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와 사무국은 총회결의를 준수해야

총회임원회와 사무국은 총회결의를 준수해야: 12,000교회와 143개 노회의 거대한 총회 조직을 이끌어가는 힘은 총회 헌법과 총회 결의를 포함한 원리 원칙을 준수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어; 2014.05.25 16:08 입력 | 2014.06.15 08:16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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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tyle="border: medium none" _id="image_024451201017778024" class="chimg_photo" alt="Bandphoto_2014_05_25_16_01_18.jpg" src="/PEG/1405/4350297f4ff0b645e43369492d59a3da_IAJCtnIk289Rg2FiQvTM8Ky.jpg" width="570" height="760" org_width="960" org_height="1280" /></div>
<div align="justify"><br /><font  face="NanumGothic">총회가 거대해 졌다. 합동 총회는 장자 총회답게 12,000천여 교회와 143개 노회를 거느린 한국교회 중에서 최대 교단이 되었다. 이는 하나님의 축복이요, 교단의 영광이다. 하지만 이같은 거대한 총회를 다스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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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98총회가 파회된 후 사실상 법적인 '총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98총회에서 수임한 각종 안건들은 총회 상비부 혹은 특별위원회, 그리고 총회 임원회를 통해서 그 임무를 수행 중이다. 법적으로 총회는 존재하지 않지만 실무적으로 총회는 계속 진행 중이며, 총회의 사무 행정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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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특히 총회 임원회는 98총회의 수임 사항이나 총회의 사무 행정이 방대함으로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총회 본부의 행정 요원들 배치하여 총회 총무의 지도하에 1실 5국 체제로 총 50여명이 업무를 감당하고 있다. 총회 본부 직원들은 총회와 총회 산하 12,000여 교회 및 143개 노회를 섬기는 총회의 일꾼들인 셈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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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처럼 방대한 규모의 총회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총회 임원회나 총회 본부에 분명한 원칙이 세워지지 않으면 혼란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다. 그러기에 각 노회의 분규나 교회 분쟁 등에 대한 사무 행정 건은 총회 헌법, 총회 결의 등에 근거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총회의 규모가 커질수록 이같은 원리를 지키는 것은 필수 과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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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지난 23일 울산남교회 교인들 30여명이 총회 본부를 항의 방문한 사태도 이런 원칙을 벗어났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으로 보인다. 울산남교회 교인들이 총회 본부를 항의 방문한 원인과 그 진위에 대해서는 총회 임원들이 귀국한 후에 밝혀질 일이지만, 현재 소송 계류 중에 있는 사건에 대해서 이전 총회 결의를 위반하고 서류를 발급해 준데서 기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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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제97, 98회 총회 보고서(p.103, 114)에 따르면, 96총회 임원회 보고에서 97총회와 98총회는 다음과 같은 보고를 받았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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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strong>2011년 3월 15일(총회 회의실)</strong></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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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strong>서울동노회 천호제일교회 장진원 목사에 대한 서류발급 가부 건은 재판에 영향을 주는 건은 제외하고 사무행정국에 맡겨 처리키로 하다(아래 사진)</strong></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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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img style="border: medium none" _id="image_09663551705899894" class="chimg_photo" alt="크기변환_총회결의1.jpg" src="/PEG/1405/4350297f4ff0b645e43369492d59a3da_h4WwINxNj.jpg" width="570" height="379" org_width="580" org_height="386"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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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strong>2011년 10월 28일(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strong></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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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color="#0070c0"  face="NanumGothic"><strong>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 증명 발행의 건은 소송 사건이 진행 중임으로 보류키로 하고, 기타 증명 발행 건도 소송 사건이 계류 중인 건은 보류하기로 하다(아래 시진)</strong></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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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img style="border: medium none" _id="image_008789764131485073" class="chimg_photo" alt="크기변환_총회 결의2.jpg" src="/PEG/1405/4350297f4ff0b645e43369492d59a3da_uAU8yfl768JtckF3KDE5E9heMDu9t.jpg" width="570" height="363" org_width="580" org_height="369" /></font></div>
<div align="justify"><br /><font  face="NanumGothic">위 총회 임원회 보고는 총회에서 받아 채용되었음으로, 그 내용은 총회 결의에 준한 효력이 있다. 따라서 각 교회 분쟁이나 노회 분규에서 <font color="#ff0000"><strong>"소송 계류 중인 사안이나 재판에 영향을 주는 건은 서류 발급을 보류하는 것은 총회 결의"</strong></font>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 본부는 총회장과 서기의 이름으로 소송 계류 중인 사건에 관련된 서류를 발급해 주었다(아래 시잔).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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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img style="border: medium none" class="chimg_photo" alt="총회본부1.jpg" src="/PEG/1405/4350297f4ff0b645e43369492d59a3da_s8ZJQk4R1dZqCSwc3LjfBg.jpg" width="544" height="770" org_width="544" org_height="770" /></font></div>
<div align="justify"><br /><font  face="NanumGothic">이전 총회 임원회가 결의하고 총회에서 채용한 "소송 계류 중에 있는 사안에 관련된 서류 발급을 보류한다"는 원칙을 무시하고 서류를 발급해 준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 총회 임원회와 총회 본부가 그런 일로 구설수에 올라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font><font  face="NanumGothic">어떤 사안이든지 총회 임원회와 총회 본부는 총회 헌법과 규칙 및 총회 결의만 준수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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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지금이야 말로 분명한 원칙이 필요한 때이다. 3년 전만해도 총회 재판국에 올라온 재판건 수가 5건, 많으면 10여건 미만이었다. 하지만 몇년 사이에 한해에 총회 재판국에서 처리한 재판 건 수가 30-40여건에 이른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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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런 현실이기 때문에 총회 임원회나 총회 본부는 총회 헌법과 총회 결의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총회가 12,000교회 및 143개 노회를 바로 다스릴 수 없다. </font><font  face="NanumGothic">만약 총회 임원회나 총회 본부에서 정치적으로 한 쪽 편을 들어준다면 반드시 문제가 생길 것이 뻔하다. </font><font  face="NanumGothic">우리 총회처럼 방대한 조직과 규모를 이끄는 힘은 법과 원칙에 의해 다스리는 법치[法治]에 있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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