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노회, 더이상 재판으로 상처주면 안돼

서울동노회, 더이상 재판으로 상처주면 안돼: 노회 분립후 2년이 채 안된 가운데서 천호제일교회 당회장 자리 문제로 분쟁 양상 보여, 상호 자정하여 천호제일교회 사태 수습해야; 2014.02.11 09:47 입력 | 2014.03.23 06:38 수정

송삼용 대표기자 brent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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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_id="image_008075166342655204" class="chimg_photo" alt="DSC04216.JPG" src="/PEG/1402/09cf3d8c5c49bc2bc84fa2fb082e3d33_wqKmkbdJcv8VDW1JD.JPG" width="570" height="378" org_height="385" org_width="580" /></div>
<div align="justify"><br /><font  face="NanumGothic">서울동노회(노회장 방한길 목사)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한동노회와 분립된지 2년이 채 못된 시점이어서 노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10일(월) 오후 2시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광명교회(박태문 목사)에서 열린 제49회 제1차 임시회에서 이같은 상황이 감지되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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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날 임시회의 안건은 1) 천호제일교회 당회장 배정의 건, 2) 000 목사의 허위 사실 공포 및 행사 혐의 사실에 대한 고소 건, 3) 000 장로에 대한 진정서의 건 등이었지만 총회 재판국 지시 공문에 따라 000장로에 대한 진정서 건만 다뤘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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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임시회 안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천호제일교회 교인들이 회의장이 난입하여 한 동안 회무가 지연되었으며, 방청객에서는 특정인들이 발언할 때마다 야유를 퍼붓는 등 혼란이 계속 되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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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strong>서울동노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strong></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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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최근 문제의 발단은 천호제일교회의 임시 당회장을 서로 차지하려는 암투가 이같은 혼란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제일교회 사태는 약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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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 교회는 교단의 원로 김인식 목사의 후임으로 부임한 J 목사가 2년째부터 교인들과 갈등이 일어나자 당회는 노회에 위임해제 청원서를 제출했다. 그후 교회 분쟁은 노회 재판국에서 J 목사 면직으로 이어졌고, J 목사는 사회법에 당회원 및 노회 재판국원들을 고소함으로 수년간 법정 싸움으로 번졌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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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당시 천호제일교회 사태는 노회 분립의 단초가 될 만큼 심각했다. 하지만 서울동노회는 수 년째 천호제일교회 사태를 수습하지 못했다. 거기에다 노회 분립 후 2년이 채 못되어 다시 갈등이 표면화 되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현 노회장 방한길 목사와 증경 노회장이며 천호제일교회 임시 당회장 김창순 목사 간의 세력 다툼으로 보는 시각으로 지배적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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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같은 노회의 세력 다툼에 대해 천호제일교회 교인들은 냉담한 반응이다. 000 권사는 “우리 교회가 노회 정치판으로 전락된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고 말한다. 문제는 노회의 세력 다툼에 편승해서 당회원들도 나뉘어졌다는 점이다. 이번 000 장로 진정서 건 역시 같은 당회원들 3인이 000 장로를 처리해 달라고 노회에 진정한 내용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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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처럼 노회의 어설픈 정치 싸움으로 인에 교인들까지 양분되었고, 마침내 노회의 분쟁과 교회의 내분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슴 아픈 일이다. </font><font  face="NanumGothic">노회의 리더십 부재로 인해 교회가 엄청난 피해를 당한 셈이다. 노회 산하 굴지의 교회가 그토록 분쟁으로 치닫고, 정치 목사들의 다툼에 지교회 당회원들까지 정치 장로가 되고, 교인들이 희생되는 불행한 사태로 번진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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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서울동노회에서 두 세력이 서로 마찰한 것은 지난 해 노회부터였다. 천호제일교회 임시 당회장 자리를 놓고 격론하다가 정치부장 이철후 목사의 폭행 사태가 일어났다. 당시 임시 당회장 김창순 목사가 이 폭행 사태에 연루되었고, 노회는 증경노회장단에게 사태수습 처리를 맡겼다. 이에 증경노회장단은 김창순 목사를 정지 3년 및 근신으로 시벌했다. 여기에 불복한 김창순 목사는 즉각 총회에 소원장을 제출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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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총회 재판국은 김창순 목사의 손을 들어주었다. 증경 노회장단에서 정지 3년과 근신을 시벌한 것은 법을 남용하고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따라서 총회 재판국은 "4월 노회까지 김창순 목사의 천호제일교회 임시 당회장직을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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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러자 노회장 방한길 목사측은 총회 재판국의 흠결과 불법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날 임시회에서는 총회 재판국의 지시 공문대로 김창순 목사 건을 다루지 않았다. 