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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C논평] “총회 신학부의 이상한 정치, 이러면 안된다”: 예장합동 신학 정체성 선언을 위한 준비위원회 조직과 예배 및 위촉식 행사가 언론에 공개돼, 同 위원회 조직 구성에 이상한 정치성이 보이고, 허점과 문제투성가 드러나 논란 일어나; 2021.02.21 00:27 입력

김종춘 기자 chun5250@hanmail.net

<p>  </p><p><iframe width="720" height="450" src="https://www.youtube.com/embed/7xqTNLmB-yU"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p><p>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오늘은 “총회 신학부의 이상한 정치, 이러면 안된다”는 주제로 논평하겠습니다. 총회 신학정체성 선언을 위한 준비위원회 조직과 예배 및 위촉식 행사가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 동 위원회 조직 구성에 이상한 정치성이 보이고, 허점과 문제투성가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는 23일 오전 11시 총회 회관에서 진행될 준비위 발족식을 위해 배정된 인사들을 보니까 문제투성입니다.  하나씩 보겠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b>첫째, 자문위원 선정의 편향성입니다.</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 정체성은 누가 뭐라해도 개혁신학, 정통보수신학 등의 용어로 집결됩니다. 이는 총회가 100년간 지켜온 정체성입니다. 총회의 개혁신학 전통은 예장합동이 한국장로교단의 적통성을 이어받은 위대한 자산입니다. 한국교회에서 우리 교단의 자존심이기도 합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의 개혁신학 전통은 박형룡 박사의 공헌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고, 그 공헌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박형룡 박사의 정통보수신학과 개혁신학을 직접 수학한 세대 중에 현존하는 신학자는 서철원 박사입니다. 심지어 서 박사는 박형룡 박사의 개혁주의 정통보수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교의신학 7권을 내놓을 만큼 출중한 신학자요 세계적인 개혁신학자입니다. 그 후배 세대의 조직신학자가 김길성 교수지요.</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김길성 교수는 총신대 재직 시 “총신의 신학전통”이라는 역작을 발간한 적이 있습니다. 김 교수는 당시 총신의 신학자들로 박형룡, 박윤선, 명신홍, 이상근, 차남진, 박아론, 서철원, 정규오 박사 등 8인의 신학 사상을 조명했습니다. 김 교수가 조명했듯히 위 총신의 신학자들 중에서 현존하는 인물로는 서철원 박사, 박아론 박사입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 중에서 박아론 박사는 도미한 상태고, 서 박사는 최근 이단대책위원회에서 교단의 개혁신학 전통을 이어간다는 차원에서 강사로 모실 정도입니다. 그런 상황인데 총회의 정체성과 신학선언을 위한 자문위원에 서철원 박사를 뺀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를 보건데 이번 자문위원 선정은 극히 편향적인 배정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b>둘째, 자문위원 선정의 불공정성입니다.</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언론 보도에 의하면, 총회 신학 정체성과 선언을 위한 준비위원회 조직 중에서 자문위원은 현 총회장, 목사 부총회장, 장로 부총회장으로 정했고 증경총회장 3인을 배정했습니다. 예장합동은 구개혁과 합동한지 15주년이 되어서 이제는 합동과 구개혁을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러나 신학 정체성과 총회 선언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자문위원으로 구개혁에서 25년간 총회의 정체성을 지켜온 당사자인 증경총회장을 한 분 넣어서 신학적인 증언과 입장에 대한 자문을 듣도록 배려했어야 합니다. 그런 상황인데 신학 수업도 거치지 않은 장로 부총회장을 배정하면서도 정작 구개혁에서 개혁신학을 지켜온 증경총회장을 배제시킨 것은 불공정한 배정으로 분석됩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특히 자문위원으로 총회장과 부총회장 등과 증경총회장, 각 신학대학 총장 등은 확실한 명분이 섭니다. 하지만 K, H, P 목사가 신학 정체성 선언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배정된 것 역시 명분이 서지 않는 배정으로 풀이됩니다. 그저 자리를 나눠주는 수준으로 보이며, 다분히 정치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b>셋째, 연구위원 선정의 불투명한 신학과 역사성입니다.</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연구위원 중 S교수는 WCC 입장을 담은 논문이 문제가 되어 총신대 교수직에서 해임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S교수가 주장하는 WCC사상에 대해서 교수가 표하는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임을 무효로 판단한 겁니다. 그렇다고 S교수가 주장한 WCC사상을 총회가 받아들일 수는 없지요.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또한 2017년 03월 23일 총신대 교수들(김광열, 김성태, 김영욱, 김지찬, 김창훈, 김희자, 박영실, 박용규, 박철현, 성남용, 송준인, 신국원, 오태균, 유상훈, 이기선, 이상원, 이재서, 정규훈, 정승원, 정희영, 하재송)은 모 교수가 3천만원 뇌물을 주고 총신대 보직을 얻었다고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3천만원을 댓가로 보직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교수가 총회 정체성 선언을 위한 연구위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위 교수들 정말 신학을 빌미로 동료들의 뇌물 사건을 폭로했다가 나중에 꼬리를 내리는 식의 태도는 신학자들답지 않은 비겁한 행동이지요. 정말 이 사건에 연루된 교수들, 현 총장, 신대원장 외 각종 보직교수들, 총신대 교수 정말 맞습니까? 연구위원들 대부분이 그처럼 비겁하고 이중적이고 정치적인 교수들인데, 그런 교수들에게 총회의 신학 정체성 연구를 어떻게 맡기겠습니까?