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시대가 도래하고 당파싸움의 서막 열려'

"무인시대가 도래하고 당파싸움의 서막 열려": [촌부생각] 97총회에서 98총회 시에 0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이 직, 간접적으로 보여 준 것들에 대해서 목숨을 거는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할터; 2013.11.19 20:12 입력 | 2013.11.25 08:03 수정

박정진 기자 cfocus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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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left"><font  face="NanumGothic"><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float: left; border-left: medium none" alt="크기변환_사일환.jpg" src="/PEG/1311/570dc7793f35e8852eb9acc1e8576318_6ZyKN7KoG8Xur9a.jpg" width="200" height="247" org_height="247" org_width="200" /></font></div>
<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촌부는 이 글을 쓰면서, 이 글은 내가 은퇴 후에나 올려야겠다하는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한 내가 비겁해 보이고, 그땐 이미 '우리 교단이 많은 혼란으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고 한다면 어찌하겠는가' 하는 조바심도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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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아무리 그렇다하더라도 이 글을 쓰는 것은 많은 적을 만드는 무모한 짓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촌부의 지금의 심정은 이 글이 나의 유작이 된다 해도 후회하지 안하려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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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나는 옛날 무인시대나 중원대륙의 춘추전국시대 등을 생각하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있다. 나라의 국경과 국민의 재산을 수호하고 보호하는 나라의 군사들보다, 어느 사람의 집에서 주인을 호위하는 무사나 가정의 재산과 가족을 지키기 위하여 모집된 가병이 더 잘 훈련되고, 기량도 뛰어나고, 용감무쌍하다는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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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래서 국왕은 나라의 위급함이 있을 때마다, 대신들이나 호족들을 모아놓고 가병의 징집을 요구하는 실랑이를 벌린다. 힘이 있는 국왕이면 각 호족들의 가병들을 징집하여 나라의 위태로움을 면하기도 한다. 반대로 대신들과 호족들이 힘이 있으면 그 가병으로 나라를 뒤엎는 핵심 병사들이 되기도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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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국왕은 대신들이나 호족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가병을 없애려는 노력을 끝없이 하고, 대신과 호족들을 자신의 힘의 상징이기도한 가병을 지키려고 끝없이 왕의 요구를 피한다. 이처럼 조정에서는 국왕과 대신, 호족들 간의 힘겨루기의 신경전을 끝없이 펼쳐왔다. </font><font  face="NanumGothic">이는 그 당시의 상황이라 그럴 수밖에 없다 하겠지만, 필자는 요즘 교단 안에 어떠한 단체와 그 구성원들의 행보들을 보면서 마치 원내 무슨 교섭단체처럼 느껴지면서 마음이 편하질 않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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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총회는 우리가 볼 때 정말 개혁되어야 할 부분들은 많고, 뒤집어엎을 정도로 변화되어야 할 부분도 많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집어엎을 대상은 아니다. 나라가 잘못하는 것이 많아서 보기 싫은 나라를 등지고, 나라를 떠난다 해도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부인할 수 없듯이, 부모가 나에게 아무것도 해주는 것이 없다고 해서 부모가 아닐 수 없듯이, 이미 우리는 본 교단에서 지향하는 신학을 배운 본 교단의 목사이며 성도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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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를 부인할 수 있겠는가? 본 교단의 목사가 된 것이 부끄러워 교단을 떠나고 싶은 심정이 하늘을 찌른다고 해도, 그리하여 본 교단을 떠났다 해도, 우리의 이름 앞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이라는 그 타이틀은 사라지지 않는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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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렇다면 교단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여 잘못을 지적하고 개혁을 해야하는 대상이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세워, 본인의 야욕 채우기 위하는 것을 비롯하여 그 무엇도 자행해서는 아니 된다 할 것이다. </font><font  face="NanumGothic">또 개혁을 한다는 명목으로 지나치게 여론을 조장하고, 또 그 여론적 힘의 날개 아래 숨어 교단을 향해 마치 교섭단체처럼 행동하는 어떠한 단체도 교단 안에 있어서는 아니된다는 것을 아울러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이 아닐까 한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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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는 한 나라 안에 또 다른 나라가 있을 수 없듯이, 총회 안에는 또 다른 총회와 같은 힘을 가진 단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총회의 “슈퍼갑”의 권력적 횡포를 견제하는 명목으로도 이런 단체가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견제를 하는 것은 전국교회이고 성경이고, 하나님이시지, 어떤 이름으로 된 어떤 단체가 아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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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견제의 명목으로 등장한 그 단체도 잘못하면 또 다른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거대한 권력을 휘두르는 “슈퍼갑”의 횡포자로 그 모습이 바꾸어 등장하고, 총회의 일들에 대하여 사사건건 간섭하여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고 가려할 것이다. 