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가 당회에 임시 당회장 대리 당회원 파송 절대 불가'

"노회가 당회에 임시 당회장 대리 당회원 파송 절대 불가": 신현만 목사, "임시 당회장은 허위 교회에 당회장이 없을 시 당회가 청한 목사", "보조 당회원(대리 당회원)은 파송할 수도 없고 청빙할 수도 없어"; 2019.05.29 22:01 입력

원동현 기자 nicehhyun@hanmail.net

<div align="justify" style=""><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559134685692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질의] 합동 교단 서울 S노회에 소속된 교회로 청. 장년 성도 70여명이 모이는 아담한 교회로 시무장로는 1명입니다. 2017년 초에 부임한 목사님이 그간 열심히 목회하여 교회가 부흥하여 왔습니다.  하온데, 근래 목사님이 정보원을 장년부와 청년부에 두고 정보를 수집하여 교회와 담임목사님에 대해 비판을 하는 교인들을 개인적으로 불러 사모 입회 하에 주의를 주고 그런 식으로 교회 생활을 하면 안 된다고 책망을 하므로 청년과 장년 10여명 이상이 교회를 떠났습니다. 교회를 떠난 교인들이 시무 장로에게 이러한 실정을 말하므로, 원로 장로님을 모시고 목사님을 면담하고 목사님께 이렇게 목회를 하면 어떡하느냐고 하였던바, 지난 4월 21일 부활주일에 당회를 열어 1명뿐인 시무장로에게 같이 동역할 수 없으므로 “장로직을 사임을 하던지, 휴직하라고” 하므로 장로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반대하였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공동의회를 통해 시무장로의 신임투표를 하겠다는 교인 47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당회 경유 없이 바로 시찰회를 통해 노회에 제출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다음과 같이 질의하오니 목사님의 바른 법리해석을 부탁드립니다.  1. 당회 경유(부전) 없는 서류가 시찰회를 통해 노회에 접수될 수 있는지요? 2. 노회가 임시당회장과 대리 당회원을 파송할 수 있는지요? 3. 임시당회장과 대리 당회원이 시무장로 시무투표를 결의 할 수 있는지요?(서울 H 장로) [답] 본 사건의 실상을 알 수 없으므로 질의자의 질의 문장범위 내에서 법리를 정리하고자 한다. 1. 노회의 임시 당회장과 대리 당회원 파송 여부에 대하여 결론부터 언급하면 청천벽력 같은 불법 부당한 하나의 사건이다. ① 임시 당회장은 허위 교회에 노회가 당회장을 파송하지 아니한 실수로 당회장이 결원된 상태에서 당회 회집이 필요할 경우에 한하여 당회가 해 노회 소속 목사 중에 1인을 청하여 당회를 시작하여 마칠 때까지만 당회장이 되게 하는 목사를 “임시 당회장”이라 하고 노회에서 파송한 목사는 오직 당회장이요, 절대로 임시 당회장일 수는 없다(정치 제9장 제4조, 교회 법률상식 pp.331-337 참조). ② 대리 당회원(보조 당회원)은 한국의 장로교회 100년 역사상 1980년도를 전후하여 선배들이 시행해 왔던 위헌적 대 흠결의 사례이다. 다행인 것은 “보조 당회원 제도"가 위헌적 불법임을 깨닫고 그 시행을 중단한 일이다(교회 법률상식 p.351-352 참조).   2. 임시 당회장과 대리 당회원의 장로 시무투표 결의에 대하여 당회장이 없는 당회에서 청빙을 받은 임시 당회장이 사회하여 장로 시무투표를 결의 했다면 임시 당회장에서 공동의회 의장까지 연장하여 장로 시무투표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본 건은 당회장과 당회원이 동시에 존재하는 지교회에 노회가 임시 당회장을 파송하고 대리 당회원(보조 당회원)을 파송하여 그들로 하여금 시무장로의 시무투표를 결의하게 했다면 그 노회와 그 당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의 노회일 수 없고 당회일 수도 없다.   3. 결론 본 사건의 진실이 질의자의 질의 문장 그대로 사실이라면 서울 S노회의 노회 회원들은 목사 고시, 장로 고시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아 보인다. 어느 옛날 대 선배 목사님께서 필자에게 “합동 교단의 회의나 재판하는 것을 보면 ‘가갸거겨’도 모르는 사람에게 소설을 쓰라고 맡기는 것 같아 보인다.”는 말이 생각난다.  신현만 목사/ 중부산노회 원로, [교회정치해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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