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교회비대위가 총회장께드리는 공개탄원서

서문교회비대위가 총회장께드리는 공개탄원서: 서문교회 소속과 관련한 사무국 행정, 절차상 하자 없음 확인해 주시길; 2013.08.20 06:16 입력 | 2013.08.21 07:35 수정

박정진 기자 cfocus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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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존경하는 총회장님!</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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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총회 산하 12,000여 교회와 140여개 노회 및 3백만 성도들의 수장으로서 총회 업무를 수행하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합동총회를 위한 총회장님의 노고에 보답하기는 커녕 저희 교회의 일로 총회장님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무척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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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전주서문교회는 12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호남의 모체 교회입니다. 저희 교회가 이번에 뜻하지 않은 내홍으로 심한 몸살을 겪고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담임목사 면직과 위임해제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한 저희 교회 교인들이 너무나 큰 상처를 입고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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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특히 담임목사님 면직 이유가 된 노회 회의장 이탈과 교회이적 및 목사 이명과 관련한 불법성 등이 그 이유라니 서문교회 교인들은 그 황당함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교회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 담임 목사님께서 장로들이 제시한 합의문에 서명한 후 조용히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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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러나 저희가 교회의 평화를 위해서 장로들과의 합의에 따라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사이에 서북노회측에서는 총회 임원들에게 일방적인 주장이 담긴 각종 문서들을 보내서 총회 임원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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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또한 저희 교회 장로들은 서북노회 임원들의 지시를 받으면서 담임목사님 사례비를 지급하지 않고, 심지어 서북노회 임시회에서는 담임목사님를 재판하던 중 비용이 들었다며 재판비용 2,400백만원을 목사님의 퇴직금에서 청구하기로 했다는 기막힌 소식도 들었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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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존경하는 총회장님!</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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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서북노회가 과연 총회 산하 목회자를 재판할 자격이 있습니까? 또한 재판하는데 무슨 비용이 그리 많이 들었는지 2400만원을 청구하다니요? 솔직히 2,400만원이라면, 저희 교인들 100여명이 드려야하는 십일조 액수입니다. 그런 거금을 재판하느라 썼다니 전국 교회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겠습니까?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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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더구나 서북노회가 총회 산하 목회자를 재판해서 면직시킬 자격이나 있는지요? 이번에 저희 담임목사님을 면직했다고 통보한 서북노회 재판국 모 목사는 지난해 9월 12일에 총회장님 노래방 사건이라며 기자회견을 한 후 나중에는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정신이상적인 행동을 한 장본인이 아닌가요?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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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 인사가 바로 총회장 노래방 사건을 조작하여 총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총회장님과 전국교회에 엄청난 상처를 주었다지요? 언젠가 한 언론에 보도된 기고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있는 것을 봤습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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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그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하여 총회가 발칵 뒤집어졌고, 전국교회 성도들이 크게 염려하게 하였다. 신문지상과 방송을 통해서 합동 총회의 위상도 크게 떨어졌다. 그로 인하여 총회가 입은 경제적 손실, 각 노회 및 교회에서 들어간 비용들, 심지어 비대위에 들어간 경비, 협의회나 각종 단체들이 광고비로 지출한 갑절의 성명서 비용, 재판 비용 등을 생각하면 어림잡아 천문학적인 손실이 분명하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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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어디 그 뿐이랴. 거기에다 당사자들의 훼손된 명예, 해당교회들이 입은 상처와 아픔, 목회적 손실들, 개인적으로 당한 정신적인 충격과 피해, 일부 몰지각한 언론으로부터 당한 압박감, 여론의 몰매, 교단 정치적으로 당한 수모, 그리고 맨바닥으로 추락해버린 총회의 위상 등을 생각하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너무 어이가 없어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도 않는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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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저희 교회는 이미 중전주노회 소속이지만, 그런 식으로 총회를 혼란케하고 전국교회에 상처를 준 인사가 이제는 서슴없이 목회자를 면직시키고, 재판비용으로 2,400만원을 청구하겠다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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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아무쪼록 총회장님께서 현명한 판단으로  <strong>서문교회 소속과 관련한 사무국 전산 행정은 절차상 하자가 없음</strong>을 확인해 주신다면,  저희 교회가 안정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총회장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font>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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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2013년 8월 19일</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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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전주서문교회 비상대책위원회</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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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은퇴장로 오병주</font></div>
<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은퇴장로 박병덕</font></div>
<div class="바탕글" style="layout-grid-mode: char; line-height: 170%"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안수집사 박형철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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