이렇게 어려움을 주게 될 것이 불 보듯 하다. 총회 위에 또 하나의 총회, 총회장 위에 또 하나의 총회장, 즉 상왕을 모시는 총회가 되고 말 것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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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총회 산하에는 노회라는 것이 있고 대회라는 명확한 기관이 있다. 지금 대회제는 활성화 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비공식적이기는 하지만 협의회가 각 협의회별로 구성되어 총회 안에서 많은 정치적 일들을 조율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이러한 기관으로도 총회의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고 조율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할 것이다. </font><font  face="NanumGothic">앞으로 어느 시점에서는 대회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이 촌부는 생각하고 또 믿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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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런 현실을 직시하면서 나는 늘 자신을 살피고, 교회를 살펴 영성을 높이며, 총회를 살펴 개혁을 위해 소리를 내는 뜻 있는 자들이 삼삼오오의 짝을 이루어 모이는 작은 모임들은 많아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다. 곳곳에서 잘못을 알리는 나팔을 불고, 지역마다 개혁의 나팔을 소리를 불어야 한다. 왜냐하면 힘없는 자들이 힘을 모아 힘있는 자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일 때는 사심이 전혀 전재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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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개혁해 나가야 할 것이고, 그래서 변화의 길로 접어들고, 마침내 변하게 될 것이다. 힘을 가진 자들이 때에 따라, 그 힘없는 자를 탄압하고 힘으로 밀어 붙여 어려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곳곳에서 부르짖기 시작하는 민의에 불을 붙일 것이요, 곧 천심이 된다. 그러므로 힘을 가진 총회라도 이를 묵인만 하거나, 힘으로 억누를 수만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이 바른 움직임이요, 바른 개혁이고 건강한 교단이 될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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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right"><font  face="NanumGothic"><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float: right; border-left: medium none" alt="크기변환_DSC01861.JPG" src="/PEG/1311/570dc7793f35e8852eb9acc1e8576318_S6zhuRQZGs5XFYVWwXC.JPG" width="300" height="199" org_height="199" org_width="300" /></font></div>
<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러나 힘을 가진 자가 힘을 가진 자와 대립적 개혁은 힘의 논리로 풀게 되고, 이는 날마다 개혁하는 개혁이라기보다는 혁명 또는 반란이 될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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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 혁명의 주체도 또 다시 거대한 권력의 단체로 부패하는 길로 접어들게 될 것이다. </font><font  face="NanumGothic">그러므로 총회 안에는 총회를 위협할 만한 어떠한 단체가 있어서도 안 된다는 것이 촌부의 생각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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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왜냐하면 그 단체를 이끌어가는 수장과 구성원 역시 부패할 수밖에 없는 죄 많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큰 힘을 소유하게 됨으로, 총회 안에서 자신의 단체의 의견을 가지고, 그것을 통한 총회의 정치를 하려는 큰 위험함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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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아무리 좋은 이유를 붙여도 착각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주님께서 강림하셔서 직접 운영하는 단체는 아니라는 것이다. </font><font  face="NanumGothic">아무리 변명하여도 자의든 타의든 그 역시 정치집단 중에 하나의 단체가 되어 갈 것이기 때문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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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는 또 다시 이를 견제하는 큰 단체들을 태동시키게 될 것이다. 총회 산하 목회자들로 구성된 0 단체에 대한 말들이 나온지 오래다. 그런 가운데서 0 단체와 버금가는 단체를 만들어야 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아마도 이미 만들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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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촌부는 그럴 능력이나 위치에 있지 않지만, 이 촌부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큰 조직을 만들고 싶은 충동적 유혹이 있다. 