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은 내 관에 흙을 덮어줄 자식들”

“제자들은 내 관에 흙을 덮어줄 자식들”: 학교법인 숭일학원(광주 숭일중, 고등학교) 교사들의 감동적인 제자사랑 정신 전국으로 확산, 이사장 한기승 목사와 교장 서현기 장로의 콤비로 비약적인 학교발전 일궈; 2013.10.27 06:53 입력 | 2013.11.21 23:17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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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_id="image_0836850130104057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margin: 2px; border-left: medium none" alt="크기변환_DSC09644.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310/14a8cbf4337ebcfe7561ff8e8429a905_sHC3H4hfZHfOJJOJ8zFi6B14vTnGF3u.JPG" width="570" height="320"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
<div><font size="2">▲ 학교법인 숭일학원(숭일중,고등학교) 이사장 한기승 목사와 숭일중, 고등학교 교장, 교감이 모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font></div></div>
<div align="justify"><br /><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전국 최고의 기독교 명문사학을 만들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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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지난 3월 22일 학교법인 숭일학원(숭일중, 고등학교) 이사장에 취임한 한기승 목사(광주 신일교회)의 변(辯)이다. 한 목사는 광주에서 부도난 프린스호텔을 인수하여 5천여평의 교회당 부지를 확보한 후 호남 최대규모의 교회당을 건축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일교회 건축 배경에는 전 재산을 헌납한 한 목사 부친의 눈물어린 헌신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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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 다음으로 감춰진 교회당 건축 배경에는 신일교회 수석 장로직을 감당하고 있는 서현기 장로(아래 사진)가 있다. 서 장로는 장로 가문에서 태어난 서씨 집안의 2대 장로다. 그는 부친에게서 배운대로 "목회자는 주님의 대사“라는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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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지난해 신일교회당 입당예배 때 서 장로는 눈물로 교회당 키를 당회장에게 전할 정도였다. 여러 교회들에서 목회자와 당회원들간의 갈등으로 문제가 불거진 것에 비해, 신일교회에서 서 장로와 한 목사는 상호 콤비를 이루고 있는 신실한 동역자 관계다. 신일교회 성장 이면에는 이같은 당회장과 당회원간의 끈끈한 동역 의식이 자리잡고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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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_id="image_0081094132528117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margin: 2px; border-left: medium none" alt="크기변환_DSC09648.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310/14a8cbf4337ebcfe7561ff8e8429a905_jTR1K7Onrt.JPG" width="570" height="320"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
<div><font size="2">▲ 숭일고등학교 교장 서현기 장로(신일교회)</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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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한 목사와 서 장로가 학교법인 숭일학원에서도 이같은 콤비를 이루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기승 목사는 숭일학원 이사장이며, 서현기 장로는 숭일고 교장이다.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의 동역자 관계를 부러워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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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현재 숭일학원은 이미 호남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알려져 있다. 숭일고의 입시 성적표는 전국적으로 봐도 상위권에 속한다. 작년의 경우 서울대학교에 6명, 의치한의대 4명, 사관학교 37명의 합격자를 냈다. 올해도 이미 사관학교에 30명, 경찰대에 3명이 합격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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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숭일학원이 이처럼 성장 일로에 서게 된 것은 이사장 한 목사와 교장 서 장로의 끈끈한 동역 의식이 한몫하고 있다. 교회에서는 당회장과 장로로, 학교법인 숭일학원에서는 이사장과 교장이라는 특별한 관계에 선 두사람의 아름다운 콤비로 교회와 학원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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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_id="image_04074639822865487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크기변환_DSC09655.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310/14a8cbf4337ebcfe7561ff8e8429a905_3AKfmebpuFzUddVGnKFVIXuJFP7w.JPG" width="570" height="320" org_height="326" org_width="580" />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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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올 봄부터 숭일학원에서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한 목사는 21명의 이사 중에서 최연소그룹의 나이며, 역대 이사장 중에서는 최연소의 기록이다. 한 목사가 이같은 기록을 낸 것은 그의 리더십과 무관하지 않다. 원래 한 목사는 구 개혁측의 소장 리더로 활동하다가, 교단 합동으로 인해 총신대학교 법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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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특히 한 목사는 학문적으로 신학과 법학의 조화를 잘 일궈낸 무게있는 정치권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목회에 있어도 호남 최대 규모의 교회당을 세워 그의 목회 리더십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한 목사가 숭일학원 이사장의 자리에 오른 것은 이같은 배경에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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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교단 정치, 목회, 신학과 법학의 조화, 대인관계 등의 역량이 오늘의 숭일학원 이사장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사장 한 목사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최근 숭일학원은 급성장하여 전국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자리잡았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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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_id="image_03869291728524034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크기변환_DSC09661.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310/14a8cbf4337ebcfe7561ff8e8429a905_V7gPKlbTg6y2PHdc4yXwMpFVvew.JPG" width="570" height="320"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
