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안이사장,재단vs총회측대결서최후샅바줄쥐어

속보/안이사장,재단vs총회측대결서최후샅바줄쥐어: 총신대가 27일까지 이사를 선임하지 못하면 관선 이사 선임한다는 계고장을 통보받은 상황에서 22일 이사 선임을 위한 이사회에서 재단과 총회측의 대결에서 최후의 샅바는 이사장이 쥐게 돼; 2016.12.22 09:13 입력

김종춘 기자 chun5250@hanmail.net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82364364371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22일, 총신의 미래를 좌우할만한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심각하고도 중대한 날이다. 27일까지 재단 이사를 선임하여 교육부에 보고하지 않으면 관선(임시)이사를 선임하겠다는 최후의 계고장 때문이다.  이사회 소집은 7일 전에 통지해야 하는 법적 요건(정관 제30조 2항) 때문에 22일 이사회에서 이사를 선임하지 못하면 27일 전에는 더 이상 이사 선임의 기회가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총신재단과 총회측(백남선, 박무용 허활민으로 대표)의 마지막 대결에서 샅바줄을 이사장이 잡게 된 흥미로운 사실이 확인되었다.  총신 재단 사태의 실상들 지금까지 위 3인방은 지난 두회기 동안 줄기차게 총신 재단 이사회 소집을 방해하거나, 이사 선임을 방해해 왔다. 이들은 총신이 총회의 지도를 받아야하는 직영신학대학이며, 제99총회와 제100회 총회시 총신 관련 결의를 내세우면서 총신 재단을 압박해 왔다.  그러나 위 결의들은 사법에서 두해 연속 효력정지 결정이 인용되었다. 총회가 법적인 검토없이 무리하게 결의함으로써 법적인 효력을 상실하게 된 것이다. 재단측에서는 최소한의 방어권 차원에서 사법에 호소해 사법의 판단을 받아냈다.  제101회 총회에서는 위 3인방의 주도하에 안명환 재단이사장(직무대행)을 면직 제명 출교 시켜 이사 및 이사장 자격을 박탈시켰다. 당시의 영상을 통해서 확인한 재판 과정은 3분 30초만에 약식기소라는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하여 불법으로 판결했다. 위 판결은 사법에서 총회판결효력정지가처분 결정이 인용되어 이사장의 법적 지위를 보장받았다.  제101회 총회가 파회된 직후 총회측은 지난 달 22일자로 재단이사회를 소집했다. 그러자 재단에서 이사회소집방해금지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위 3인방을 비롯하여 16인을 상대로 8천만원의 간접 강제금을 청구했다. 위 가처분 앞에 총회측은 백기투항하여 22일자 이사회 소집을 취소했다.  하지만 총회측이 소집한 이사회 소집 공문과 취소를 알리는 공문은 불법 문서임이 드러났다. 본보는 아래의 불법문서가 위 3인방이 주도하여 총회의 공문 양식을 벗어나서 총회 서기의 이름을 기록하지도 않고 총회장의 이름만 하나만 쓰서 보냈다(아래 사진).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82364657648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총회 임원들도 위(아래) 공문에 대해서도 모르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심지어 총회장이 소송을 당해도 임원들이 모르고 있었다. 심지어 재판 하루 전날까지 총회장도 모르고 있었던 것을 본보가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위 가처분 소송 대리인을 총회 임원회에서 결의한 적도 없다. 변호사비도 어떻게 지출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사실상 위 3인방이 아직까지 총회를 주물럭거리듯 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같은 사실들은 총신 관련 일체의 과정들을 3인방이 주도해 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823646676039.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재단이 신청한 위 가처분은 기각되었다. 총회측이 소집한 이사회를 취소했고, 30일자로 소집한 재단의 이사회를 방해한다는 소명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총회측이 지금까지 수없이 이사회를 방해하고, 이사들을 겁박했지만 재단에서 소집해 놓은 30일자 이사회를 총회측이 방해한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음으로 기각 처리된 것이다.   그러나 위 가처분 결정문에는 재단이사장의 지위를 명확하게 판시했다. 따라서 총신 재단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최종적인 책임자는 안명환 목사라는 것이 사법의 입장이었다.  안 이사장의 결단과 양측 대결의 샅바를 잡게 된 배경 여기에 힘을 얻은 안명환 이사장은 장고 끝에 중대 결단을 내렸다. 총회장에게 [의견 및 제안서]와 [위임장]을 공증하여 전했다. 