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이런 정치 교수들 뿐 저뿐만 아니라 같은 연구위원으로 선정된 S교수는 최근 교단 정체성에 타격을 준 반총회적인 논문 게제 사건과 관련하여 증경총회장단회에서 6인조사위원을 선정하여 총회장을 면담을 신청할 만큼 중대한 사안에 연루되었습니다. S교수는 총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위반한 논문을 게제한 책임에 대해서도  임있는 사과도 없이 슬그머니 유감의 뜻을 표하여 논란을 일으킨 인사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따라서 총회의 신학 사상에 반한 WCC사상을 주장한 S교수, 3천만원 뇌물로 총신대 보직을 샀다고 주장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가 지금까지 입을 다물고 있는 교수협 소속 교수들, 그리고 총회의 역사 인식에 대한 실수를 슬그머니 넘어가려는 S교수 등은 총회의 신학 정체성과 신학 선언을 연구하는 학자로 적합하지 않음으로 일체 자진 사퇴해야 합니다. 총회의 개혁신학 정체성을 정치교수들에게 맡길 수 없지 않습니까?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b>넷째, 연구위원 선정의 편파성입니다.  </b>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신대에서  총회의 신학 정체성을 대변하고 있는 학자들이 상당합니다. 가령, 총신대에서 박형룡 박사에 이은 현존 신학자 서철원 박사 , 그 후대로 김길성 박사, 현직에 있는 서 박사의 제자로 총신의 개혁신학과 정통보수신학을 유지 계승하고 있는 M교수, 총신의 개혁신학 정체성을 위해서 칼빈사상을 밀도있게 연구한 A교수, 정통보수신학과 청교도 신학을 연구하여 가르치고 있는 S교수, 교회 헌법과 장로교 정치사상을 연구하여 가르치고 있는 A교수 등은 모두 배제되었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런 편향성 하에서 김광열, 김길성, 김성태, 김요셉, 박철현, 성남용, 이상웅, 이상원, 이풍인, 정승원 교수 등을 배정했습니다. 이 그룹은 교수협의회 소속 일색입니다. 거기에다 총신대학교 교수 일색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는 총회 산하 인준 신학대학교의 칼빈대, 광신대, 대신대 교수들을 배제시켜서 교단의 일체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편협한 배정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b>결론으로 신학부가 총회 정체성 선언을 빌미로 교단 정치에 개입한 정황이 역력합니다.</b></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예장합동 총회의 정체성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그 요체입니다. 뿐만 아니라 총회 정체성 선언은 사실상 개혁신학과 정통보수신학, 칼빈주의 사상이 그 중심입니다. 지금까지 100년간 지켜온 총회의 정체성은 이미 총회와 총신에 견고히 정립되어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인해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 후보들마다 총회의 정체성을 지키겠다면서 매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그런 마당에 위의 상황을 보니, 위원 선정이 철저히 정치적이고 편향적이며 편협하며, 총신대교수협의회 중심,  총신대 중심의 편파적인 배정이 드러났습니다. 결국 총회신학부가 이런 식으로 정체성을 빌미로 정치적인 배정을 하고, 총신대 교수들 간의 편가르기를 하고, 심지어 총신대와 총회 인준 3개 신학대학과도 편가르기를 한 것은 중대한 흠결이요, 문제 투성이입니다.</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 상비부가 그런 식의 얕은 정치와 수법으로 교단을 어지럽히는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물론 향후 신학정체성 선언은 제106회 총회에서 채택되어야할 과제가 있긴 하지만, 초반부터 정치적으로 위원을 선정하고, 정통 개혁신학자를 배제하고, 교수 협의회 중심의 위원을 선정하여, 총신 교수들의 편가르기를 하고, 총회의 신학과 역사에 합당하지 않는 교수들을 배정하고, 심지어 WCC 사상을 주장하는 교수까지 배정한 것 등은 교단의 정체성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신학 정체성을 빌미로 벌이는 정치판이라는 의견들이 지배적입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위 위원선정의 문제점에 대해서 책임을 맡은 총회 신학부장 신현철 목사, 서기 임종구 목사 그리고 준비위원장 오정호 목사는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놔야 합니다. 총회의 신학 정체성을 총신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에게만 맡길 수 없지 않습니까?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총회 신학부는 상비부를 활동을 빌미로 한 정치 행위를 즉각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총회 정체성 선언을 위한 위원 선정을 보니까 총회 정체성이 문제가 아니라 총회 신학부원들의 신학 사상이 문제입니다. 그런 정신을 가지고 개혁신학을 세우기는 요원하다고 봅니다. </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 NanumGothic, dotum; font-size: 12pt;">혹시라도 이런 기회를 통해서 자신들의 허약한 신학 사상과 또 총회 정체성과 합당하지 않은 이상한 신학 방향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정치적인 행위로 신학 정체성을 새롭게 만들려고 하는 시도가 아닌지 매우 궁금하기도 하고, 의심스러운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총회 상비부 활동 그렇게 하면 안되지요.</span></p><p style="text-align: justify; " align="justify"> </p><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613834660617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p> </p></div><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6138347492297.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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