누가 인정하고 부인하고에 관계없이 이제 본 교단은 남인, 북인, 동인, 서인, 노론, 소론 등등의 적극적 당파싸움의 시대가 도래 하고 있다는 생각에 안타까움이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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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가슴에 손을 얻고 우리 자신에게 물어보고 답하자. 0 단체의 태동으로 본 교단 안에는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 목사와 목사, 작은 교회와 큰 교회, 교인과 교인 등등 각종 이질감이 더해지고, 각 상호간에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으며, 교단 내의 각종 분열들이 끝없이 일어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font><font  face="NanumGothic">또 0 단체에 속한 구성원들은 본 교단의 결의를 존중하고 지키며, 본 교단이 지향하는 개혁주의의 신학과 신앙을 지키고 있느냐는 물음들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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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 촌부가 속해 있는 노회에도 0 단체에 속한 분들이 있다. 나는 그분들의 모습을 보며 누구보다도 좋아하고 존경한다. 그리고 그분들이 하는 개혁적인 일에 멀리서 박수와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나는 그분들과 같은 분들의 모임이라면 걱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글을 쓰게 된 것에 대하여도 그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font><font  face="NanumGothic">촌부는 자격도 없지만 0 단체에 가입하고 싶었고, 0 단체의 여러 가지 행사에 몇 번 참석해 본 적도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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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러나 불행하게도 교단이 어려웠던 시기 제97총회 파회의 시점으로부터 98총회까지 0 단체에 대한 실망은 내 평생에 지울 수 없는 모습으로 마음속 깊이 각인되어지게 되었다. </font><font  face="NanumGothic">촌부가 감히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0 단체는 단체를 유지하기 위하여 사회적으로 법제화하고, 그 힘을 과시하기 위하여 가시화하며 떠들썩할 것이 아니라, 0 단체는 해산하거나, 모임 자체를 정말 뜻을 같이하는 사람으로 축소하고 주변을 살피는 단체가 되어달라고 감히 요청하고 싶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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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나는 0 단체가 그 정도의 결단을 내려야 </font><font  face="NanumGothic">본의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며, 우리 교단도 건강하게 개혁되어질 것이라는 믿음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0 단체가 최초의 지향했던 본의대로 계속 유지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font><font  face="NanumGothic">만일 이 촌부의 어리석은 글에 기분이 상하여 갖은 이유를 들어 이 촌부를 성토한다면, 이 촌부는 화이트칼라의 그 막강한 힘에 의하여 아주 비참하리만치 참혹한 길로 갈 수도 있으리라.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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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러나 97총회에서 98총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0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이 직, 간접적으로 보여 준 것들에 대하여는 이 촌부는 목숨을 거는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려고 한다. </font><font  face="NanumGothic">노파심에 다시한번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면, 그 단체의 각종 세(?)를 과시하려 들지 말고, 필요와 손익에 따라 자라목처럼 살짝 뺏다가 넣었다가 하는 비열한 행동들은 하지 말아달라는 점이다. 그리고 0 단체는 이제 화이트 칼라의 이미지를 벗고 진정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라고 부탁드리고 싶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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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만약 0 단체에서 한 분이라도 "교단을 장악해야겠다, 총신을 장악하겠다"는 등의 야심으로 정치적 꿈을 이루겠다는 자들이 있다면, 속히 0 단체를 떠나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 단체의 각종 세를 등에 없고 무엇인가 하려고 한다면, 또 하나의 정치집단이라는 욕을 듣는 데는 자유로울 수가 없을 것이다. 0 단체는 그런 </font><font  face="NanumGothic">정치적 욕심을 버리고, 각종 세들을 등에 업지도 말며, 전국교회의 민의를 등에 업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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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 촌부는 총회의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이미 개혁의 물고가 트인 지금부터는 제도권 안에서 조금씩 아주 조금씩 고쳐가며, 개혁의 줄을 이어가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식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개혁만이 총회를 살리고,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으리라고 믿으면서 오늘도 필을 들어 본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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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사일환 목사/ 맞춤의교회, 남수원노회 증경노회장</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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