노회측은 일단 총회 재판국의 지시에 순응한 것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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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대신 천호제일교회 000 장로에 대한 진정서의 건을 다루면서 재판권을 부여해서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하기 직전 000 장로는 일부 진정서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서 소명했고. 진정서를 제출한 같은 교회 장로가 진정서 내용의 진정성을 발언하기도 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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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_id="image_08958879845063721" class="chimg_photo" alt="DSC04254.JPG" src="/PEG/1402/09cf3d8c5c49bc2bc84fa2fb082e3d33_nU1bc35v8HmO8uPtJs.JPG" width="570" height="378" org_height="385" org_width="580" /></font></div>
<div align="justify"><br /><font  face="NanumGothic">이 과정에서 천호제일교회 교인들이 회의장에 난입해 한 동안 회무가 지연되었으며(위 사진), 방청객에 있던 교인들은 특정인들이 발언할 때마다 야유를 퍼붓는 등 노회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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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같은 교인들의 언동에 대해 노회는 조사처리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천호제일교회 000 장로의 진정서 건을 처리하기 위해 조사처리위원을 무기명 투표로 선정했다. 다음은 조사처리위원 명단이다: 석찬영, 김윤규 박태문 한달수 이철후 목사, 최덕규 이석관 김성호 문광선 장로</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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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한편 천호제일교회의 내분 및 노회 정치적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찰장 유병용 목사는 당회원들과 합의하에 당회장 배정 청원서를 노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임시 당회장 김창순 목사는 “지난 해 노회 시 임시 당회장을 노회가 허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목사에 따르면, 노회 임원회에서 회의록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회의록을 변조했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이 증거물이 총회 재판국 소원 재판에서 승소한 이유”라고 밝혔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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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러나 노회장측에서는 이를 전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노회장 방한길 목사는 “지난 노회 때 천호제일교회 임시 당회장을 배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폭행 사태가 일어났고, 김창순 목사는 증경노회장단에서 3년 정지 및 근신 시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다툼은 총회 재판국 판결로 일단락 되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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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번 임시회에서 천호제일교회 000 장로 진정서 건에 대해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진정서 내용에 노회장 방한길 목사(아래 사진)의 도덕성에 의혹을 제기하는 문제가 담겨 있어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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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strong>뜻밖에 불거진 암초, 카톡 문자 사건</strong></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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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노회장의 도덕성 문제는 천호제일교회 000 권사가 노회장(아래 사진)이 자신의 핸드폰 문자로 보냈다고 주장하는 다음의 카톡 문자에서 불거졌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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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_id="image_00372834418691696" class="chimg_photo" alt="DSC04214.JPG" src="/PEG/1402/09cf3d8c5c49bc2bc84fa2fb082e3d33_SzmvHPGUc7D4UDvGSPlvhzS6K7iVB.JPG" width="570" height="378" org_height="385" org_width="580" /></font></div>
<div align="justify"><br /><font color="#ff0000"  face="NanumGothic">♥ 밤하늘에 소중한 별이 있듯이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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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color="#ff0000"  face="NanumGothic">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gb815&logNo=80179726839&categoryNo=16&isFromSearchAddView=true&pushNavigation=false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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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color="#ff0000"  face="NanumGothic">내 마음 속에 당신은 사랑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font></div>
