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총회장 백남선 목사, 복음과 교회를 살리고 생명을 회복할 수 있어

인터뷰/ 총회장 백남선 목사, 복음과 교회를 살리고 생명을 회복할 수 있어: 신앙과 생활의 일치로 한국교회 앞에 추락된 공신력 회복이 시급한 과제, 화합중재위원회 설치하여 화합하고 중재하여 분쟁과 다툼의 문제 해결해야; 2014.09.24 07:00 입력 | 2014.10.01 01:02 수정

김광근 기자 cfocu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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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rc="http://www.christianfocus.kr/PEG/1409/7884c33fd002766753eb8ef4b05e7cac_fT1pvQyzYoweFMn4C67.JPG" width="570" height="379" org_width="580" org_height="386" alt="크기변환_IMG_0194.JPG" class="chimg_photo" _id="image_08716117821168154" style="border: none" /></div><br />
<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 설립 102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제99회 총회장으로 피선된 백남선 목사를 만나봤다. 백 총회장은 부총회장 재임 시절 총무와의 관계로 인한 오해들, 선거자금 유입 의혹,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직 사임, 제자교회 사태로 인한 책임성 등으로 쉴 틈도 없이 정치권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왔다. </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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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그러나 총회장에 오르기 위한 1년여 훈련 기간을 잘 마치고 제99회 총회장으로 피선되었다.총회장으로 피선되기 직전 그 사이에 오해받아왔던 총무와과 관계가 풀리고, 부총회장 후보시에 불법 선거자금이 캠프에 유입되었다는 의혹도 언론의 해명 보도와 사과로 말끔하게 해결되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가운데서 백 총회장은 예정대로 제99회 총회장에 취임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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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장으로 취임한 후 백 총회장은 ‘총회장 취임 소감을 묻자 “총회장이 무슨 권좌에 앉는 직이 아니라 섬기는 직분”이라는 말로 소감의 첫마디를 열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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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또한 백 총회장은 “총회장에 당선되어 취임할 때도 일부 낙선한 임원 후보도 있는데 당선된 사람만 축하하며 떠드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조용히 주신 직책을 잘 감당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박함과 검소함이 몸에 베인 삶의 모습이었다. 지난 해에 가졌던 미문교회 임직식도 현수막도 없이 검소하게 치러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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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백 목사는 신학교 시절에 전남 화순 서부교회에서 사역한 후 순천노회에서 목회 임직을 받은 다음 다시 첫 목회지로 부임했다. 그후 1984년에 광주 미문교회를 개척해서 30년간 사역했다. 목회 비전을 묻는 질문에 백 총회장은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 중심 사상으로 목회했다”고 말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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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광주에서 30년을 목회하면서 전남노회장, 광주노회장, 광주교단협의회 회장, 경목협의회장, 호남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을 섬겼고, 총회적으로는 규칙부장, 교육부장 총회 부서기, 서기 등을 역임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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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오랜 기간 동안 총회를 봉사하면서 느낀 점이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백 총회장은 “합동 총회는 소망이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제비뽑기로 총회 임원을 선출하게 되어 직선제의 페단을 차단하게 된 것이 소망아니냐”고 답했다. 직선제는 금권선거의 위험이 있으나 제비뽑기로 그런 폐단을 막게 된 것은 합동 총회의 소망이다는 논지였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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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총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중점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합동 총회와 300만 성도들과 12,000여 교회가 한국교회 앞에 공신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답했다. 총회적으로는 화합조정위원회를 만들어 분쟁을 방지하고, 화합과 조정으로 미리 수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답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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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백 총회장은 “이를 위해서 이미 총회에 헌의했다”면서, “이번 총회에서 화합조정위원회 구성을 허락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백 총회장은 “복음만이 교회를 살리고, 생명을 살린다”면서, “복음 안에서 화합하고 중제하면서 교회를 살리는 일을 우선적으로 하고 싶다”고 전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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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합동 총회가 추락된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당면한 과제를 묻자, “먼저 성경으로 돌아가서 신앙과 생활의 일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총회의 연합 사업은 “이단이 아니면 정책 연합을 해야 한다”면서 “이단이 아니라면 연대해서 동성연애, 차별방지법 등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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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 justify"><font face="NanumGothic" >백 총회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직책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미문교회 당회원들과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제99회 총회를 위해서 마음을 다해 준비해 주신 광주노회 목사, 장로들, 겨자씨교회 성도들, 직전 총회 임원들, 그리고 총회 본부의 모든 직원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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