<div align="justify"><br /><font  face="NanumGothic">숭일학원의 역사는 이미 한세기를 넘겼다. 백년의 역사는 한국 근대사의 역사와 맟먹는다. 조국의 근대화가 시작하기도 전 숭일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이같은 유구한 역사는 호남의 교회사와 맥을 같이 한다. 1908년 2월 1일 미국남장로교 출신 유진벨 선교사가 설립한 이래 1940년부터 김아각 선교사가 이사장을 맡았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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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후 호남의 교계 지도자들이 이사장을 맡았다. 정규오, 김인승, 변한규, 박갑용 목사 등은 호남 교계를 이끌어온 지도자들이다. 일각에서는 한 목사가 18대 이사장으로 취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호남의 교계 지도자로 부상했다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기에 숭일학원에서 차지하는 한 목사의 역할은 크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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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2008년부터 27대 교장으로 취임한 서현기 장로의 역할도 이에 못지 않다. 서 교장은 숭일고 출신으로서 모교로 돌아와 20년 이상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원래 공학도였지만 나중에 법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인재형이다. 현재 서 교장은 동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서 겸임교수로 법학을 강의하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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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숭일의 건학 이념은 믿음, 소망, 사랑이다. 진리를 믿고 순종하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더불어 함께 하는 삶을 구현하는 것이 숭일의 최고 가치요, 비전이다. 현재 숭일학원에는 숭일중학교(교장 박원민 장로, 교감 임인호 장로)에 830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58명의 교직원이 섬기고 있다. 숭일고(교장 서현기 장로, 교감 정해웅 장로)는 재학생 1213명, 교직원 110명의 대규모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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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숭일학원에서 지향하는 신앙교육을 보면, 마치 2,200여명이 활동하는 대형교회와 같다. 이것이 바로 숭일학원의 특성이요, 자랑이다.</font> </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font><img _id="image_0.8276099640478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사본 -20080331141426009318700_2.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310/14a8cbf4337ebcfe7561ff8e8429a905_kpUnu8IfPCZd.jpg" width="570" height="392" org_height="392" org_width="570" /><br /> </div>
<div><font  face="NanumGothic">서 교장은 “전교생에게 신앙 정체성을 심어주는 것이 숭일학원의 목표”며, “도덕과 윤리가 무너지는 시대에 신앙 기준을 세우는 것만이 민족과 교회를 살리는 길”이라고 말한다. “전국 최고의 명문사학,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한 이사장의 비전과 서 교장의 확고한 교육 철학에 따라 숭일학원은 마치 교회를 방불할정도로 신앙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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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서 교장은 “지금도 170여 교직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위해 세워주신 기독교사학에서 신앙의 정체성을 확보하지 못할 때는 폐교할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교직원들의 이같은 헌신도가 지역 교회와 기독교인들에게 “숭일중고등학교는 보수신앙을 유지하고 학교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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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숭일고 교감 정해웅 장로는 “교사들이 아침마다 채플로 신앙을 다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학생들도 주 일회 성경공부와 채플 등으로 신앙 교육에 전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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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장학금제도도 괄목할만하다. 특히 교직원들까지 월 1만원씩 적립하여 장학금을 지급할 정도다. 유명 기업체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수혜자도 전국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2012년에는 50명, 2013년에는 19명이 장학금 수혜자였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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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는 제자들 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숭일 교사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의 결과여서 더욱 값진 장학금이다. 교사들이 연수 실적에 의해 받는 특별 성과급도 전국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으니, 숭일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 정도를 가늠할 만한 대목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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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교사들의 헌신도에 대해서 묻자 서 교장은 “영혼을 사랑하는 정도가 놀라울 정도”라면서, “숭일의 교사들은 제자들이 ‘내 관을 묻어주고, 내 관에 흙을 덮어줄 자식들”이라는 생각으로 섬기고 있다“고 밝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같은 숭일교사들의 감동적인 제자사랑 정신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고, 그로 인해 한국사회와 교회 및 교육계가 더 밝아질 전망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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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img _id="image_0292024443091651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크기변환_DSC09664.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310/14a8cbf4337ebcfe7561ff8e8429a905_URiUjKWMYOW2a3Mpx2MTVlvv9J.JPG" width="570" height="320"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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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크기변환_DSC08185.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310/14a8cbf4337ebcfe7561ff8e8429a905_FDDHBCOcnNVGGtoxxJ5EblqVGvfi9.JPG" width="570" height="320" org_height="320" org_width="57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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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크기변환_DSC08218.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310/14a8cbf4337ebcfe7561ff8e8429a905_uR16tvTxDcZIKAX3h9yW.JPG" width="570" height="274" org_height="274" org_width="570" /></div>
<div><br /></div>
<div><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크기변환_DSC08220.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310/14a8cbf4337ebcfe7561ff8e8429a905_oRUWmHlpI6lbdUJ.JPG" width="570" height="320" org_height="320" org_width="57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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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_id="image_0743827188008777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크기변환_DSC09663.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310/14a8cbf4337ebcfe7561ff8e8429a905_QqtDDyLM87NenAji7pgfMTDZwLC.JPG" width="570" height="320" org_height="326"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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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사본 -광주숭일고.jp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310/14a8cbf4337ebcfe7561ff8e8429a905_4icC7p9PVpqPoGx2.jpg" width="570" height="386" org_height="386" org_width="570"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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