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총회 임원회, 목대원·임원회 항명사태 종결지어

[논평] 총회 임원회, 목대원·임원회 항명사태 종결지어: 예장합동 총회 임원회, 목회대학원 원장을 배척한 항명 사태와 총회 서기직을 강탈하고 임원회를 강압하듯 한 공문을 보낸 항명 사태에 대해 총회 헌법과 규칙에 따라 지혜롭게 처리해; 2018.02.23 01:12 입력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93150977036.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총회 임원회(총회장 전계헌 목사, 위 사진)가 교단 정치권내에서 잇따라 벌어진 두번의 항명 사태를 종결지었다. 지난 해 말부터 목회대학원장을 배척하고, 총회서기직을 강탈한 후 임원회와 서기를 강압하고 위협하는 식의 공문으로 항명 사태를 일으킨 김정호 목사에 대해 총회 임원회가 시의적절하고 처리한 결과다.   목회대학원 원장을 배척한 목대원 항명 사태 김정호 목사는 직전 총회장에게 부여된 당연직 원장 김선규 목사(증경총회장)를 배척한 가운데 지난 해 겨울학기 개강예배와 강의 및 종강예배를 진행했다. 중대한 항명사태였다.  일각에서는 <목회대학원 폐지 및 정상화전권위원회>에 질의한 결과 자격이 없다는 결론을 듣고 일을 처리했다는 말이 나돌았으나, 이는 同 위원회의 권한 밖의 일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同 위원회는 당연직 원장의 자격 여부나 직무 수행 여부에 관여할 권한이 없다. 제102회 총회 결의는 同 “위원회 연장 및 현 위원으로 선임토록 청원하는 건과 이전 관계자 회계 처리를 위한 사법 고발 청원의 건과 재정 청원은 보고만 받기로 가결하다”였다.  따라서 同 위원회는 목회대학원 원장직에 대해서 가타부타 할 권한이 없다. 총회 규칙에 의거 특별위원회는 총회에서 수임한 건만 처리할 권한이 있기 때문이다. 총회 임원회는 증경 총회장에게 당연직으로 부여한 목회대학원 원장직을 임의로 배척한 김정호 목사의 항명 사태에 대해 원장이 청원한 건을 지혜롭게 처리하여 사실상 원장에게 전권을 일임하였다. 이번 결의로 인하여 임원회는 뒤늦게나마 직전 총회장에 대한 적절한 예우를 표한 것으로 평가된다.  총회 임원회를 강압하고 위협하듯 한 공문을 보낸 임원회 항명 사태  총회 임원회에 대한 항명 사태는 총회 서기가 받아야 할 산서노회 소원건을 헌의부장 김정호 목사가 받은 건이다. 이 사건은 총회 헌법과 규칙에 규정된 총회 서기의 직무를 헌의부장이 강탈한 사태였다.  헌의부장 김정호 목사는 산서노회 헌의안을 불법으로 받은 후 총회 임원회에 공문을 보내 마치 강압하듯 “산서노회 소원건을 총회 규칙대로 헌의부에 이첩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101회 총회 결의를 근거로 대면서 ”부전지를 첨부하여 헌의부에 접수된 산서노회 소원건을 2018년 1월 29일 헌의부 실행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의할 것을 통보“하고 나섰다.  거기에다 말미에 총회 서기에 대해 “본 공문은 서면 공문, 전화, 휴대폰 문자, 카카오톡, 시무교회 팩스로 총회 서기 권순웅 목사 앞으로 연락합니다”는 문구까지 삽입했다.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193152834331.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산서노회 치리회간 소원건은 총회 임원회(위 사진, 우측부터 회계 서기영 장로(뒷줄), 서기 권순웅 목사, 부총회장 최수용 장로, 회의록부서기 진용훈 목사(뒤쪽), 부서기 김종혁 목사)가 헌법을 위반한 건임으로 기각(반려) 처리를 결의한 바 있다.  그러나 산서노회는 그 소원건에 부전지를 붙여 직접 헌의부에 다시 접수했다. 이는 총회 헌법 정치 제12장 제4조와 총회규칙 제2장 제7조 3항을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 행위다.  산서노회는 총회 서기에게 접수해야 할 문건을 불법으로 접수했으며, 헌의부장은 총회 서기만 접수할 수 있는 하회의 문서를 직접 접수했다. 이는 명백한 불법적인 행위다. 그런데도 헌의부장은 총회 임원회를 강압하듯 "통보"를 "요구"하고, 심지어 총회 서기를 위협하듯 문서 말미에 황당한 문구까지 삽입했다.  헌의부장이 산서노회의 소원건에 관심을 갖는 이유? 김정호 목사가 산서노회 문건에 그렇게 관심을 갖는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그 문건은 산서노회 소속 허활민 목사가 서전주노회 서현수 목사를 처벌해 달라는 치리회간의 소원건이었으니,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추론이 가는 부분이다.   그런 식으로 김정호 목사는 총회 서기직을 강탈하여 불법을 행했으면서도 버젓히 임원회에 항의하듯 무례한 공문을 보낸 행위는 여지없는 총회 임원회 항명사태다. 이는 김정호 목사가 벌인 두 번째 항명 사태로 기록된다.    헌의부장의 황당한 공문에 대해 총회 임원회는 서기로 하여금 답하도록 결의했다. 서기는 헌의부장에게 헌법과 규칙에 명시된 규정들 사항들을 바탕으로 위법 행위를 지적했고, 향후 발생하는 일체의 법적 책임을 묻는 답변을 보낸 것을 알려졌다.  결국 김정호 목사는 슬그머니 백기를 든 채 그 소원건 문서를 산서노회로 반려시켰다. '법적 책임' 등에 귀가 번쩍 뜨이지 않았나 하는 관측이다. (사실 김정호 목사의 무법 행위는 한두번이 아니다. 앞으로 크리스천포커스는 총회 질서를 위해 그런 식의 무법 행위를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총회 임원회는 목회대학원 원장을 배척한 항명 사태를 원장이 처리하도록 결의했다. 이에 목회대학원 원장은 교무처장 김정호 목사에 대해 파면 통보 및 새로운 교무처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총회 서기직을 강탈하고, 임원회를 강압하듯 한 공문을 보낸 김정호 목사의 항명 사태에 대해 총회 임원회는 총회 헌법과 규칙에 의거 불법 헌의안을 해당노회로 반려하도록 처리했다.   이번 임원회의 결의로 두 번씩이나 잇따른 김정호 목사의 항명 사태가 종결되었다. 엄밀하게 말하면 위 항명 사태는 총회 헌법과 결의를 위반한 행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 임원회는 그의 불법성을 들추지 않으면서도 두 건의 항명사태를 지혜롭게 종결시킨 점을 높이 평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제103회 총회 때 총회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총회 헌법과 규칙 및 총회 결의를 위반한 책임을 묻는 어떤 헌의안이나 긴급동의안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총회 헌법과 규칙 및 결의를 제멋대로 해석하여 항명 사태를 일으키는 등의 행위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된다. 총회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다.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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