안 이사장은 이사를 선임하기 위해서 2인(고영기, 한기승)에게 일체의 사항을 위임한다는 내용과 이사 선임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자신의 명예 회복을 요구했다. 그리고나서 자신은 이사를 맡지 않겠으며, 이사 선임후에는 이사를 사표낸다는 제안서였다.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823688046204.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 align=""><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824223473652.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div>이같은 안 이사장의 결단에 대해 총회측은 1:6의 협상 테이블에서 이사를 선임하겠다고 답했다. 이사 11명을 선임하는데 재단측에서는 이사장 1인, 총회측에서는 총회장, 부총회장 2인, 개방이사추천위원(3인)을 명시하여 이사장에게 공문을 보냈다.  그러자 안 이사장은 김선규 총회장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이사장의 주장은 “2:2의 협상을 제안했는데, 1:6의 협상은 불공정”하며, 자신의 “명예 회복도 언급이 없는 총회측의 답변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긴박한 과정을 통해서 재단이사 선임의 키가 총회측으로 넘가는 듯했으나 총회측의 무리한 답변으로 다시 재단측에 키가 넘어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사 선임의 키를 쥔 안 이사장과 김 총회장이 다시 회동했다. 지난 18일(주)일 저녁 6시부터 무려 10시경까지 무려 4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동에서 이사장은 다시 3:3의 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장이 위임한 3인(고영기, 한기승, 배광식)을 지명하여 김 총회장에게 전했다. 그러나 22일 이사회 당일 7시 현재까지 총회측은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 총회측의 입장은 위 3인방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이 나왔다. 본보가 21일 허활민과 만난 자리에서 “이미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장로 이사장 관련설”에서 묻자, 그는 “총신 이사장을 장로가 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다”면서 장로 이사 선임을 포기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반면 안 이사장은 “장로 이사장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한 상태다.  22일 오전 8시 현재까지 이사 선임을 위한 추천에 대한 총회측의 입장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서 양측 대결의 마지막 샅바는 이사장이 쥐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 이사장은 자신의 명예를 내던지고, 오직 총신을 지켜야 하다는 사심없는 충성심 때문에 결국 양측 대결에서 최후의 샅바를 쥐게 되었다는 평가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욕에 의해 총신을 장악하려는 3인방의 농단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왜 안 이사장이 최후 샅바를 쥐게 되었다는 말인가? 그 이유와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금까지 몇 차례 총회측에서 재단 이사회를 소집했으나 그것은 다 불법인 것이 드러났고, 이제는 사법의 판단에서 뿐만 아니라 총신 정관 규정(제30조)에 의거 이사회의 소집권은 안 이사장에게만 주어진 것이 명확해졌기 때문이다.  둘째, 이사회 사회권 역시 안 이사장에게만 있기 때문에 22일 총회측에서 누구도 이사회를 방해하거나 강요할 수 없다. 22일 오후 2시에 소집된 이사회 장소에는 총회측 인사들을 비롯한 위 3인방의 출입이 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교육부의 답변과 민법 제691조 규정에 의거 이사 선임을 위한 긴급 처결권은 종전 이사들에게만 있기 때문에 총회측은 22일 이사회를 더 이상 관여할 수 없다. 재단에서 긴급처결권이 주어진 이사는 안명환, 김승동, 이기창, 김영우, 최형선, 이완수, 한기승, 유병근, 배광식, 고영기, 김정훈, 이승희 등 총 12명이다(사표낸 역순). 넷째, 22일 소집될 이사회의 개회 정족수는 “재적 이사의 과반수”(정관 28조)로써 최소한 8명이 참석해야 하지만 이사 선임을 위해 당사자가 추천된 경우 재척(정관 29조)을 고려해서 실제적으로는 9명이 참석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사장의 권한은 중대하다.  