<div align="justify"><font color="#ff0000"  face="NanumGothic">늘 샬롬!</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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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지난 해 8월 경 000 권사의 핸드폰 카톡에 위의 문자가 날아왔다. 발신 전화번호는 노회장이었다. 000 권사는 한 동안 충격에 빠졌고, 고민하다 얼마 후 동료 권사들과 남편에게 말했다. 그 사이 동료 권사, 집사들이 노회장을 찾아가 항의했고, 남편도 노회장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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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번 임시회에서 조사처리 대상이 된 000 장로의 진정서에는 천호제일교회 교인들이 노회장에게 모욕을 주고 항의하는 것을 보고도 교인들을 말리지 않은 것은 이를 사주한 증거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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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결국 노회장이 보냈다는 카톡 문자의 불똥이 000 장로에게로 튄 것이다. 하지만 노회장 방한길 목사는 이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방 목사는 9일(주일) 저녁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나는 카톡하는 방법도 모른다. 누군가나를 음해하려고 조작한 것이다”고 밝혔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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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이런 주장과 함께 방 목사는 이를 유포했다고 추정하는 노회 증경노회장 000 목사와 카톡 문자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유포한 000 권사에게 내용 증명을 보내서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수차례 포고해 놓은 상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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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서울동노회 사태는 노회 내부의 알력과 노회 정치적 분쟁, 그리고 천호제일교회 내분 등이 맞물려서 실타래 처럼 복잡하게 꼬인 상태다. 갈수록 넘어야 할 산이 높기만 하다. 이같은 험란한 길목에 뜻밖의 암초를 만나 향후 조사처리위원회가 카톡 문자 사건을 어떻게 다룰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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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strong>임시회를 참관한 개혁언론의 관전평 및 제언</strong></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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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float: left;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class="chimg_photo" alt="크기변환_창간휘호.jpg" src="/PEG/1402/09cf3d8c5c49bc2bc84fa2fb082e3d33_GLzb6feoymXCLnSopuHSxbY27FJujLX.jpg" width="300" height="77" org_height="77" org_width="300" /></font></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본보는 개혁언론철필 정신을 지향하며, 개혁신학과 십자가 중심의 영성을 언론의 기틀로 삼고 있다. 언론을 통해서 교단을 목회한다는 소명감도 본보의 지향점이다. 본보에 있어서 "언론은 또다른 목회"인 셈이다.</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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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런 관점에서 서울동노회 임시회를 참관한 후 목회적 관점, 영적 관점, 정치적 관점, 개혁 신학적인 관점 등을 담아 내린 관전평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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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첫째, 목회적 차원에서 보면 수 년간 천호제일교회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기존의 노회 지도부는 자신의 목회지로 돌아가 목회에 주력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노회 내의 젊고 참신한 일꾼들을 세워 중립적인 입장에 서서 천호제일교회 사태를 해결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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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둘째, 노회장에게 불거진 카톡 문자 사태는 그 진위 여부를 떠나서 그로 인해 일부 천호일교회 교인들의 반감을 사고 있음으로 노회장은 천호제일교회에 일체 손을 떼야 한다. 그후에 부임할 임시 당회장 선정은 시찰 및 노회원들에게 맡기고 어떤 관여나 간섭도 배제해야 한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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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세째, 총회 재판국으로부터 '불법'이라는 지시 공문을 받음으로써 증경 노회장단에서 내린 '공직 정지' 시벌로부터 해방된 임시 당회장 역시 교회내의 반대파가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더 이상 관여해서는 안된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노회 내에서 균열의 단초를 제공한 임시 당회장 김창순 목사는 노회 당일에 자신의 교회 당회원이 간곡하게 당부한 대로 아름다운교회 목회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노회를 위한 길로 보인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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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네째, 노회가 분립된지 몇 년이 못되어 다시 노회 내부의 분쟁을 다스리지 못한 증경 노회장단은 머리를 맞대로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 노회의 분쟁과 다툼의 출발선은 노회를 지도하는 리더십의 문제다 대부분이다. 노회 지도부는 노회를 잘 이끌어가지 못한 리더십 부재를 인정하고 중립의 위치에 서서 노회를 지도해야 한다. </font></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font> </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다섯째, 이번 임시회에서 천호제일교회 사태로 인해 재판권까지 부여해서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하여 또다시 험란한 길을 예고한 노회원들과 장로총대들도 교회를 수습하지 못하고 노회를 혼란케 한 책임을 통감하고, 진심으로 회개하면서 하나님께서 노회와 교회를 회복시켜 주시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font></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font></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strong>남은 과제: 조사처리위는 더 이상 재판으로 교인들에게 상처주면 안돼</strong></font></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font></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사실 이번에 구성된 조사처리위원회도 문제를 안고 있다. 