 관례를 무시한 채 면직된 옥광석에 대한 대표자 증명서(위임목사)를 발급하기로 결의한 것이다. 이는 총회 임원회의 특정인 편들기 현상의 극치를 이룬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 임원회가 발급하기로 결의한 옥광석의 대표자 증명은 총회가 평양노회에 보낸 공문서 내용과는 전혀 다른 이중성을 보여주고 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위 총회 공문서에서 평양노회에 지시한 내용은, <font color="#0070c0">1) 임시 노회를 열어 옥광석 목사 측의 노회 복귀  청원을 허락하고, 2) 옥광석 목사의 신분을 회복 후, 3) 법과 절차대로 새로운 재판국을 구성하여, 4) 피상소인측과 고소건에 대한 재심을 신속히 진행하실 것</font>이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런데 총회 임원회는 위 공문을 휴지처럼 간주했는지, <font color="#974806">1) 평양노회가 임시노회를 열기 전, 2) 옥광석이 복귀 청원을 하기도 전, 3) 노회에서 신분을 회복해 주기도 전, 4) 법과 절차대로 새로운 재판국을 구성하기도 전, 4) 피상소인측고 고소건에 대한 재심을 진행하기도 전에</font> 공문을 보낸지 하루만에 자신들이 보낸 공문과는 전혀 다른 결의를 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 임원회는 환부에 대해 상식을 벗어나는 해석으로 옥광석의 대표자 증명서와 위임목사 재직 증명서 및 동도교회의 소속 증명서를 발급해 주기로 결의했고, 총회 사무국에서는 위 서류를 거침없이 발급해 주었다. 이같은 총회 임원회의 "특정인 편들기 결의"의 위법성 여부는 향후 법원에서 판단할 것으로 보이지만, 총회 임원회의 부당한 결의에 대한 여론의 질타는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img width="570" height="655" class="chimg_photo" _id="image_03593743641395122"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alt="사본 -총회문건3.jpg" src="/PEG/1412/6e6ff14c6208c02509396cb1bf391a06_V3F4sUfBm93AaqFO3tT.jpg" org_width="581" org_height="668"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size="2"><리폼드 뉴스 홈페이지 갈무리, 총회 사무국에서는 면직 해벌 절차를 밟지 않은 옥광석에 대한 위임목사 재직 증명서를 발급했으며, 이 외에도 사단법인 소속 동도교회가 평양노회 복귀절차를 밟지 않은 가운데서 소속 증명서를 발급했고, 대표자 증명서도 발급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더욱 중요한 것은 총회는 그 동안 소송 중에 있는 교회나 노회는 재판에 영향을 미침으로 서류 발급을 보류 혹은 중지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 사무국은 총회 헌법, 총회 결의와 관례 및 원칙 등을 모두 어기고 소송 중에 있는 교회의 서류를 발급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런 결의와 행정이 바로 특정인 편들기가 아닌가? 이처럼 총회 임원회의 부당한 결의 및 본부 사무국의 無원칙의 행정 처리에 대해 지적한 것을 가지고 특정인 편들기를 하는 사이비 기자로 몰아세울 것인가?</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거기에다 총회 본부 과장, 국장, 총무는 본보에 사전 통보나 양해도 없이 일방적으로 총회 회관에 비치해 놓은 크리스천포커스 700부를 치워 버렸다. 총회 편을 안들었다는 것과 사전에 허락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 신문을 만들며 쏟아부은 눈물과 땀과 수고 및 고충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고, 탄식만 나온다. 총회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뜨거운 소명감도 점차 식어지고, 그날부터 총회가 왠지 싫어졌다. 그런 식의 몰상식한 총회의 권력으로, 언제든지 입이 열려있는 언론까지 그토록 처참하게 짓밟고 있으니 하물며 말할 통로가 막힌 허약한 목회자나 교회 및 노회들은 어떻겠는가!</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세상의 풍류처럼 갑의 횡포에 을은 힘없이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 세속적인 형국이 총회 내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더 이상 할 말도, 희망도 없어 보인다. 실은 교계 언론들도 총회(합동)를 향해 상당수가 손을 든 상태다. 최근 총회에 출입하는 교계 기자들도 거의 없다. 언론계에서는 최근 총회의 행태를 가리켜서 "자만한 합동총회", "언론을 탄압한 합동총회"라는 지적들이 거세지고 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이제리도 총회 임원회는 "특정인 편들기를 하는 사이비 기자 행세" 운운하며 언론의 입을 막으려는 구태한 행태를 중단하고, 좀더 겸손히 외부의 소리를 들으면서 공의를 실현해 주기를 당부드린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br /></font></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시포커스협동조합 이사장</font></div></div></div>

김광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보기

뉴스

함께하는교회

신학포커스

특집기획

CFC TV

포토뉴스

커뮤니티

쇼핑몰

마이페이지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