다섯째, 이사선임에 대한 정관 규정(제28조 2항)에 의하면 이사 선임은 “이사정수(15명)의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안 이사장은 이 규정에 의해 이사를 선임하지 않으면 법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며, 교육부 승인에도 제동이 걸린다.  “정관에 특별히 규정한 경우를 제외”(같은 조항)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사 선임은 각 이사마다 8명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하나의 가능성으로 총회측에서 넘겨준 이사 명단을 가지고 일괄 동의 제청 받아 이사를 선임하면 효력이 상실될 수 있기 때문에 안 이사장에게 이사 선임의 모든 권한이 주어진 셈이다.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 8명을 선정해 주면 위 과정을 거쳐서 4명의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  여섯째, 지금까지 총회측(3인방)은 총회 결의 하나를 내세우면서 교권을 이용하여 이사들을 겁박해 왔다. 심지어 안 이사장을 불법으로 면직 제명 출교 시키기도 했다. 이날 안 이사장은 자신이 정당하게 요구한 명예를 회복하지도 못한 채 최종적인 이사회의 키를 쥐게 되었다.  일곱째, 안 이사장은 지금까지 자신이 평생 쌓아놓은 목사직의 명예까지 버리면서 총신을 지켜왔다. 총신을 사욕에 의해 장악하려는 인사들에게는 못내놓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더욱이 3인방에 의해 내정된 것으로 보이는 장로 이사장설은 결사 반대의 입장을 명확하게 한 바 있음으로 22일 최종적인 키를 쥐고 있는 안 이사장이 어떻게 회의를 이끌어갈지 초미의 관심사다.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82365155614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총신 사태에 대한 종합적인 결론  </div> 엄밀하게 말하면 사학법과 총신 정관에 따르면, 위 3인방이 지금까지 총신 재단에 대해 총신 재단의 업무 방해 행위라고 볼 수 있다. 그들이 사욕을 버리고 진정한 총신 개혁을 위했다면 일체의 설들을 미리 모든 고리들을 끊었어야 했다.  총회 결의 역시 법리 검토를 한 후에 정당하게 했어야 했다. 그리고 처음부터 타협하면서 총신 문제를 풀어야 했다. 그리고나서 마음을 비우고 정관 개정, 이사 교체 등을 주장했으면 오늘의 사태가 발생하지도 않았지도 모른다.  하지만 위 3인방은 아직까지도 장로 이사장설을 비롯한 자신들이 내정해 놓은 측근들로 이사를 구성하려는 사욕이 오늘의 총신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평가한다. 더욱이 백남선, 박무용은 비리 인사로 지목된 허활민을 싸고 돌면서, 총회헌법, 규칙, 결의 등을 위반하면서 그를 개방이사추천위원으로 세워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도록 특혜를 베풀었다.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다. 총신을 볼모로 정치 무대를 삼아 전횡한 증거가 뚜렷하지 않는가!  공직자 선거법에서 100만원의 벌금형이면 의원직이 상실된다. 허활민은 500만원 벌금형을 받은 비리인사다. 그런 비리인사를 백남선, 박무용이 지난 두 회기 동안 개방이사추천위원장이 된 것에서 사태가 발생했다. 두 총회장들이 첫 단추를 잘못 낀 것이다. 총신 사태가 벌어진 요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기존 이사들은 그런 비리 인사의 주도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었고, 3인방은 교권으로 이사회를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이사들을 겁박해 온 것이 오늘의 총신 사태다. 이 부분에 대해서 백남선, 박무용 두 총회장은 총회 헌법 및 결의와 규칙 등을 위반하면서 허활민에게 각종 특혜를 베풀었는지 반드시 답해야 하며, 총회적으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그런 특혜를 받고 개방이사추천위원장이 되었으면 법대로 개방이사를 추천했어야 했다. 그러나 허활민은 지난 두 회기 동안 개방이사추천위원장의 직책을 특혜로 부여받은 후 “30일 이내에 개방 이사를 추천”해야 하는 사학법 제14조 5항을 위반함으로써 재단의 이사 선임을 방해해 온 장본인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도 총신을 살려야 한다.  <div align="justify"><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82365237509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총신대 개혁신학의 뿌리와 기둥이었던 박형룡 박사(우측)과 박윤선 박사(죄측). 위 두 신학자들은 합동총회의 스승으로 초기에는 총회를 지도해 왔으며, 총신 설립에 공헌하기도 했다.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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