천호제일교회 000장로 진정서 건은 “기소위원 2인을 포한한 조사처리위원 9인에게 재판권을 포함한 전권을 부여하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범죄 사실이 드러나도 권징조례 12조(“치리회가 기소하여 재판할 때”) 위반으로 재판이 불가하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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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치리회의 재판은 그 치리회에서 "기소를 결의"하거나 "기소권을 부여"해야 가능하다. 기소없이 재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처리위원회 구성에서 기소 위원을 선정했으나 기소를 결의하지 않았다. 결국 서울동노회 000장로 조사처리위원회가 범죄 사실이 드러나 재판을 강행할 경우 절차상의 하자로 효력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font></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font></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더욱이 000장로의 진정 건에서 범죄 사실이 드러난다해도 기소위원이 기소하여 그 당회에 제출하여 당회로 하여금 재판하여 시벌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장로를 조사처리위원회가 직접 재판할 경우에도 위법이 된다. </font><font  face="NanumGothic">만약 조사처리위원회가 범죄 사실을 발견하고 재판하려면 기소하여 당회에 지시(제출)하고, 당회가 재판하도록 해야 한다. </font></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font> </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러나 당회 재판이 어려울 경우, 당회가 노회에 다시 위탁 재판을 청원해야 장로에 대한 노회 재판이 가능하다. 이것이 총회 헌법에 명시된 권징조례에 의한 재판 기준이다.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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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따라서 조사처리위원회는 재판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양측을 불러 화해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 조서처리위는 노회가 맡겨준 진정서 건을 철저히 조사하되 재판을 삼가해야 한다. 천호제일교회 사태를 해결하는 최상의 지름길이 바로 그것이다. 전국에서 발생한 노회나 당회의 분쟁들은 대부분 재판 과정에서 눈덩이처럼 문제가 커셔서 사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font></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font> </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그렇기 때문에 노회는 가능하면 재판을 벌이지 않는 것이 좋다. 노회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서서 재판하다가 문제를 키운 사례들이 많다. 따라서 노회의 재판은 줄이고, 중재와 화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조사처리위가 엄중하게 중립을 지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그것이 바로 장로교 정치 원리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서울동노회는 더 이상의 재판으로 천호제일교회 교인들에게 상처를 안겨주면 안된다.  </font></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 </font></div>
<div align="justify"><font  face="NanumGothic"><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_id="image_08740955572876407" class="chimg_photo" alt="DSC04217.JPG" src="/PEG/1402/09cf3d8c5c49bc2bc84fa2fb082e3d33_r3O7NDRFclljljcT2tt.JPG" width="570" height="379" org_height="1520" org_width="2288" /></font></div>
<div><br /></div>
<div><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_id="image_08725661476316401" class="chimg_photo" alt="DSC04219.JPG" src="/PEG/1402/09cf3d8c5c49bc2bc84fa2fb082e3d33_D7q3ef8qWge6wvqL.JPG" width="570" height="378" org_height="385" org_width="580" /></div>
<div><br /></div>
<div><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_id="image_046660054378905224" class="chimg_photo" alt="DSC04221.JPG" src="/PEG/1402/09cf3d8c5c49bc2bc84fa2fb082e3d33_W68Ax1JQaZubfFhKVdd9dFMANdBOn.JPG" width="570" height="378" org_height="385" org_width="580" /></div>
<div><br /></div>
<div><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_id="image_016474204583111968" class="chimg_photo" alt="DSC04226.JPG" src="/PEG/1402/09cf3d8c5c49bc2bc84fa2fb082e3d33_ZZERLX633oKUc62JLIQorN.JPG" width="570" height="378" org_height="385" org_width="580" /></div>
<div><br /></div>
<div><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_id="image_08618291368147888" class="chimg_photo" alt="DSC04233.JPG" src="/PEG/1402/09cf3d8c5c49bc2bc84fa2fb082e3d33_QUb6KEBfGBDQii.JPG" width="570" height="378" org_height="385" org_width="580" /></div>
<div><br /></div>
<div><img style="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_id="image_003841219548545377" class="chimg_photo" alt="DSC04258.JPG" src="/PEG/1402/09cf3d8c5c49bc2bc84fa2fb082e3d33_r9Fw9EYwMevwDwadTcOdJBuHP3g.JPG" width="570" height="378" org_height="385" org_width="58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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