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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C강좌] 개혁주의 영성신학 23강(광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광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개혁주의 영성신학 23강 비대면 영상 강의 실황; 2021.05.02 18:05 입력

원동현 기자 nicehhyun@hanmail.net

<p>  </p><p>

<iframe width="720" height="450" src="https://www.youtube.com/embed/qefKJKRykOg"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p><p> </p><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3) 기도와 경건 영성의 관련성</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캘빈은 기도를 “경건한 자와 하나님 사이의 친밀한 대화”(III.20. 16)요, 하나님과의 교통이라고 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는 시편 주석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영원토록 활짝 열려 있는 길을 따라 기도로 하늘과 교통하는 특권은 우리에게서 결코 박탈될 수가 없는 것이다.”99) </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캘빈이 제시한 기도의 이유들 역시 기도가 하나님과의 교통을 잇는 끈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곧 기도는 경건의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임을 보여주었다. 기</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도의 법칙에서도 동일한 원리가 엿보인다. </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기도의 첫 번째 법칙으로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캘빈의 주장은 기도와 경건의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는 기도를 경건 영성에 이르는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편으로 생각한 것이다. </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그와 같은 기도의 중요성에 비추어서 캘빈은 끊임없이 경건의 증진을 위해서 두 가지 측면을 강조한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즉 기도에 있어서 성령의 역할과 인간의 역할이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캘빈의 기도론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성령의 역할이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사실상 여기에서부터 그의 기도론이 시작된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 이유는 성령이 우리의 마음에 역사하여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해주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해주기 때문이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기도는 출발부터 불가능하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런 맥락에서 캘빈은 기도론 첫 장, 1절에서 ‘양자의 영’(롬 8:16)을 받은 자들만이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고 진술한다. </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이어 캘빈은 기도의 출발이 성령인 것처럼, 기도를 진행하고 도와주시는 분도 우리의 심령에 역사하는 성령인 것을 강조한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성령께서 바르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지 않는 한’ 우리의 입을 하나님 앞에서 여는 것은 위험하다(III.20.34). </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열정과 간절함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성령이 우리의 심령을 감동시켜서 하늘의 깊은 곳까지 관통할 수 있을 만큼 열정을 갖게한다. </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그렇지만 “성령의 감화가 있음으로 우리의 기도가 효과적으로 드려질 수 있다 하여 우리 자신의 노력을 성령께서 결코 방해하거나 게을리하지 않는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우리는 기도할 때 성령을 수종들 수 있게 자신을 훈련시켜야 한다. </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캘빈이 기도론에서 성령의 역할을 이처럼 강조한 이유는 당시의 시대적인 배경을 염두에 둔 듯하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는 로마 교회의 기도론에서 비성경적인 면을 보았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예를 들면, 신부가 대신해서 죄를 고하는 고해성사나 성자(聖者)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등 비성경적인 면을 배격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런 상황에서 교회회복과 개인의 경건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편으로서 기도를 강조하되 성령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어서 캘빈이 인간적인 측면에서 강조했던 것은 끊임없는 기도의 훈련이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는 주님께서 기도의 열정을 훼손시킬 수 있었던 모든 장애를 멀리하면서 기도에 힘쓰셨다는 겻을 예로 들었다. </span><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주님은 기도를 위한 자극제로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편으로서 묵상을 제안하셨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어서 캘빈은 시편의 경우를 들면서 기도의 계속성이 끊어지지 않도록 주장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다윗은 자신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서 기도하면서 늘 묵상했다는 것이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런 묵상을 통해서 “우리의 무감각한 심령에 새로운 활력으로 소생”(III.20.13)할 수 있기 때문이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캘</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빈은 기도의 계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장애물을 격파하고 줄기차게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거기에다 또 다른 실제적인 방안으로서 특별히 정해진 시간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같이 경건의 연습을 위해서 시간과 장소를 정하게 되면 우리의 기도생활이 시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101) </span></p><p> </p><p><span style="font-size: 12pt; font-family: NanumGothic, dotum;">이렇게 기도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굉장한 노력과 훈련이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요구된다. 심지어 고통 중에 있을 때, 생각이 흐트러지고 주의가 집중되지 않는다 해도 낙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하나님과의 친밀한 교통으로 경건 영성의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서 기도의 맥을 그쳐서는 안된다. </span><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특히 캘빈이 체험했던 바 최소한 하루에 여덟 번 기도하는 것은 경건을 유지하기 위한 좋은 방편이 될 것이다. </span></p><div align="" style=""><p>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619946228739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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